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750Km 국토종주(인천~부산)

[굳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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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박4일 국토종주기 요약 ---

5월의 황금연휴에 국토종주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장거리 여행의 체력단련을 위해 4월20일. 27일.양덕동을 출발하여 칠원,남지를 거쳐동면,북면을 돌아오는 100Km씩 2일간 우중라이딩을 포함하여 체력검정을 마침.

준비물품 : 자전거점검. 기본의류 외 바람막이,양말5,간식2만원,펑크수리킷트,미니공구셋트,튜브1,펌퍼,안장가방,자물통,밴드5,아스피린4,휴대폰 라이트 충전기,현수막 등

공식적인 거리가 총 633km실제로 주행거리 750km이상

30일 출발
22시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완료 후 출발 전 집에서 출발기념사진 촬영
23시쯤 늦게가면 잔차 못 실을까봐.1시간30분 전에 합성동터미널에서 승차권구입..예상대로 창원에서 8대를 먼저 실어 더 실지 못한다는 버스기사님에게 사정하여 바퀴 분리 후 어렵게 실고 심야버스에 오름.

우등심야버스라 좌석은 편안 했지만 설레임과 홀몸여행의 두려움으로 잠이 오지 않아 뜬눈으로 밤을 세우고.....
 

5월 1일   
05시  인천터미날 도착. 인천신세계백화점 옆에서 콩나물국밥 묵고 전철첫차(5:40).공항철도 타고 공황상태에서 20분자전거로 서해갑문 찿아감.

08시 서해갑문 인증사진 찍고 출발 (평속25km)

아라뱃길과 한강갑문을 지나 여의도부터 엄청난 자전거 인구에 놀라고 자전거길 시설에 놀람. 정말 돈만이들여 잘되어 있음.

바로 앞에서 2회 충돌사고로 방어 운전함. 평속이 떨어짐(18km)
능내역 뒤 일억조식당에서 소머리국밥,장수막걸리. 맛있게 묵다 전화충전하다 그냥 내려오다 국수역 굴렁쇠휴게소에서 리턴(50km) ㅠㅠ 114,면사무소도 전화번호모르는 일억조식당.

20시 여주시청뒤 부대찌개와 참이슬로 식사 후 모텔에서 자전거와 함께 1박

23시 취침(전날 날밤샌 탓으로 완전 기절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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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
6시 기상 설렁탕 묵고 출발

12시 충주 소태막걸리 1병으로로 점심 때우고, 다음목표인 4대강 종주를 위해 충주댐 인증받기로 결정. 힘 빠지고 배고플 때 힘들게 충주댐가는 10KM가 업힐 장난 아님. 다리 경련이 일어남. 15시쯤 허기진배를 채우기위해, 충주시로 빠져 먼저 에어파스 구입, 양평해장국으로 배 채우고,자전거 우회도로 이정표 보고 갔다가 길을 못찿아 1시간정도 헤맴
19시 예보에 없는 비내림으로 우중 라이딩, 수안보 인정도장 찍고, 비그침. 야간라이딩하기로 결심, 맞바람으로 적막하고 어시시한 조령을 야밤에 넘음.

21시 이화령입구에서 두루치기,막걸리로 저녁식사. 오늘 목적지는 문경이나 식당사장님의 만류로 스토리모텔에서 맥주1병과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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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6시 불패의 만남 약속에 설레임과 어시시한 귀곡산장같은 모텔을 빠져나와 꼭두새벽에 이화령을 넘음.

7시  차한대 없는 문경새재를 통과 점촌을 지나 아침식사도 못하고 배고픔도 모르고 패달질.

10시 안동댐입구에서 불패와 반가운 만남. 낙동강길 접어들면서 고향 온느낌으로
고령보까지 라이딩 불패와 함께 삼겹살 식사로 WOH모텔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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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4일
6시 기상. 콩나물국밥 아침식사 후,
달성보 합천보 함안보 박진고개 넘고,길을 잘못들어 불패와 헤어짐.. 남지 빡쌘 국도에서 5고개에서 헐떡이고, 남지장터에서 재회하여 수육과 막걸리 한잔에 고향 향수에 젖음. 다시 국토종주 완주를위해 불패와 헤어짐. 궁뎅이 아픔과 체력소진으로 힘들게 삼랑진,밀양,양산을 거쳐 마지막 60km구간은 야간라이딩으로 힘들게 낙동강 하구언까지 불패 알바트로스의 도움으로 완주.
23시에 국토종주 마침. 불패 거부기,히말라야가 마중나온 트럭에 잔거 실고 마산향발
24시 양덕동 진해포차에서 한잔으로 마무리. 갑자기 내리는 축하 비를 맞으며 귀가.

3박4일의 여정에 남는 것이 많은 여행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