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소감 밝히는 정주열 회장 ©나정숙 기자 | |
부천시여성연합회(회장 제희정)는 13일 오후 3시 총회를 열고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부천시지부 정주열 회장을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오늘 선거에는 정주열(55) 회장과 섬돌봉사회 최복순(64) 회장 등 2명이 입후보했으며, 22명의 선거인단(20개 단체 회장 및 고문 2명) 가운데 불참한 새마을부녀회를 뺀 21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개표 결과 정주열 회장이 11표, 최복순 회장이 10표를 획득해 1표차로 당락이 갈렸다. 정주열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려운 투표를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누구를 지지하였든 이제부터는 함께 힘을 합쳐 멋진 여성단체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며, “앞서 연합회를 이끈 회장들이 쌓아놓은 기초를 토대로 단체를 반듯하게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존경받는 여성단체, 자부심을 갖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 “당당하고, 품위 있게 행동하며, 모든 일을 회원들과 소통하고 의논해서 결정해 나가겠다”면서 “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여성연합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16일부터 2년간이다. 정주열 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을 졸업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휴학 중이다. 부천 진영정보공업고등학교 교사로 22년간 재직했으며, 현재 ▲대한어머니회 부천지부 회장 ▲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부천지부 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부천지역협의회 자모위원 회장 ▲계남중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학부모회장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부천시지부 회장 ▲부천성폭력상담소 대표 ▲부천시여성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개인사업으로는 부천미래평생교육원, 미래인재학교와 미래요양보호사교육원, 삼육보건대학교 부천학습관을 운영 중이다. 수상경력으로는 우수지도교사 교육부장관 표창,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 제희정 회장이 투표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 나정숙 기자 | |
▲ 정주열(좌) 회장과 최복순 회장 © 나정숙 기자 | |
▲ 동일한 득표의 순간, 당락을 가른 1표 © 나정숙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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