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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표 4박6일
패키지>동남아시아>베트남/캄보디아>베트남/캄보디아
[겨울冬여행] 베트남 하롱베이/캄보디아 앙코르왓 4박 6일
[씨엠립 전신안마(1시간)+유적지 툭툭이 체험 포함]
성인 1인 기준 가격정보
상품 가격: 899,000원
현지 필수 경비$90(가이드경비60불 캄보디아비자30불)
상품정보
일정표
교통편:베트남 항공
여행도시:하노이,하롱베이,씨엠립
쇼핑정보쇼핑정보 보기
전 일정 중 총 6회의 쇼핑센터 방문이 있습니다.
미팅장소 및 공항
여행 전 참고사항
1일2017-12-04월요일
★ 하노이/하롱베이
VN427 한국출발시간 : 2017년 12월 04일 (월) 10:30 현지도착시간 : 2017년 12월 04일 (월) 12:40
부산 김해 국제공항 출발
하노이 공항 도착후 가이드 미팅
◈ 현지가이드
=> 베트남 하노이 : 미정
=> 캄보디아 씨엠립 : 미정
하롱베이(Halong Bay) 로 이동 (약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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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국시 유의 사항 ◈
★ 필독 : 최근 베트남 출국일로부터 금번 베트남 입국일이 30일 이내 재입국일 경우,
필히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2015년 1월 1일부로 적용)
★ 베트남 및 캄보디아의 경우 반드시 여권 만료일이 출발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만일 부족할시 입국이 불가합니다.
★ 일정에 따라 다른 나라 국적(미국시민권자 등)의 분들은 반드시 복수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세관신고 하실게 없으신 경우 : 하노이 공항 도착후 입국심사 (여권준비) - [nothing to declare] 라고 쓰여진 곳으로 통과 후
2) ★세관신고 하실게 있으신 경우 : 하노이 공항 도착후 입국심사 (여권준비) - 수하물수취 - 세관신고 후
◈ 현지인 가이드와 먼저 만나 미팅하십니다.(공항내 한국인가이드 출입불가)
◈ 한국인 가이드는 공항청사 외부에서 손님들과 만납니다.
◈ 하노이 공항 출발시, 손님 개별샌딩 합니다.
피켓을 들고있는 현지인 가이드와 미팅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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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하노이] 베트남출입국관련(하노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호텔] 모닝스타호텔 하롱
[하롱베이] [호텔] 파라다이스하롱호텔
[하롱베이] [호텔] 스타시티[구,수오이모]호텔 하롱
해당 일의 숙박시설은 아래예정 (3개) 숙박시설 중에서 결정됩니다. 출발 1일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정[하롱베이] 모닝스타호텔 하롱[하롱베이] 파라다이스하롱호텔
2일2017-12-05화요일
하롱베이
호텔 조식 후
◈ 천하절경 하롱베이 관광 ◈
배안에서 준비한 선상식으로 중식 (베트남 전통 현지식)
♥ 3000여개의 섬 중 하나인 띠톱섬 등정하여 하롱베이 일대조망
♥ 석회동굴 감상(천궁동굴 또는 승솟동굴, 다양한 종유석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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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롱베이 태풍 발생 시 대체 일정 ※
하롱베이에 태풍이 발생하면 베트남 당국에서 유람선의 출항을 금지합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하롱베이 선상 관광이 불가하게 되며 다음과 같은 대체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1.전신마사지 또는 발마사지 무료 제공 (1시간)
2.혼가이 하롱베이 재래시장 방문 (약 1시간)
3.호텔 식당 또는 호텔 카페에서 열대 과일 시식파티 및 음료, 주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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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선착장 귀환 후
◈ 베트남의 명물 수상인형극 관람 ◈
베트남의 전통인형극인 수상인형극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수중에서 공연하는 인형극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며 흥미롭습니다.
석식 후 호텔 투숙
하롱베이
[하롱베이] 티톱섬
해당 일의 숙박시설은 현재 미정입니다. 출발 1일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3일2017-12-06수요일
하노이/씨엠립
호텔조식 후 하노이로 귀환(약 4시간 소요)
◈ 하노이 시내관광 ◈
☞ 바딘광장
하노이의 중심 바딘광장은 베트남의 독립이 선언되었던 곳이기도 하며 지금은 국회의사당과 공산당 본부 건물 등 정부 행정 건물이 모여 있는 곳이다.
☞ 한기둥 사원
"일주사"라고도 불리우는 불교 사찰로 1049년 연꽃을 본떠 1개의 기둥위에 불당을 얹어 지어졌다. 불당은 작지만 대표적인 고찰로서 정방형 연못 위에 떠 있는 자태는 자못 우아하다.
간단한 쇼핑센터 방문
하노이 국제공항 출발 [(예정-변경가능) VN 839 17:10-18:50]
씨엠립 도착 후 가이드 미팅
하노이
[하노이] 바딘광장
[하노이] 한기둥사원
해당 일의 숙박시설은 아래예정 (5개) 숙박시설 중에서 결정됩니다. 출발 1일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정[씨엠립] 프린세스앙코르 호텔[씨엠립] 스타리 앙코르 호텔
4일2017-12-07목요일
씨엠립
호텔 조식 후
♣ 앙코르 톰 [Angkor Thom] 유적군 ♣ (유적지 툭툭이 체험)
(단, "앙코르 톰 지역 차량진입 불가로 툭툭이는 앙코르 톰 지역에서만 이용합니다.^^;;")
♣ 타 프롬 [Ta Prom] ♣
♣ 앙코르왓 ♣
석식(압사라 민속쇼 디너) 후
[투어 포함 옵션 - 한방안마 1회(1시간/팁별도) *^^]
☆ 신체의 경락을 자극하는 맛사지를 받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
호텔투숙 및 휴식
씨엠립
[씨엠립] 앙코르왓
[씨엠립] 앙코르톰유적군
[씨엠립] 타프롬 사원
[씨엠립] 압사라민속쇼[씨엠립] 바이욘 사원
해당 일의 숙박시설은 현재 미정입니다. 출발 1일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5일2017-12-08금요일
씨엠립
호텔 조식 후
♣ 톤레삽[Tonle Sap] 호수 및 수상가옥 촌 ♣
(※현지 기상악화 및 현지 사정으로 못볼 경우 다른 관광지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중식 후
♣ 20세기 캄보디아의 아픔현장 씨엠립의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
간단한 쇼핑센터 방문
씨엠립출발-하노이 공항 이동 [(예정-변경가능) VN 834 20:25-22:05]
하노이 도착후 항공기 연결
씨엠립
[씨엠립] 톤레삽호수
[씨엠립] 왓트마이 사원
해당 일의 숙박시설은 현재 미정입니다. 출발 1일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6일2017-12-09토요일
VN426 현지출발시간 : 2017년 12월 09일 (토) 00:50 한국도착시간 : 2017년 12월 09일 (토) 06:40
부산 김해 국제공항 도착후 해산
즐거운 여행이 되셨습니까?
항상 산친산악회를 사랑해주시고,
다음 여행도 저희 산친산악회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식 : 기내식
하 롱 베 이 전 경
앙코르왓 사원전경
앙코르왓 사원
19세기 중반 프랑스 학자 무오는 앙코르와트를 재발견한 뒤 고대 그리스인이나 로마인이 남긴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다고 환호했다. 그 이후 앙코르와트를 본 많은 사람들 역시 거대하다, 경이롭다, 정교하다, 완벽하다, 신비하다라는 말을 입에서 땔 수가 없었다.
1860년 초 프랑스 박물학자 알베르 앙리 무오(Albert Henry Mouhot)는 진기한 나비를 채집하기 위해 현지 안내인 네 명과 함께 캄보디아의 밀림 속을 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지점에 도착하자 안내인들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겠다고 버티면서 더 들어가면 몇 백 년 동안 텅 빈 도시가 나오는데 그곳에는 주술에 걸린 수많은 유령들이 들끓고 있다고 했다.
무오는 텅 빈 도시가 있다는 말에 흥미를 느끼곤 직접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안내인들을 설득해 밀림 속으로 계속 들어가던 무오는 갑자기 펼쳐진 장관에 넋을 잃고 말았다. 그는 일기에서 그 감격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늘의 청색, 정글의 초록색, 건축물의 장엄함과 우아한 곡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그리스와 로마가 남긴 그 어떤 유적보다도 위대하다. 세계에서 가장 외진 곳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이 있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무오가 발견한 곳은 400년 전에 멸망한 옛 도시 앙코르의 폐허로 현재 캄보디아의 북서부 시엠레아프의 톤레사프호수 북쪽 일대(일명 앙코르 지방)에 있는 돌과 벽돌로 지어진 앙코르와트 유적군이다. 앙코르와트는 ‘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으로, 그 일대 수많은 앙코르 건축물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유적지인데 때로는 일대 유적군 전체를 ‘앙코르와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오가 앙코르와트를 발견할 당시 그곳에는 1000여 명의 승려가 기거하고 있었다.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시엠레아프는 캄보디아 3대 도시 중 하나로 한국의 경주 같은 고대 도읍지이다. 앙코르와트에는 폭이 넓은 도로가 동서로 질서정연하게 뻗어 있고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정교하게 건축한 사원 600여 개가 세워져 있다. 그중 10여 개는 크기가 이집트의 룩소르대신전이나 중세 유럽의 대성당과 비교할 만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석조 건물, 가장 큰 종교 건축물로 앙코르와트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계단형 피라미드 구조로 되어 있는데 미물계 · 인간계 · 천상계로 구분된다고 한다.
12~13세기에 앙코르왕국은 두 왕의 강력한 통치로 번성했다. 태양의 수호자로 일컬어진 수리아바르만 2세는 지금의 타이 영토 정도로까지 세력을 떨쳤고 ‘도시의 사원’ 앙코르와트를 건설했다.
앙코르와트는 동서 1500미터, 남북 1300미터의 웅장한 사원으로, 약 2만 50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37년 동안 건설했다. 몇 겹의 성곽이 앙코르와트를 둘러싸고 있었는데 마지막 성곽 바깥은 다시 폭 190미터의 거대한 해자가 둘러싸고 있다. 앙코르 유적 중에서는 드물게 서쪽에 정문 입구를 두었으며 큰 탑문이 있다. 탑문에서부터 사당까지는 너비 9.5미터, 길이 475미터인, 돌이 깔린 도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이 유적은 수리아바르만 2세가 힌두교 비슈누에게 바친 것으로, 그가 죽은 다음에는 묘로 쓰인 것 같다.
사원을 제대로 보려면 3생(전생 · 현생 · 내생)을 거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 1층은 미물계, 2층은 인간계, 3층은 천상계를 상징한다. 건물은 세 겹으로 된 회랑과, 이 세 겹의 회랑으로 둘러싸인 중앙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 겹의 회랑은 중앙 사당 쪽으로 들어갈수록 한 단씩 높아져 계단식 피라미드 형태를 이룬다.
제1회랑은 동서 215미터, 남북 187미터이고 총 800여 미터인데 회랑벽면에는 크메르제국의 신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벽화가 부조로 새겨져 있는데 역사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캄보디아에서는 역사교과서와 같다. 박물관 유물을 훑어보듯 돌아보아도 족히 1시간은 걸리는 이 엄청난 ‘4단 병풍식’ 부조에는 힌두교의 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와 〈라마야나(Ramayana)〉에 나오는 카우라바(Kaurava)족과 판다바(Pandava)족 간에 벌어진 쿠루크세트라(Kurukshetra) 전투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수리아바르만 2세가 코끼리를 타고 병사들 사이를 지나가는 장면도 있고 힌두교에서 말하는 천당과 지옥을 표현한 장면도 있다. 88명의 아수라와 92명의 신이 장생불로약을 추출하려고 ‘넓은 우유의 바다를 휘저어’ 버터를 만드는 신화 속의 한 장면도 묘사되어 있다. 800여 미터에 이르는 부조가 정교하기 이를 데 없다.
신의 영역인 높이 65미터의 중앙탑은 70도가 넘는 가파른 성벽 그 자체로 담력이 없는 사람은 오르기를 포기할 정도다. 능숙한 등산가라 할지라도 두 손 두 발을 써서 기어 올라가야 하는데 이를 신에 다다르기 위한 예의라고 한다. 모서리에 네 개의 탑이 서 있는 회랑이 둘러싸고 있는 중앙탑은 앙코르와트를 상징하는 곳이다. 이곳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궁궐처럼 화려한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앙코르와트는 신의 세계를 지상에 구현한 사당인데 중앙탑은 힌두교와 불교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받드는 수미산(須彌山)을 나타내고 참배 길은 세계의 기축(基軸) 도로를 모방하며 둘레를 에워싼 벽은 히말라야산맥을, 해자는 세계의 끝인 깊은 바다를 상징한다. 사원 안의 곳곳에는 비슈누에 관한 신화가 조각되어 있고 국왕들의 모습을 비롯하여 코브라 · 무희의 모습 등이 새겨져 있다.
수리아바르만 2세의 후계자인 자야바르만 7세는 30년을 통치하면서 세력을 최대로 확장시켜 현재의 캄보디아 · 라오스 · 타이 · 베트남 남부에 걸치는 광대한 지역을 지배했고 도읍인 앙코르톰을 재건하고 병원 · 숙박시설 · 도로를 건설했다. 그가 건설한 건물에 이런 글귀가 남아 있다.
“임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그 자신의 고통이 아니라 백성의 고통이다.”
앙코르왕국이 최전성기를 구가할 때 앙코르는 동서 29킬로미터, 남북 10킬로미터에 100만 명이나 거주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당시의 상황은 1296년 중국의 사신으로 와 앙코르에 1년을 머물렀던 주달관이 쓴 《진랍풍토기(眞臘風土記)》에 잘 나와 있다. 그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왕은 밤마다 황금 탑에서 잠을 자고 황금 창문이 있는 방에서 국사를 본다. 이곳에는 엄청난 보물이 있다고 들었다. 왕궁 곳곳에 경비가 삼엄하다. 왕은 황금 관을 머리에 썼으며 재스민 나뭇잎으로 머리를 두를 때도 있다. 또 목에는 1.3킬로그램쯤 되는 진주 목걸이를 팔에는 금팔찌, 발에는 호랑이 눈으로 장식한 황금 고리를 찼다. 왕은 황금으로 만든 검을 들고 외출을 했다. 왕은 백성을 보호하는 마법을 전해 받은 존재로 간주되었다. 왕은 왕국의 평화를 위해 여자로 변신한 머리 아홉 달린 뱀과 매일 밤 섹스를 했다. 왕궁 밖을 행차할 때는 황금 칼을 차고 코끼리를 탔으며 수많은 수행원이 뒤를 따랐다. 왕궁에는 다섯 왕비들이 있는데 왕비들은 다른 여자들처럼 맨발에 머리를 틀어 올리고 우유처럼 하얀 유방을 드러내고 다녔다. 대다수 사람들은 살색이 아주 까맣지만 이들 왕비들은 햇빛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큰 왕성’이란 의미의 앙코르톰 역시 신의 세계를 모방해 건설했는데 높이 8미터, 한 변이 3킬로미터인 정방형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폭 100미터의 해자가 주위를 두르고 있다. 규모만 보면 앙코르와트보다 더 크다.
앙코르는 왕도(王都), 톰은 크다(大)는 뜻이다. 3킬로미터의 성벽과 그 바깥의 해자가 정사각형으로 주위를 둘러싸고, 중앙에는 세계의 중심이라는 바이욘사원이 높이 솟아 있다.
해자를 지나는 다리 난간은 ‘유해교반(乳海攪拌, 우유바다 휘젖기)’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한쪽에는 54명의 신이, 다른 한쪽에는 54명의 악마가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한 뱀의 몸통을 붙잡고 있는 형국이다. 유해교반이란 남녀교합을 우주창조의 모습으로 표현한 힌두교의 창조신화이다.
앙코르톰 중앙부에는 높이 54미터의 바이욘사원(납골당이 있는 불교 사원)이 있다. 바이욘사원에는 54기의 사면탑(四面塔)이 있는데 사면이 부처 얼굴인 사면불안(四面佛顔) 관세음보살을 탑의 당상부에 안치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볼 수 없는 건축양식을 취하고 있다. 이 사면불안은 사방팔방을 자비로써 비춘다고 하는데 자야바르만 7세는 스스로를 관세음보살과 동일시하면서 사면불안을 만들었던 것이다. 사면불안은 사방정토를 상징하며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다. 바이욘사원은 세계의 중심과, 왕의 지배가 전 세계에 미친다는 것을 상징한다.
바이욘사원을 지나면 벽에 새겨진 코끼리 조각에서 이름을 딴 코끼리 테라스가 있다. 코끼리 테라스는 병사들을 사열할 때 이용했던 긴 회랑으로, 중앙의 국왕 전용 테라스에는 반은 새(독수리)고 반은 사람인 가루다 조각상이 있다. 그 앞으로 동쪽 승리의 문을 향해 행군용 도로가 곧게 뻗어 있다. 나병왕(Leprous King)의 테라스는 7미터 높이의 기단에 부조가 뛰어난 다섯 개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크메르 왕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학자들은 일부 크메르 왕이 나병을 앓은 것으로 추정한다.
바이욘사원의 북쪽에 있는 바푸온사원은 힌두사원인데 앙코르톰보다 앞선 시기에 건설되었다. 원래는 바이욘사원보다 더 높았다고 한다. 바푸온사원 북쪽에 접해 있는 왕궁 터에 피미아나카스사원이 있는데 이 사원도 앙코르톰 이전에 건설된, 피라미드 형태의 힌두사원이다. 상당 부분이 붕괴되었지만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
앙코르톰 동쪽에 거대한 나무뿌리로 유명한 타프롬(Ta Prohm)사원이 있다. 이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앙코르톰을 건설하기 전에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불교사원이다. 이 사원의 방 한 곳에는 벽면과 천장을 각종 보석으로 장식해 크메르왕조의 영화를 한껏 뽐냈는데 현재는 모두 도굴되어 보석이 박혀 있던 구멍만 남아 있다. 기록에 의하면 타프롬사원은 전성기 때 3000여 마을을 통치했고 8만 명이 사원을 관리했다고 한다. 이 사원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무대로도 유명하다.
크메르인들은 석재를 쉽게 구할 수 없는 밀림에다 어떻게 앙코르와트 유적의 건축물들을 세웠을까? 앙코르와트 유적군에 사용된 건축 재료는 연와(벽돌) · 라테라이트 · 사암이다. 벽돌(12인치×6인치×4인치)은 서로 마주대고 비벼서 모서리를 매끈하게 한 후 조심스럽게 쌓고 라임 · 야자 · 설탕 · 덩굴식물의 수액으로 접합했다. 벽돌을 쌓은 후 벽 표면을 문지르거나 석회와 모래로 만든 회반죽을 바르고 그 위에 조각한 후 치장했다. 대부분의 벽돌은 직경 2.5센티미터, 깊이 3센티미터의 구멍을 뚫고 철제로 보강했는데 이것은 벽돌이 지정된 위치에 견고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매우 두꺼운 벽인 경우 내부를 벽돌 조각과 흙으로 채웠다. 회반죽 사용은 9~12세기에 절정을 이루었고 그 후 쇠퇴했다.
후기에는 주로 라테라이트와 사암을 사용하여 건설했다. 라테라이트는 크메르 지역의 특수한 재료로, 공기와 만나면 단단해지고 절단하기 쉬운 철분을 함유한 점토이다. 주로 건물의 토대나 평평한 단, 계단이나 담을 쌓을 때 사용한다. 대체로 두께 16인치, 폭 12~20인치, 길이 23~32인치로 제작했는데 때로는 보다 커다란 형태로도 만들었다. 사암은 바위를 가열하여 약 4톤의 덩어리로 잘라 사용했다. 사암으로 건축할 경우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고 매끈하게 표면을 갈아 밀착시켰다. 문틀 · 창문 · 문턱 · 조각의 하단부는 편암과 현무암을 사용했다.
앙코르와트 유적군의 건축은 아치를 사용하지 않고 돔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돔 형태를 내어쌓기법을 사용하여 해결했는데 돔은 올라갈수록 두께가 얇아진다. 결론적으로 앙코르와트의 유적군의 대형 건축물은 빈틈없는 설계와 유효적절한 재료 사용 때문에 척박한 환경에서도 탄생할 수 있었다.
앙코르와트 유적군은 파괴의 흔적이 완연하다. 과거 도굴꾼들이 무차별적으로 유물들을 도굴해 엄청난 가격으로 팔았는데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도 자신이 도굴에 참여했다고 시인했을 정도이다. 앙코르와트 자체의 면적이 워낙 넓어 철저한 경비가 어렵기 때문에 현재도 많은 예술품이 도난되고 있다. 그래서 무려 7000여 점이 넘는 문화재를 박물관에 보관하면서 현장은 복제품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잦은 내전으로 인해 문화재를 제대로 보관할 여력도 없는 상태이다. 현재 앙코르와트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유적 목록에도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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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구낚시 2명 예약~~^^
잔금 완납~^^
@입구낚시 입금완료~^^
복희 누야 2명 예약~~^^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8 14:2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20 13: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09 17:47
이정원 5명 예약~~^^
주부숙 이정숙 이윤옥 이정원 입금완료~^^
@입구낚시 이정원.주부숙 이정숙.이윤옥
@입구낚시 이정숙 완납 주부숙 완납 이윤옥 이정원 왼납
겨울바다 4명 예약~~^^
추가 2명 ㅡ 총6명 예약~^^
@입구낚시 추가 1명 몌약~^^ 총 7명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7 13: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16 02: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06 10:42
아라 2명 예약~^^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7 13:1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7 13:34
계약금 2명 입금 완료~^^
@입구낚시 잔금 완납 완료~^^
장부익 2명 예약~^^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7 13:10
계약금 입금완료~^^
곽기은 4명 예약~^^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16 18:39
박혜경 김희숙 석순자 3명 추가 예약~^^
정동자.박경순 2명 추가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