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트 드럼은 말 그대로 각각의 북들을 모아 놓은 형태입니다.
각 드럼들은 모양과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소리도 다르고 두드리는 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지금 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네어드럼(snare)
스네어드럼은 다른 북과는 달리 북 아래쪽에 스네어 와이어
(아주 얇은 철사로 스프링 처럼 길게 여러줄로 되어 있음 아래 사진 참조)
가 부착되어 아른 북들과는 아주 다른 특색 있는 음색을 갖고 있습니다.
리듬에 엑센트를 이루고 있는 드럼의 기본적인 악기며 스네어드럼만 배우는데 몇년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지름은 보통 14인치 정도며 깊이(높이)는 5~8인치 정도 합니다.
스네어드럼의 헤드(피)를 어떻게 튜닝(뮤트 혹은 텐션)하느냐에 따라 곡과 드러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색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베이스드럼(Bass)
베이스드럼은 셋트 중 가장 큰소리(저음)를 만들어 가는 박자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달을 통해 비터가 가해지는 힘에 양에 따라 강하게(Rock 패턴) 혹은 약(Jazz 패턴)등 사용 됩니다.
보통 18~24인치 까지 다양하지만 보통은 22인치 정도를 사용합니다
3.탐탐(TomTom)
탐은 스네어 드럼을 중심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는 북들을 말합니다.
주로 리듬을 데코레이션 하듯 완성시키고자 할때 필인(Fill in)을 통해 사용하며 컴비네이션, 혹은 리듬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좌측부터 스몰탐(혹은 하이탐 또는 탐 1) 등으로 불리우며 주로 10인치에서 12인치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 다음은 라지탐(혹은 미들탐 또는 탐 2) 등으로 불리우며 주로 12인치에서 13인치 정도를 많이 사용합니다.
가장 우측 아래 쪽에 위치한 플로어탐(혹은 탐 3)는 탐 중 가장 저음을 만들어 내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5기통 기본 셋트입니다.
연주 자리에서 본 셋팅 모습입니다.
4. 하이헷 심벌(Ha-Hat)
하이헷 심벌은 셋트드럼 중 유일하게 음에 길이를 늘릴 수 있는 악기입니다.
물론 라이드(Ride)심벌과 더불어 끊임없이 리듬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악기기도합니다.
하이헷 심벌도 많은 테크닉 기술이 요하는 악기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로합니다.
주로 14인치에서 15인치까지 사용합니다.
5.라이드 심벌(Ride)
라이드 심벌도 하이헷 심벌과 더불어 리듬을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악기입니다.
또한 어떤 패턴으로 라이드를 치느냐에 따라 장르도 결정 되기도 하구요...
보통 18인치에서 22인치 까지 다양한 라이드 심벌을 사용합니다.
아래는 20인치 라이드 심벌입니다
6.크래쉬 심벌(crash)
크래쉬 심벌은 주로 엑센트 부분 그러니까 연주 중 강조하고픈 부분이나 드러머의 감정을 표현 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주로 14인치 부터 18인치 까지 드러머의 취향에 따라 사용 됩니다.
10인치 이하에 심벌을 스플래쉬라고 하며 작은 소리지만 짧고 깔끔하게 연주 할 수 있는 심벌도 있습니다
아래 심벌은 16인치 크래쉬 심벌입니다
위에 5기통 셋트드럼을 통해 각각의 악기 명칭과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많이 보기는 했는데..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