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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살리는 비타민C.. 하루여섯알은 먹자
이왕재(李旺載)
1955년 경기 평택 출생. 경기高·서울大 의학과 졸업. 同 대학원 의학 석·박사. 美 시카고大 의대 교환교수,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 등 역임. 現 서울大 의대 교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2004),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2005). 저서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비타민 C 박사의 생명이야기」 등.
「비타민C 전도사」인 해부학과 교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大 의과대학 기초연구동 213호에 있는 李旺載(이왕재·52) 교수의 연구실 한쪽에는 비타민C 박스가 어린 아이 키만큼 쌓여 있었다.
그는 나의 시선이 비타민 박스로 향하자 『인터뷰 마치고 갈 때 드릴 테니, 나를 보세요』라고 농을 던졌다.
李旺載 교수의 전공은 해부학이다.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돼 피살된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부검에 참여했다. 원래 병원에서 임상을 담당했는데,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이 싫어서 해부학과로 왔다고 한다.
자신의 전공과 달리, 그는 한국에서 「비타민C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비타민C 박사의 생명 이야기」 등 비타민C에 관한 著書(저서)를 多數(다수) 발간했다. 비타민C 연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국 국제인명센터 세계 100大 의학자(2005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 李旺載 교수가 비타민C 전도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0년. 그는 모 방송국 아침 프로그램에서 비타민C로 당뇨병과 동맥경화를 완치한 자신의 부친과 장인·장모 이야기를 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전국의 약국에 사람들이 몰렸다. 비타민C를 사기 위해서였다.
서울 종로4~5가 약국들은 비타민C를 사기 위한 사람들로 한 달 내내 홍역을 치러야 했다. 李교수 역시 갑작스러운 비타민C 열풍에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에서 저에게 엄청난 항의를 했어요. 동맥경화·당뇨병 환자들이 병원에 와서는 다짜고짜로 「다 필요 없고, 비타민C를 내놓으라」고 했다는 겁니다. 의사들이 아무리 「그래서는 안 된다」고 해도 소용이 없더래요.
친구, 선·후배들이 전화해서 「의사가 방송에 나가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했다」고 비난을 하더군요. 저는 치료를 받으면서 비타민C를 먹으라는 얘기였는데… 참 내』
그는 당시 그렇게 비난은 받았지만,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비타민C 효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사들이 「비타민C가 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정확한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다그치더군요. 하지만 당시에 임상 실험을 어떻게 합니까. 저희 부친과 장인 어른 같은 사례가 데이터죠』
李旺載 교수의 부친은 1988년 심한 당뇨를 앓아 발가락을 절단했다. 서울대 병원에서는 『당뇨성 동맥경화로 3개월 이상 살지 못한다』고 했다. 李교수는 부친에게 비타민C를 1만mg씩 복용하도록 했다. 물론 서울대병원의 당뇨 치료와 竝行(병행)했다.
「비타민C로 살아난 부친과 장인
『병행 치료를 한 지 3개월이 지나자 당뇨로 인한 피부 괴사가 없어지고, 동맥경화 증세가 완화되더군요. 6개월 후에는 당뇨병이 거의 완치됐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3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저희 아버님은 11년을 더 사시고 1999년 82세로 돌아가셨습니다』
李旺載 교수의 장인은 자신의 부친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였다. 그의 장인은 마른 체질이었는데, 혈압이 높았다. 혈압이 높은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되면, 혈관이 약해지면서 동맥경화가 오게 된다.
『동맥경화가 뇌에 오면 뇌졸중, 심장에 오면 심근경색으로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저의 장인은 눈에 와서 한쪽 눈이 거의 실명이 됐어요. 또 肝(간)경변으로 복수가 차서 서울대병원에 실려오기까지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은 길어야 5년 이상 살지 못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약물치료, 식이요법 등과 함께 비타민C를 꾸준히 드시게 했어요. 3년 지나자, 시력이 회복되시더군요. 현재는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얼마 전에 저희 병원에서 肝 MRI 촬영을 해보니, 肝도 문제가 없어요. 장모는 고혈압으로 쓰러져 왼쪽 다리를 못 쓰게 됐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회복됐습니다』
그는 부친과 장인·장모 얘기를 하면서 『꼭 교회에서 간증하는 것 같죠』라며 크게 웃었다.
『장인·장모 MRI를 찍은 저희 동료 의사가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치료가 됐죠」 하기에, 비타민C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에 그 친구 방에 갔더니 비타민C를 산더미처럼 쌓아 놨더군요. 그래서 제가 「역시 서울대병원 의사라서 머리가 좋구먼」하고 웃었어요』
드라마틱하게 변한 몸 상태
李旺載 교수는 어떤 계기로 비타민C의 효능을 알게 됐을까.
『1986년 경남도청 방역과에서 군의관 생활을 했습니다. 당시 진주에 경상大 의대가 신설됐어요. 교수와 의사가 부족했던 터라 경상大에서 교수를 하게 됐습니다. 경남도청에서 지역 의대를 키우기 위해 의사들을 차출한 것이죠. 이곳에서 저의 비타민C 스승을 만났습니다』
그의 대학(서울大 의대) 선배인 이광호 경상大 의대 교수가 그의 비타민C 스승이었다. 이광호 교수는 이미 비타민C의 효험을 알고, 獨學(독학)으로 비타민C를 공부해 왔다.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비타민C의 효험을 알리며, 복용을 권하고 다녔다.
이광호 교수의 전도에 가장 확실하게 걸려 든 사람이 李旺載 교수였다.
『지금은 대전-진주 간 고속도로가 있지만, 당시는 대전에서 진주까지 5시간이 걸렸어요. 당시 주말부부로 매주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생활을 하다 보니, 몸이 피곤해서 「약 먹은 병아리」 같았어요. 이광호 선배가 항상 피곤에 절어 있는 저를 보더니 「야, 너 비타민C 먹어라」 하더군요. 비타민C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았어요. 「그래 안 먹는 것보다 좋겠지」 하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그는 이광호 교수가 먹으라는 대로 먹었다. 하루 비타민정 10알(1만mg). 뭐든지 한 번 시작하면 꾸준하게 하는 성격이라, 6개월 동안 식사와 간식 때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6개월 후에 제 몸이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저는 「드라마틱」하게 변했다는 말을 씁니다.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하더군요. 원래 비쩍 마르고 약한 체질이었는데, 피곤하지 않더군요.
고속버스를 7~8시간 타고 다녀도, 버스 안에서 잠이 안 와요. 하루에 12시간을 환자 진료하고, 밤에 공부해도 다음날에 몸이 찌뿌둥하지 않게 됐어요. 그때 「아, 비타민C가 대단한 거구나」 생각했죠』
비타민C의 진가를 확인한 그는 이광호 교수와 함께 비타민C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외국 논문과 각종 임상 결과를 뒤졌다. 주위에 비타민C 복용을 권유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건강하게 해준다고 꼬셨지만, 사실 주위 분들이 전부 내 임상실험 대상들이었다』며 웃었다.
혈관 보호에 탁월한 비타민C
비타민C 섭취 부족으로 사람이 사망한다는 것을 처음 발견한 영국 군의관「제임스 린드」.
―비타민C와 다른 비타민은 어떻게 다릅니까.
『비타민B가 부족하면 각기병에 걸리고,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립니다. 흥미로운 건 비타민B가 부족해서 사람이 죽지는 않습니다. 비타민B가 부족해서 각기병으로 죽기 전에, 굶어 죽거든요.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제대로 음식만 먹으면, 죽는 지경까지 가지 않아요.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비타민C가 부족하면 죽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18세기 영국 해군 역사책을 보면 흥미로운 얘기가 나옵니다. 영국 해군이 아프리카를 항해하던 중, 젊은 병사들이 항해를 시작한 지 수 개월 만에 죽어 나갔어요. 분명 식사는 제대로 하는데 죽는 겁니다.
제임스 린드라는 군의관이 아프리카 인근의 섬에서 원주민들이 죽어 가는 병사들에게 레몬즙을 먹게 하는 것을 봤어요. 그랬더니 1주일 만에 틀림없이 죽어야 할 병사들이 살아나거든요. 이걸 보고 린드는 병사들이 죽어 간 이유가 「싱싱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못해서」라는 것을 알았어요. 나중에 비타민C가 부족해서 죽는다는 것이 학문적으로 밝혀졌죠』
제임스 린드가 비타민C의 역할을 발견한 지 약 250년이 지난 현재, 국제 해운법은 「출항하는 배 안에 레몬 상자를 반드시 실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 교수는 『비타민B는 단지 비타민이지만, 비타민C는 생명유지의 필수요소』라고 했다.
―다른 동물들도 비타민C를 반드시 먹어야 합니까.
『포유류 가운데 사람을 포함해서 영장류, 기니피그라는 쥐만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원래 사람은 비타민C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겁니다. 최근 유전자 연구 결과, 인간은 다른 동물처럼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들었어요.
우리가 먹는 쌀·빵·국수 등 탄수화물은 肝에서 포도당으로 변합니다. 비타민C는 포도당이 원료예요.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C 알약도 포도당으로 만듭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영장류는 肝에서 비타민C를 만드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졌어요. 그래서 사람은 외부에서 비타민C를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왜 죽게 됩니까.
『멸균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비타민C 생성을 못 하게 한 후에, 비타민C가 부족한 먹이를 줬습니다. 쥐들은 보통 5일이 지나면 죽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에는 다 죽었습니다.
죽은 쥐를 해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mg/dl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 VLDL 등의 수치가 특히 올라가 있어요. 게다가 혈관이 아주 망가져 있죠. 비타민C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겠죠. 비타민C는 혈관을 지켜 줍니다』
李旺載 교수의 부친과 장인·장모가 동맥경화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은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 李교수는 다른 사례 하나를 들려줬다.
『얼마 전, 브라질에서 자매 패션모델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던 중에 사망했습니다.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었죠. 이들이 왜 죽었을까요? 다이어트를 하면 허기가 지겠죠? 허기가 지니까, 칼로리 위주로 소량의 식사를 했겠죠. 그래서 죽은 겁니다. 이들이 칼로리 위주의 식사 대신, 채소와 과일 위주로 식사를 했으면 죽지 않았을 겁니다.
18세기 영국 해군들이 식사를 했는데도 죽은 이유와 같은 이치입니다』
2003년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몸속 副腎(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아드레날린이 나오지 않으면, 혈압이 떨어진다.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면, 피가 뇌까지 닿지 않는다. 저혈압으로 정신을 잃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혈압이 5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하게 된다.
돌연사의 절반은 비타민C 부족이 원인
『패션모델 자매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사망한 겁니다. 비타민C가 안 나오면 아드레날린이 안 나오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본능적으로 살겠다고 소량의 빵과 유제품 등으로 칼로리 식사를 하게 되죠. 칼로리는 분명히 채웠으니까, 「별 문제 없겠다」고 안심하지만, 죽음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탄 것은 몰랐죠.
많이 들어 본 얘기지만, 에스키모인들이 야채와 채소를 전혀 먹지 않지만 죽지 않는 이유가 생고기를 먹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냥 생고기가 아니에요. 에스키모인들은 동물을 잡으면 옛날부터 콩팥부터 먹습니다. 콩팥 위에 「부신」이 있어요. 동물의 「부신」에는 비타민C가 농축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에스키모인들은 비타민 「엑기스」를 꾸준하게 먹어 온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교수님의 저서에는 「비타민C가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더군요.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멸균 실험쥐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면, 몸속에서 만드는 비타민C의 양이 늘어 납니다. 체중 1kg당 평소에는 70mg을 만들다가 200mg까지 늘어나요.
아드레날린을 만들기 위해서 비타민C 생성이 늘어나는 겁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떨어집니다. 아드레날린이 떨어지면 혈압이 떨어져서 사망하니까, 몸에서 「아, 아드레날린을 만들어야 하는구나」 하는 반응이 오는 겁니다.
따라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더 많은 비타민C를 넣어 줘야 하는 겁니다.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감기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의 비타민C가 4분의 1로 떨어집니다. 벌에 쏘이잖아요? 그러면 절반 이하로 떨어져요. 암 환자들을 검사해 보면 보통사람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突然死(돌연사)」하는 거죠』
해부학 전문가인 그가 돌연사 환자들을 부검해 보면, 절반 이상이 원인을 모른다고 한다. 그는 이런 경우를 계속 연구하는데, 잠정적으로 「비타민C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면서 칼로리 위주의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은, 18세기 영국 해군보다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비타민C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이유
―얼마 전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에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됐습니다.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섭취해야 합니까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하고, 하루에 60~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양은 음식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의 소변검사를 해봤습니다. 하루에 100mg 정도를 먹고 소변을 보니까, 소변에서 비타민C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의사들이 「그 이상의 양은 불필요하구나」 생각한 거죠.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이 얘기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아니에요』
李旺載 박사는 『동물들이 하루에 비타민C를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 생각해보라』고 했다. 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은 70kg 기준으로 비타민C를 5000~6000mg, 많게는 1만~1만5000mg까지 만든다. 앞서 본 것처럼 스트레스를 주면 더 많이 만든다.
『동물의 소변을 검사했어요. 소변에서 많은 양의 비타민C가 나왔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동물들이 쓸데 없이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만들까요. 말씀드렸지만, 비타민C의 원료는 포도당이에요. 포도당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풀과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야생에서 먹이 구하기가 쉽습니까?
목숨을 걸고 구해서 먹은 포도당을 저장하지 않고, 왜 비타민C로 만들겠습니까.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은 자연에서 자신이 만든 물질을 소변으로 내놓지 않아요. 당뇨병이 왜 병입니까. 자기가 만든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니까, 병이죠』
아직 의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李교수는 「소변이 나가는 비뇨계를 보호하기 위해 비타민C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루 권장량 6000~1만mg
『비타민C는 혈관을 보호합니다. 이는 비타민C의 항산화 효과 때문이에요. 방광에는 소변이 몇 시간 동안 머물러 있어요. 이때 산화 손상을 입게 되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이를 보호해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李旺載 박사는 「하루 비타민 권장량 100mg은 너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동물이 만드는 양의 중간인 1만mg 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1년 동안 하루에 1만mg을 먹었다. 李교수의 주변 사람들도 매일 1만mg의 비타민C를 먹고 있다고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종류의 비타민C는 성분과 기능이 同一(동일)합니다. 동물이 자체에 분비하든지, 야채와 과일에 있든지, 인간이 만들든지 한 종류입니다. 왜 한 종류일까요. 생명을 지키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물이 만드는 양의 절반이나 적어도 하루에 6000mg 정도는 먹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비타민C 복용의 하한선을 새로 그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타민 1000mg은 일반 약국에서 팔고 있는 비타민정 한 개에 해당한다. 이 교수의 말대로라면 매일 6개 이상을 먹어야 한다. 매일 6개 이상을 먹으면 위장 장애는 없을까?
『비타민C는 胃(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 줍니다. 처음 비타민C를 복용하는 분들 가운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위장에 작은 궤양이나 염증이 있어요. 비타민C는 酸(산)이라서 상처에 닿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출혈이 납니다.
처음에 아픈 것 같지만 1주일이 지나면, 새살이 돋게 해줍니다. 길게 봐서 한 달만 먹으면 위장이 좋아집니다. 만약 처음에 속이 좀 안 좋으면 반만 먹어요. 1000mg을 먹고도 계속 좋지 않으면, 500mg을 먹으면 돼요. 지난 20년 동안 500mg 먹어서 위장이 계속 좋지 않았던 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6개월 지나면 매번 2000mg을 먹어도 문제가 없어요』
『하루 세 번 식사 때 나눠서 먹어라』
―매번 나눠서 먹기 귀찮을 때는 한 번에 하루 권장량을 먹어도 됩니까.
『제가 실험해 본 결과 한 번에 5000mg을 먹어도 6시간 후면 몸속의 비타민C 양은 원래로 돌아옵니다. 더 많이 먹어도 마찬가지예요. 따라서 6시간마다 2000mg씩 나눠서 먹는 게 좋아요. 6시간마다 나눠 먹기 어렵다고요? 밥 안 먹습니까? 6시간마다 밥 먹죠. 그때 함께 드세요.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음식과 함께 소화되면서 비타민C가 섞입니다. 섞인 비타민C는 음식을 소화시키면서 생기는 상처를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胃에 좋다고 하는 겁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먹으라는 겁니까.
『맞아요. 간식 드실 때 함께 드세요. 술 드시고 밤에 집에 와서 라면 먹죠? 그때 먹으면 더 좋죠. 胃의 활동이 약해져 있는데 음식이 들어가니까 안 좋을 때니까요. 술 드시고 밤에 비타민 3000mg만 꾸준하게 드셔 보세요. 다음날 아침에 「어젯밤에 나 술 안 마셨나 봐」 하는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제 친구들이 「너 때문에 술이 더 늘어서 마누라한테 쫓겨나게 생겼다」고 농담을 합니다』(웃음)
―술이나 담배를 하는 분들은 보통보다 양을 더 늘려야 하나요.
『더 늘리면 좋죠. 숙취도 없어지고. 저희 장인이나 다른 환자분들을 보니까, 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가 술 먹는 사람들에게 좋다」는 얘기를 꽤 오래했다. 그래서 그가 상당한 酒量(주량)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술 담배를 한 번도 안 해 봤다고 했다.
이왕재 교수와 그의 비타민C 연구실 연구원들.
대장암 예방에 효능
―원래 부친이 목사십니까.
『그건 아닙니다. 집안에 목사가 몇 명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님은 농부셨습니다』
李旺載 교수의 고향은 경기도 평택이다. 그는 오산중학교에서 前無後無(전무후무)하게 경기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완전히 개천에서 용이 난 거죠』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의 비타민C 자랑은 끝이 없었다.
『혈관, 胃, 肝, 방광까지 얘기했으니, 이제 대장으로 가볼까요. 비타민C 2000mg을 먹고 실험을 했습니다. 모두 흡수가 안 되고 30~40%는 腸(장)을 통해 대변으로 가더군요. 이는 대장암과 아주 중요한 연관이 있어요. 비타민C를 서너 달 먹은 분들이 백발백중 이런 얘기를 합니다. 「화장실에서 냄새가 사라져요」, 즉 대변에서 냄새가 안 난다는 거죠.
대장에는 균이 많습니다. 동물은 음식을 모두 소화흡수 못 합니다. 대장에 있는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면서 동물과 공생하는 겁니다. 동물은 자연 그대로를 먹이로 섭취하지만, 인간은 음식에 조미료, 인공색소를 넣죠. 유전자 조작 곡물, 동물성 단백질을 먹인 고기 등을 먹고 삽니다. 이 때문에 대장에 있는 균이 오염됩니다. 부패균이라고 합니다.
동물의 대변 냄새는 지독하지 않아요. 돼지의 대변이 처음 나올 때는 냄새가 안 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음식을 먹고 난 사람의 대변은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대장암은 음식이 썩어서 나오는 물질과 영향이 있습니다』
李旺載 교수에 따르면, 대장암의 70%는 직장과 S자 결장 쪽에서 생긴다고 한다. 대장은 신체의 오른쪽 아래에서 肝까지 갔다가 왼쪽으로 가서 S자로 구부러진다. 이것이 S자 결장이며, 그 아래 직장이 있다. 전체 길이 1~1.5m의 대장 가운데서 직장과 S자 결장에 가장 나쁜 물질이 차 있다.
『비타민C를 하루에 6000mg 이상 먹으면 대장에 있는 균의 1%만 부패균입니다. 음식이 썩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1000mg 먹으면 부패균이 20%, 전혀 먹지 않으면 부패균이 60~70%까지 올라가요. 제 실험실에 있는 여학생들이 이런 사람의 대변은 악취가 너무 심하다고 고개를 저어요.
비타민C와 대장內 유해 부패균과의 연관관계는 학계에서 정통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타민C 연구실」 운영
李旺載 교수가 의대생이었던 1970년대에는 대장암이 한국의 5大 암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5년 대장암은 위암에 이어 2위였다. 육식을 많이 하는 미국과 유럽은 일찌감치 대장암이 발병 1위이다.
『저와 집사람, 저의 비타민C 스승인 이광호 교수는 대장 내시경검사 결과, 1mg짜리 용종(폴립)도 없습니다. 비타민C를 적정량 장복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수준은 이제 선진국과 비슷해요. 비타민C가 새삼 중요한 이유입니다』
李旺載 교수는 비타민C의 의학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서울大 의대 내에 「비타민C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억~3억원씩 연구와 운영 경비가 들어가지만, 「과학적인 치료 데이터가 없다는 비판에서 이제 자유로워지겠다」는 의지로 운영을 하고 있다.
그의 연구실에는 10여 명의 연구원들이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원들의 책상 위에 비타민C 알약을 담은 상자가 몇 개씩 놓여 있었다.
『한 달 3만원이면 가족건강 챙깁니다』
『비타민C의 각종 효과를 임상적으로 실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많은 실험군이 필요합니다. 저 혼자 이 일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요. 하지만 비타민C가 인간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비타민C 같은 물질을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면서 인류의 수명이 100세 아래로 떨어졌어요.
앞으로는 100세 이상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李旺載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고 일어서는 기자 일행에게 비타민C가 담긴 상자를 한 개씩 들려 줬다. 李교수는 엉겁결에 받은 비타민C 상자를 덜렁덜렁 들고 가는 기자가 안심이 안 되었는지, 또 한마디 했다.
『4인 가족이 매일 비타민C 6000mg 먹어봐야 하루에 1000원 들어요. 한 달이면 3만원인데, 술 한 번 안 마시면 가족건강 챙기는 거예요. 꼭 먹어야 돼요』●
▣ 비타민C 복용의 효과
-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피로감을 덜어 준다.
- 혈관의 산화와 경화를 막아 준다.
-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위(胃)를 보호해 준다.
- 숙취를 줄여서 간(肝)을 보호해 준다.
- 대장 속의 나쁜 균을 줄여 대장암 발생을 예방한다.
<월간조선 2007년 10월호 金南成 月刊朝鮮 기자>
비타민C의 효능
하루 권장 섭취랑은 100~200mg입니다만 비타민C를 하루 5,000~10,000mg을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놀랄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 병원성 박테리아를 죽이고, 해가 없는 항생물질의 구실을 한다.
(2) 모든 병의 증상을 개선한다.
(3) 대단히 강력한 해독작용을 가졌으며, 체내의 독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4) 정력을 증진시킨다.
(5) 천연의 항히스타민제 작용을 하며, 감기 감염을 예방, 치료한다.
(6) 콜라겐을 강화하여 조로를 예방하고 조직의 노화를 막는다.
(7) Collagen의 생합성을 촉진한다.
콜라겐은 포유동물의 전체 단백질의 약 30%를 차지하며 피부 ,뼈, 힘줄 등 결합조직의 주성분이며 모든 기관의 세포를 접착하는 결합조직물질로 된다.
(8) 미네랄과 결합하여 흡수를 좋게 하는 chelation작용을 함으로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여 철 결핍성 빈혈을 개선한다. 철은 흡수가 매우 어렵지만 비타민C가 이를 용이하게 해준다.
(9)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피질과 황체에는 비타민C가 많다.
이것은 비타민C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산화를 방지하고 생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아드레날린은 비타민C가 있으면 산화가 방지되어 이용률이 증가한다.
(10) Adrenaline과 Dopa로부터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데 이 생화학반응을 비타민C가 저해함으로서 멜라닌색소의 생성을 방해한다.
비타민C가 기미, 주근깨를 방지한다는 것은 이러한 작용 때문이다.
(11) 인터페론, 면역 글로부린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으로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12) Folic Acid를 활성형으로 전환시킨다.
(13) 세포의 마이크로좀에서 생체산화의 전자전달에 비타민C가 관계하고 있다.
이 경우 monodehydroascorbic acid가 관여한다.
(14)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이 있다.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이 분해되어 담즙산이 되는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C가 부족하거나 결핍되면 혈중 또는 간장의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15) 비타민C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킨다.
라이너스 폴링 박사에 의하면 비타민C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안전하며 가장 저렴한 항생물질이라고 했다. 폐결핵, 류머티즈, 폐렴 등에는 비타민C를 충분히 투여하여 조직 중의 비타민C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고 한다.
(16) 해독효소인 Cytochrome P450의 생합성을 촉진한다.
인체의 간장에서는 체내로 들어온 많은 화학물질들(이 세상의 모든 것은 화학물질로 되어있지요)을 처리(산화, 분해, 변화 등)하여 체외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하여줍니다.
이렇게 체내로 들어온 물질들을 간장에서 처리하는 것은 대체로 인체 내에서 어떤 작용, 특히 독성을 일으킬 물질들을 처리하여 무독한 물질로 만들려는 목적에서랄 수 있습니다.
이런 간장에서의 물질의 처리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사이토크롬(시토크롬) P450 (cytochrome P450, 또는 간단히 CYP450) 이라고 불리는 효소입니다.
이 CYP450 효소는 간장에서 가장 많이 발현되지만 간장에만 국한되어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신장이나 내장의 표면세포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발현되어 존재합니다.
이 효소는 수많은 변종이 있어서 cytochrome P450 super family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간에서 cytochrome p-450 효소가 여러 유독물질의 대사시켜 유독하지 않은 물질로 만드는데 시메티딘,리팜피신,이트라코나졸,케토코나졸 같은 물질은 이런 cytochrome p-450 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그러므로 스포라녹스캅셀[상품명],즉 이트라코나졸[성분명]과 같이 조코정(심바스타틴),타페딘정(테르페나딘),시사프라이드정(시사프라이드),데파스정(트리아졸람) 같은 약을 병용하게 되면 이런 약물의 정상적인 대사가 이트라코나졸에 의해서 억제되어 같이 복용한 조코정,타페딘정,시사프라이드정,데파스정의 혈중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이트라코나졸성분의 제품과 조코정,타페딘정 같은 약물을 같이 복용하게 되면 약물상호작용으로 cytochrome p-450 의 작용이 억제되어 약물부작용이 생기게 되어 이런 약물들은 서로 배합금기라고 하여 법적으로 같이 처방이 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17) 항히스타민 물질의 생합성을 도와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즉각적인 형태의 과민성 반응의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로알러지성 비염 및 결막염,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천식 등에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졸음을 유발합니다.(1세대 항히스타민제
1세대 항히스타민제 :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클레마스틴(clemastine), 트리프롤리딘(triprolidine),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 독시라민(doxylamine) 등
2세대 항히스타민제 :
아젤라스틴(azelastine), 로라타딘(loratadine), 에바스틴(ebastine), 에피나스틴(epinastine) 등
3세대 항히스타민제 :
펙소페나딘(fexofenadine), 레보세티리진(levocetirizine) 등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 2세대, 3세대 항히스타민 중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지르텍, 씨러스, 알레그라디 등이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인 세티리진 제제인 지르텍(한국유씨비)과 세티리진과 슈도에페드린 복합제인 (한국유씨비)는 대체로 졸음 부작용이 적습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인 펙소페나딘과 슈도에페드린 복합제인 (한독약품)는 전혀 졸음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18) 우뇌와 좌뇌와의 통신을 원활하게 하는 지능물질의 합성을 도와 I.Q를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다. 실제로 광범위한 임상실험에서 입증되었다.
(19) 발암물질인 dimethylnitrosamine의 위장 내에서의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이 있다.
식품첨가물인 아초산나트륨이 2급 아민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dimethylnitrosamine은 강력한 발암물질로서 위암, 간암, 췌장암 등 소화기계의 암을 유발한다.
(20) 난소에서의 배란 유발작용이 있다.
(21) 장내 젖산균을 증식하는 작용이 있다.
젖산균 [lactic acid bacteria]
글루코오스 등 당류를 분해하여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
락트산균 ·유산균이라고도 한다. 젖산발효에 의해 생성되는 젖산에 의해서 병원균과 유해세균의 생육이 저지되는 성질을 유제품(乳製品:요구르트 ·치즈 등) ·김치류 ·양조식품(청주 ·된장 ·간장 등) 등의 식품제조에 이용한다. 또, 포유류의 장내에 서식하여 잡균에 의한 이상발효를 방지하여 정장제(整腸劑)로도 이용되는 중요한 세균이다. 그람양성균이며, 통성혐기성 또는 혐기성이다. 운동성은 없고 대부분이 카탈라아제 음성이고, 생육에는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어떤 종류의 펩티드 등을 요구한다.
미생물 분류학상으로는 유박테리알레스목(Eubacteriales)에 포함된다.
이 과는 락토바실레아에족(Lactobacilleae)과 스트렙토코카세아에족(Streptococcaceae)으로 구분되는데, 전자에서는 락토바실루스속(Lactobacillus)이, 후자에서는 스트렙토코쿠스속(Streptococcus) ·페디오코쿠스속(Pediococcus) ·류코노스톡속(Leuconostoc)이 중요하다. 형태학상으로는 젖산 간균(桿菌:락토바실루스속)과 젖산 구균(球菌:스트렙토코쿠스속 ·페디오코쿠스속 ·류코노스톡속)으로 대별되고, 생리학적으로는 당을 혐기적으로 분해하여 주로 젖산만을 생성하는 효모발효균과, 젖산 외에 부산물(알코올 ·이산화탄소 등)을 생성하는 헤테로발효균으로 분류된다. 또, 생성된 젖산의 광회전성 등에 의해서도 나누어진다.
① 락토바실루스속:
L. bulgarcus는 불가리아젖산균이며 가장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의 제조에 사용되며 생육 최적온도는 40℃이다. 이 종은 순수배양한 균을 치즈나 발효 버터 제조시의 스타터로도 사용한다. L. acidophilus는 호기성 젖산균으로 사람 및 모든 포유류와 그 밖의 동물의 장에 존재하며, 버터 ·우유의 제조나 장내 자가중독의 치료에 사용된다. L. delbriickii는 녹말질인 당화액이나 당밀을 원료로 하는 젖산의 공업적 생산에 사용된다. 생육최적온도는 45℃이다. L. casei는 치즈 제조 및 우유나 유청(乳淸)을 원료로 하는 젖산제조에 사용된다. 생육 최적온도는 30℃이다. L. lactis는 DL-젖산을 생성한다. 이것은 항상 우유 속에 존재하여 버터 ·치즈 제조에 사용되며 낙농용 젖산균으로서 가장 중요한 균종이다. L. plantarum은 D-젖산과 L-젖산을 생성하고 김치 ·엔실리지 등에 항상 존재하며, 또 치즈의 풍미를 내는 데 작용을 한다. L. bifidus는 분지젖산균으로 유아의 장내에 항상 존재한다.
② 스트렙토코쿠스속:S.faecalis는 정장제로 이용되고 S.lactis는 치즈 제조의 스타터로 사용된다. ③ 페디오코쿠스속:4연구균(四連球菌)이다. P. soyae는 간장 ·된장의 양조과정에서 발견되며 식염 20% 이상에서 생육할 수 있는 초염성 젖산균이다. P. pentosaceus는 김치에서 발견된다. ④ 류코노스톡속:쌍구균이다. L. mesenteroides는 당질에서 다량의 점질물을 생성하므로 의료용 인공혈장으로서 덱스트란 제조에 이용된다. 이 밖에 젖산균에는 영양 요구성에 따라 비타민이나 아미노산의 검정과 정량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
(22) 항산화작용, 유리기 포착작용이 있어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비타민C는 많은 건강장애에 대한 확실한 예방수단이 된다.
(23) 완화작용이 있다.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많지만 대량에서는 설사를 할 수 있다. 비타민C를 수용하는 능력에 개인차가 있는데 이것을 [장내성(腸耐性)]이라고 한다.
(24) 독소를 산화하거나 환원함으로서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
독사의 독을 해독하는 효과도 있다.
(25) 바이러스의 이중나선구조를 절단하여 바이러스를 격멸하는 작용이 있다.
간염 바이러스도 Ascorbate의 고농도 혈액 중에서 1시간 정도면 99%가 불활성화 한다는 사실을 1975년 일본의 무라다 박사팀이 보고하였다.
DNA의 2중나선 구조에서 A(아데닌)는 반드시 T(티민)와, 그리고 G(구아닌)는 반드시 C(씨토신)와 마주보고 있다.
그 이유는 이 4종의 염기의 화학구조 때문인데 이렇게 짝지었을 때 비로소 두 가닥이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2중나선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DNA를 그 성분 뉴클레오티드로 완전히 분해한 다음 4종의 염기의 함량비를 측정해 보면 A의 함량(mol)은 T와 똑같고 G의 함량은 C와 똑같다.
이 A-T, G-C의 짝짓기는 DNA가 유전자로서의 기능을 나타내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DNA의 2중나선 구조에서 나선의 한 바퀴 수직길이는 3.4nm(1nm〓1×10-m)이고 뉴클레오티드 10개가 나선 한 바퀴를 형성한다.
그리고 나선의 지름은 2nm이다
(26) 카드뮴의 독성을 중화하는 작용이 있다.
흡연으로 카드뮴이 체내에 오염되고 있다.
담배성분들보면 머대충
01. CO - 일산화탄소 (연탄가스 중독 주원인)
02. Acetone - 아세톤 (페인트 제거제)
03. Formaldehyde - 포름알데히드 (매운맛, 최루탄 사용)
04. Naphthylamine - 나프티라민 (방부제)
05. Methanol - 메타놀 (로켓연료)
06. Pyrene - 피렌
07. Dimethylnitrosamine - 디메칠니트로사민 (발암물질)
08. Napthalen - 나프탈렌 (좀약)
09. Nicotine - 니코틴 (살충제, 제초제 마약)
10. Cadmium 카드뮴 (자동차 밧데리 사용)
11. Carbon Monoxide - 카본 모노사이드 (자동차 배기가스중에 있는 독성가스)
12. Benzopyrene - 벤조피렌 (강력 발암물질)
13. Vinyl Chloride - 비닐크롤라이드 (PVC원료)
14. Hydrogen Cyanide - 청산가리 (사형가스실에서 사용되는 독극물)
15. Toludian - 톨루이딘
16. Ammonia - 암모니아
17. Urethane - 우레탄 (산업용 용제)
18. Arsenic - 아세닉 (비소, 흰개미의 독)
19. Dlbenzacridine - 디벤즈아크리딘
20. Phenol - 페놀 (석탄산, 소독제)
21. Butane - 부탄 (라이터의 원료)<
22. Polonium - 폴로늄 210(방사선)
23. DDT - 디디티 (살충제)
24. Tar - 타르
이런성분이 어쩌다 들어가는거죠??
담배는 그냥 담배입말린다음 가루?비슷하게만들어서 만드는건데
어떻게하면 저런것들이 들어가나요
진실은 담배회사 고위 관계자가 아니면 정확히 알 수는 없는 내용이지만 그동안 <금연도시>에서 수천명을 상대로 금연상담을 해주며 모아둔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담배의 독성 물질 흡연시 약4,000여 종의 화학적 성분이 담배에서 생성되어 인체로 흡입됩니다. 담배연기는 기체 성분과 미립자 성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주요 기체 성분으로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니트로사민, 질소화합물, 시안화수소, 암모니아 등이 있으며 미립자 성분의 유해 주요 물질은 니코틴, 타르, 석탄산, 포로늄210(방사선 물질), 비소, 크레졸, 싸이나, 벤조피렌, 아크롤레인 등이 있습니다. 한번 흡입시 대개 50mg의 담배연기가 인체로 흡입되는데 이때 미립자 성분 18mg과 기체성분 32mg(5% 는 CO가스)이 흡입됩니다. 한번 흡입된 담배의 유독물질 중 일산화탄소 전량 흡수, 니코틴의 90% 뇌에 도달, 타르의 70%정도가 기도에 축적하여 독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담배 잎에서 12종류의 알칼로이드를 발견하였는데, 그 중에서 니코틴의 함량이 가장 많고 놀리코틴·아나바신·피페리딘 등을 함유하며, 그 밖에도 루틴·유기산·수지·무기질이 들어 있습니다.
담배의 제조공정에서 담배 잎 처리 시 넣는 화학첨가물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그 화학첨가물이 불에 탈 때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문제는 화학첨가물은 담배회사에서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습니다.
담배제조는 잎을 후 발효시킨 뒤 잘게 썰어서 주원료·보충원료의 담배 잎을 섞고 첨가제로 설탕·글리세린·감초·코코아·물·향료 등을 첨가하여 가공한 뒤 권상작업(卷上作業)과 포장작업을 거쳐 완성됩니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 노르니코틴 ·단백질 등의 질소함유물은 그 자체의 해독보다
연소 시 생성되는 질소화합물과 탄화수소물에 의한 해독이 더 큽니다.
이들 물질 중에는 발암물질로 여겨지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 연기 속에는 소량의 일산화탄소와 시안(CN)이 포함되어 있어 유독하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에 흡착할 수 있는 친화력이 산소보다 230배나 크고 일단 결합하면 쉽게 해리되지 않아, 각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이 둔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담배를 피우면 필터나 파이프가 검게 변하는데, 이것은 담뱃진 때문인데, 담뱃진이 바로 타르입니다. 사람이 호흡을 할 때 기관지 표면에 있는 점막의 섬모는 먼지를 잡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데, 60% 이상이 폐 속으로 그대로 들어갑니다. 타르 속의 발암 물질은 현재 15종류가 밝혀졌는 데, 그 중 가장 해로운 것은 3,4-벤츠피렌 또는 벤츠피렌이라는 탄화수소로서 유명한 발암 물질입니다.
그래서 담배를 안 피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27) 면역력을 증강하는 작용이 있다.
(28) 헤로인 상용자의 금단증상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1일 30-50g의 비타민C를 나누어서 각성시 1시간마다 경구적으로 투여하여 금단증상을 없이 마약을 끊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 때 고단백을 병용투여하면 효과적이다.
(29) 백내장 위험률을 감소시킴
"Journal of Clinical Epidemiology"에 새로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가 백내장 진행을 저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이 연구는 미국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 C와 백내장 발생의 관계에 관한 첫 연구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조교수이자 San Francisco VA Medical Center의 내과의사인 Joel Simon는 혈액내 비타민 C 레벨의 1mg 증가는 백내장 발생율 26%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이 연구를 통하여 발견하였다고 한다.
"눈의 수정체에 프리라디칼(free radicals)이 축적되면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수정체 단백질의 산화적 손상을 야기할 것이다"라고 Simon은 강조하였다. 담배연기와 같은 산화물질과 태양광선에 대한 노출은 프리라디칼 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수정체에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가 고농도로 존재하는 것은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수정체 단백질을 보호하기 때문에 백내장의 위험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Second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II)에 등록된 60-74세의 남녀 4001명를 대상으로 비타민C의 혈장 농도와 백내장 발생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평가 하였다.
Simon은 연령증가, 흡연, 당뇨와 같은 다른 요인과 관계없이 혈액내 비타민 C농도가 높은 것은 백내장 발생율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1일 250mg의 비타민 C 섭취가 백내장 형성 지연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미 농무성 (USDA)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 C의 1일 평균 섭취량은 100mg이다.
"우리가 이 연구를 통해 발견한 사항은 비타민 C와 백내장 발생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다른 과학적 데이터와 일치한다. 이전의 몇가지 연구 결과와 함께 이들 데이터는 비타민 C가 연령증가에 따른 수정체 혼탁의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라고 Simon은 말하였다.
(30) 치근막 질환 발생율 감소
(31) 비타민C의 항암작용
비타민C에 암예방 효과-일본국립유전학연구소 일본의 국립유전학연구소의 구로다교수는 차이니즈 햄스터의 배세포를 조직 배양하여 그 속에 발암물질과 비타민C를 홍합 시켜두면 발암물질의 돌연변이 유발율(발암율)이 크게 저하되는 것을 2년간에 걸친 실험으로 밝혀냈다. 일본의 대표적인 비타민 학자인 무라다교수도[데이터의 엄밀성으로 판단하여 획기적인 성과]라고 이 실험을 높이 평가했다.
이 실험은 차이니즈 햄스터의 배세포 20만개를 배양액 속에서 20시간 증식시켜 여기에 전형적인 발암물질인 EMS와 비타민C를 혼합하여 첨가한 경우의 돌연변이 유발율을 6일 후에 조사했다. 출처:월간약국.1989.5.15.
(32) 비타민C의 뇌졸중 예방에 대한 효과
혈청 내 비타민C 뇌졸중 위험 줄여-日 의대교수 발표
일상 식사에서 섭취한 비타민C의 높은 혈청농도가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제어함으로써 허혈성과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고 한국비타민정보센터가 제시했다.
일본 도쿄 의,치과대학의 테수지 요코하마 박사와 다중센터그룹이 시바타 라는 시골도시에 사는 40세 이상의 남자 880명과 여자 1241명의 자료를 모아 'Journal d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10월 5일자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혈청내 비타민C의 농도와 모든 뇌졸중 사이에서 강한 상반관계가 발견되었다고 보고되어 있다.
비타민C에 대한 다양한 효과는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뇌졸중과의 상관성은 드문 보고로 평가된다
FAQ
박사님! 거두절미하고 비타민-C를 복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첫 번째 원칙은 식사와 함께 복용하시라는 것입니다. 식사를 세 번하면 비타민-C도 세 번 복용하시고 더 이상 혹은 그 이하로 식사를 하시면 그 횟수에 맞추어 복용하십시오.
두 번째 원칙은 복용량에 대한 것인데 음식량에 비례해서 드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통의 식사의 경우 식사 때마다 1 그람 짜리 두 알을 드시면 됩니다. 다소 과식을 했다 생각하면 1-2알 더 늘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정상적인 세끼 식사를 한다면 하루에 1 그람 짜리 6 알 정도 드시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지요.
과다 복용시 요로결석이 생긴다고 하던데 이 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은 '그렇지 않습니다'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요로결석이 생기는 조건은 소변이 알카리 상태로 변할 때입니다. 그런데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시면 소변이 약산성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시면 오히려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료원에서는 비타민-C를 비교적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 수 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비타민-C를 전혀 복용하지 않는 군과 복용하는 군 사이에 요로결석 환자 발생비율이 차이가 없음을 보고한 바도 있습니다.
박사님! 자연산과 합성 비타민-C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아무래도 자연산이 좋을 것 같은데.
느낌은 그렇습니다만 실제 우리 몸에서 자연산과 합성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화학적으로 완벽하게 똑같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제는 합성을 위한 화학적 공정을 거칠 때 일어나는 오염의 문제일 것입니다. 실제 합성제품의 경우 합성 시에 굉장히 오염이 적은 제품을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자연산도 결국 화학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순도의 문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자연산 비타민-C를 분리하지 않은 채 원료상태로 정제를 만든 제품들이 몇 몇 회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런 제품의 경우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경우는 소비자의 선택의 문제임을 알려 드립니다.
박사님은 꼭 하얀 색 비타민-C를 복용하라 하시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하얀 색 비타민-C 제품을 드시라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정제된 비타민-C가루는 흰색입니다. 따라서 알약 제재도 흰색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흰색의 정제가 시간이 오래 경과되거나 습기에 노출되거나 또는 빛에 오래 노출되면 산화되면서 색이 노랗게 변합니다. 산화된 비타민-C는 비타민-C의 본연의 중요한 작용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때로는 몸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색이 변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산 곳에서 반품을 요구하시거나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어떻게 복용하나요? 복용방법, 복용량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주세요.
우선 학령 전 아동이라면 굳이 비타민-C를 먹이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감기를 자주 앓는다든지 성장이 부진한 아동의 경우 학령 전이라도 먹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때는 어린이용으로 나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십시오. 대개 그 제품들은 맛있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겨 먹습니다. 아이 주위에 늘 그런 제품을 비치해서 스스로 알아서 찾아 먹도록 습관을 들이십시오. 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의 경우 밥을 제법 많이 먹습니다. 그런 경우 식사 때마다 1 그람 짜리 1 알을 먹게 해서 하루에 총 세 알 정도 복용토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다고 배웠습니다.
박사님께서 주장하시는 비타민-C 거대용량 복용도 그런 차원에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비타민-C 거대용량의 부작용에 대해서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맞습니다. 무엇이든 과해서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그런데 과하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 그런 일반론을 이야기할 때는 과하다 안 하다의 기준이 분명할 때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즉, 현재 통용되고 있는 하루
60 mg의 권장량이 잘못되어 있고 제가 주장하는 바 하루 6000 mg이 맞는다면 결코 거대용량이라고 현재 이야기하는 6000 mg 혹은 그 이상이 과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60 mg이 잘못되었는지는 이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습니다. 가급적 우리 홈페이지의 글들을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소위 말하는, '거대용량'의 부작용은 전혀 없습니다. 굳이 부작용을 이야기하라면 밥을 먹을 때 오는 부작용 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사는 부작용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설사가 각자의 적정량을 정하는 상한선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설사는 3-4일을 지속하지 않습니다. 바로 적응이 되면서 멈춥니다.
임신을 한 경우에도 거대용량을 복용해도 됩니까?
물론입니다. 오히려 임신에 의해 비타민-C의 필요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임신한 사람의 경우 더욱 필요합니다.
현재 만성간염을 앓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비타민-C를 복용하고싶은데 저의 경우도 비타민-C를 복용해도 되는지요?
당연합니다. 반드시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셔야 합니다. 비타민-C는 간염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간세포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비타민-C가 간에 독성을 나타낼까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소화기 내과의사들이 유일하게 간환자들에게 권하는 비타민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심지어 미국의 일부 내과의사들은 급성간염환자에게 많은 양의 비타민-C만을 처방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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