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월류봉의 경치입니다.
진짜 가을에 영동에 오고 싶게 하네요.
겨울의 경치도 멋있네요.
자그만하게 보이는 월류정의 위치는 정말 잘 정한 것 같습니다.
여기부터는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는 작은 공간이었지만.
5개의 월류봉을 바라보니
마음속의 정화가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과장이 섞였네요.ㅋㅋ)
다시 식사를 하러 덕승관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백종원의 3대 천왕'으로 굉장히 유명해졌는데요.
늦게가면 줄을 서야하니 잘 알아보시고 찾으시길..
짜장면의 모습입니다.
건더기가 잘고 기름을 바른 듯
부드러윤 유니짜장인데요.
매끈매끈해서 느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별미 탕수육입니다.
정말 부드러운 찹살탕수육인데요.
포장해서 집에서 먹은 것은 딱딱했지만
이곳에서 먹은 탕수육은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이곳은 영국사 입니다.
산골짜기에 있는 굉장히 아담한 곳인데요.
이 작은 곳에 보물이 4개나 있다는 말을 듣고 갔습니다.
첫번째 보물인 삼층석탑입니다.
이 탑은 무려 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산속 숨겨진 곳에 절이 있어
보존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두 번째 보물은 원각국사비 입니다.
나무가 둘러쌓인 것을 보면
말 그대로 보물이 숨겨져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사는 보물이 많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가는 길도 무척이나 예쁩니다.
(아쉽게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ㅠ)
영국사 가는길의 첫번째 풍경은
1200년된 은행나무 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엄청난 크기인데
다음에 갈 때는 꼭 챙겨 봐야겠습니다.
영국사 가는 길에 흐르는 계곡과 폭포도 일품이라고 하네요.
다시 송도 유원지 근처로 와서
자라벌이라는 곳에서 본 일몰입니다.
늦게 와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나름 운치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가고 싶었지만 못간 영동의 명소입니다.
첫 번째는 민주지산이라는 곳입니다.
산을 타면왕복4시간이 걸린다하여
못갔지만 다음번에는 꼭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 곳도 가을과 겨울의 경치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자료사진으로 가져와봤습니다.
두 번째로 못가서 아쉬웠던 곳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이라는 '박연'님을 모시는
난계사라는 곳입니다.
절도 절이지만
이곳에 있는 국악 박물관을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어 못갔네요.
다른분들은 영동에 가실 기회가 생기면
한 번 들르면 좋겠습니다.
국악체험장도 있다고 합니다.~
이상 영동 여행 사진 모음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팟캐스트 들으며 상상했던 그림보다 더 좋네요~
꼭 가야겠네요~
정성스런 사진과 후기 감사드려요^^
첫사진보고 와 사진 정말 잘 찍으신다했는데..자료사진이었다니ㅋㅋ;; 영동 잘몰랐는데 진짜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