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 수업을 하고 나서
지구온난화의 무서움을 경고하기 위한 포스터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 대신 다른 활동을 한다니 기뻐하는군요. ^^


모둠별로 아이디어 회의 15분, 스케치 및 채색 25분, 발표준비 5분 정도의
시간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개인별로 스티커를 한 장씩 나누어준 다음
자신의 모둠 작품을 제외한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서 투표하도록 하였으며
최고 득표 모둠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해주었습니다. ^^
다음은 제작된 작품 중 아이디어가 괜찮은 작품을 선정한 것입니다.

* 지구를 녹이는 건 결국 사람들이 아닐까요?

* 열심히 벌목한 결과 사막만이 남았네요.

* 두 눈에서 빙하가 녹아 눈물이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2060년에 일부 섬이 사라진 것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 전자렌지에서 지구가 녹기 까지 시간이 1초 남았다고 경고하네요.

* 지구가 온통 물바다가 되어 작은 섬 하나가 남았는데
마지막 인류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북극곰도 육지에 오르기 위해 필사적입니다.

* 날씨가 너무 더워 북극곰이 미용실에 털을 깎기 위해 왔다는... ㅎㅎ

* 전기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지구가 고통받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전기선이 지구를 조르고 녹아내린 물이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 빙하가 녹아내릴 수록 더 많은 나라가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 북극의 빙하가 녹아 섬나라의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야자수 나무에 매달려 있는 사람의 표정이 고통스러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