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소개드린 <헤벨 하우스>가 주로 부자들이 구입하는 고급주택 브랜드라면 이번에는 일반인들이 주로 구입하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단독주택을 소개 드립니다. 저희 기술연구소가 방문한곳은 신요꼬하마역에서 자동차로 30분정도 걸려 도착한 요꼬하마 목조 집합 주택단지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골조는 목조주택이지만 외장마감은 모두 ALC판넬로 지어지고 있는 주택단지입니다. 일본의 경우 연간 80만호 정도의 주택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중 80 % 가 목조주택이며 20 % 정도가 철골조 주택입니다만 화재등의 이유로 점점 철골조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목조주택은 사진에서 보시듯 골조를 목재로 시공한뒤 단열재를 붙이고 외벽에는 ALC 판넬이나 시멘트 사이딩을 시공하는게 보통인데 일본 역시 친환경 문제가 관심사여서 값이 싸고 도장이 필요없는 <시멘트 사이딩>보다는 가격도 10% 더 비싸고 3회 정도 도장이 필요한 사진속의 37 m/m ALC 판넬 <파워보드>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진은 한창 시공중인 37 m/m ALC 판넬 <파워보드> 시공 모습입니다.
외장마감으로 <아사히 카세이>가 생산하는 37 미리 ALC판넬 <파워보드>는 사이즈가 1.82 * 0.6 m = 1.1 m2 이며 연면적 30평 기준으로 외벽에 사용되는 <파워보드>의 물량은 200 m2 (약 8 m3) 정도 소요 됩니다. 코너판넬을 포함한 1채당 <파워보드> 판매가격은 40만엔 정도 밖에 안되니 이왕 집을 짓는 바에는 <시멘트 사이딩> 제품보다는 통기성이 좋고 친환경 자재인 ALC 판넬 <파워보드>를 외벽마감으로 사용하는게 대세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37미리 ALC외장판넬 <파워보드>는 다양한 무늬가 생산되고 있어 집의 외관을 수려하게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에 이미 소개 드렸지만 논현동에서 저희 회사가 시공하고 있는 K호텔의 경우 건물 외장을 ALC판넬로 설계 시공하는 이유 역시 외벽을 콘크리트 PC로는 표현 할 수 없는 다양한 무늬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불에 잘타는 <샌드위치 판넬>이 값이 싸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일본은 <샌드위치 판넬>이나 <드라이비트> 같은 마감이 사라진지 오래됩니다. 최근 지어지고 있는 주택이나 건물들의 대부분은 TPC / 콘크리트 PC / GPC 아니면 ALC 판넬 마갑입니다.
ALC 자재가 대중화된 일본 건설시장과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교해 볼때가 많습니다.
사견입니다만 가끔씩 인터넷상에서 벽체를 ALC로 잘 시공해 놓고 지붕을 샌드위치 판넬로 시공하거나 벽체 외벽에 ALC의 통기성을 막아버리는 <드라이비트> 마감을 하는 이해 잘 안되는 공사들을 목격할때 느끼는 답답함이 이런것입니다.
참고로 사진의 단독주택 1채의 분양가는 3.400 만엔 정도 합니다.
쌍용 ALC 기술연구소 1899 - 1728
< 이곳에 올리는 일본관련 글과 사진들은 일본현장에서 ALC 시공 경험이 많은 저희 (주) SYC 기술연구소 직원이 일본현장에서 직접 담은 사진들입니다. 글을 옮기실때는 필히 출처를 밝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