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 > 2011
★ 개봉 : 2011. 10. 27. 미국. 137분.
★ 감독 : 테렌스 맬릭
★ 출연 : 브래드 피트, 숀 펜, 제시카 차스테인 외
★ 평점 : *물고기:8점 *다음:6.2점 *네이버:6.9점 *왓챠:6.8점
★ 누적관객 : 5만 1866명
태초에 혼돈이 있었고 충돌함으로 질서가 잡히고 균형에 이르고 안정에 접어든 후에야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사랑과 번성에 이르렀다.
우주가 그러했고 또한 자연이 그러했으며 인간 역시 그러했다.
때론 크게 충돌하여 부서지기도 하고 그 빛을 잃기도 한다.
강한 힘에 튕겨져 나가기도 하고 그대로 빨려들어 존재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질서가 잡히고 질서가 잡힌 후에는 안정되지만 그 과정에서도 제자리를 찾기까지 작은 충돌들을 일어난다.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세상은 아름다워지고 생명의 기운이 넘치기 시작한다.
그 모든 것의 완성은 뜨거운 사랑이다.
사랑이 없었으면 지금 세상도 없었다.
https://movie.daum.net/moviedb/video?id=48246&vclipId=32239
첫댓글 믿음을 의심할 때가 종종 있다.
믿는 사람들의 불의를 볼 때 그렇고, 믿음이 충돌할 때도 그렇다.
사랑이 파괴되거나 부정될 때도 그렇다.
고통이나 슬픔이 닥쳤을 때는 오히려 믿음이 굳건해진다.
영화평에 기독교 얘기가 많다.
미국 영화에서 백인이 주인공이고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하나님과 기독교가 빠지면 오히려 이상하다.
그리고 종교 얘기보다는 믿음의 가족이 이 세상에 던져지고 선과 악의 혼돈 속에서 무엇이 사랑이고, 아름다움인지 얘기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