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O 반대, 몬산토 성토 대회 :
광화문 6번출구, 오후 2시. 이미 700여 명이 모여 집회를 시작.
놀라운 것은 대부분 젊은이들이었다는 것. 주최측 말로는 작년의 10배 정도 인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반정부, 노동 운동권의 거칠고 반정부적 성토장이 아닌 차분하고 질서있는 대회였습니다. 우리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민족회의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 성원해 주었습니다.
⏰ 길에서 1차 GMO 설명회가 있었고 이어 몬산토까지 2블럭을 걸어 행진해 시위를 하고 노란 종이 비행기를 접어 몬산토를 향해 날리는 퍼포먼스를 한 후 다시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는 걸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 이번 몬산토 반대 대회는, '2016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 기획단'이 주관, 민족회의와 농민단체 및 생협 단체가 연합으로 참여해 이뤄졌습니다.
우리가 GMO를 도입하기 시작한 90년 도 중반부터 여러 질병이 폭발적으로 증가 합니다. 현재 한국은 세계 1위의 식용 GMO 수입국이며, 질병 증가율 세계 1위 국가가 됐습니다. 우리가 늘 식탁에서 마주치는 음식물인 콩과 기름은 거의가 GMO 식품입니다.
몬산토는 그 중심에 자리합니다. GMO 작물 씨앗과 유독성 농약으로 전세계 농업시장을 장악한 골리앗입니다. 현재 한국의 모든 종자회사를 사들여 한국 최대의 종자회사가 됐고 농민들의 작물에 특허권을 걸어 자기네 종자 외의 작물을 심지 못하게 하는 인류의 적이 됐습니다. 이런 부도덕한 회사가 버젓이 우리의 심장 광화문에서 악을 행함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철수 하도록 우리가 끈질기게 투쟁할 겁니다.
⏰ 이런 중요한 시위를 언론은 한줄도 내보내지 않고 온갖 절도와 사건 사고는 미주알 고주알 내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반 농민 시민 단체의 행사를 우리 '민회'에서 나서 대대적인 반대 운동을 일으켜 나갈 겁니다. 많은 응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