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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符經(천부경)
/대산 김석진
一 始 无 始 一 析 三 極 无
盡 本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一 積 十 鉅 无 櫃 化
三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運 三 四 成 環 五 七 一 妙
衍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本 心 本 太 陽 昻 明 人
中 天 地 一 一 終 无 終 一
대산 김석진
1928년 충남 논산 출생
1946년 야산 이달 선생 문하에서 주역, 천부경 등 수학
2006년 동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저서 대산주역강의, 도덕경, 하늘 땅 사람 이야기 대산의 천부경 등 저서 집필
우리가 역사하면 우리 국조 단군을 말해요. 먼저 단군을 말해. 그리고 문화하면 우리나라 최초의 성전이라 할 수 있는 천부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천부경인데요 하늘천 합할부 글경 하늘 이치에 잘 합하는,합이 되는 글이다.
하늘 이치가 이 경 속에 들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천부경인데요.
이 천부경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단군시절 또 그 이상 환웅 때까지 말로 전하다가 녹도문자로 기록을 하고 있어요.
그 후 신라 때 최고운 선생께서 한문글로 번역을 해가지고 81자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전해 오지요.
이 천부경에는 유교문화권에서 깊이 감춰져 있었지요.
그리고 오랜 세월을 지나서 일제강점기 때 이 천부경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때에 독립운동하시는 분들이 큰 보배로 알고 항일투쟁하는 정신적 지주로 삼았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일제의 탄압이 심했지요.
그래서 또 자취를 감췄는데 해방 후에는 서양문화가 물밀듯 밀려와서 그 빛을 못봤지요.
그러다가 요즘 와서는 많은 학자들이 이 천부경을 깊이 연구하고 또 천부경 해설 책 수십 종류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았을 때 참으로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 천부경, ‘수’로 되어있어요. 이 ‘수’라는 것이 우리 삶에 있어서 참 중요합니다.
수가 없으면 나이도 몰라요. 수가 없으면 역사도 기록을 못합니다.
수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안돼요.
오늘날 핸드폰을 가지고 수를 눌러야 대화가 되고 수를 눌러야 문자도 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참 수타령 하는 거 아니겠어요.
거기 갈 수 있나. 여기 올 수 있나. 그거 먹을 수 있나. 입을 수 있나. 무슨 수를 내야겠는데. 뾰족한 수가 없다. 이렇게 신수, 재수, 운수, 일수, 수타령을 합니다. 이 수 중에 수가, 이 수에 수가, 하나에서 열까지 있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하면 끝납니다.
다시 또 하나 합니다.
이 하나에서 열까지 있는 수 중에는 양수가 있고 음수가 있어요.
주역에 음양이라는 것이 있는데 양은 이렇게 하나로 쭉 긋고 음은 이렇게 나누어서 긋는데요.
먼저 나오고 두 번째 나왔다는 것이지요. 둘로 나눠 그런데요.
그래서 양이 먼저 음이 그 나중. 그래서 일 다음 이입니다. 삼 다음에 사. 오 다음에 육. 칠 다음에 팔. 구 다음에 십. 그래서 일이삼사오육칠팔구십하는데 일이 양수 이가 음수 삼이 양수 사가 음수 이렇게 일삼오칠구 홀수지요.
홀수는 양수고 이사육팔십 짝수는 음수입니다. 그래서 수가 음양으로 딱 나눠지네요.
동서로 말하면 동은 양이고 서는 음입니다. 동은 양이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양수로 주장해요. 양수로 주장하는데 일삼오칠구 양수에 끝 가는 수를 씁니다.
용구라고 하는데요, 쓸용 아홉구.서양은 음수로 주장하지요. 그래서 음의 끝가는 수가 십입니다.
용십. 십을 쓰지요. 동양이 양이기 때문에 양수의 끝인 일삼오칠구의 그 구를 쓰는데 구를 이렇게 그런 진수는 없죠.
구의 끝가는 수가 또 뭐냐. 구구팔십일. 81수입니다.
81을 내리면 구를 곱해서 구에 끝나요. 구에 수가 끝나는 수 81 그 8과 1을 합하면 공을 빼고, 8과 1을 합하면 또 구네요. 9와 81, 9를 쓰고 그 9의 끝가는 수를 또 쓰는 거, 그래서 81을 써가지고 이런 글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이 천부경은 81자로 우주만물의 생성변화이치를 설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원리이며 철학이요 경전인 것입니다. 이 81이요, 우리나라가 오래 전 81자로 글이 나왔어요.
그런데 동양한문을 보면 거기도 81을 썼어요. 도교의 대표적 학문이라고 하는 노자도덕경이 81장입니다. 그리고 주역은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음양으로 괘가 된다고 음양학문이 초입이에요.
양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양입니다. 수로는 양이 구입니다.
일삼오칠구의 구가 여기 끝가는 수, 끝가는 수, 9에서 변화를 이루기 때문에 하늘은 변화를 이룹니다.
그 하늘은 양, 양을 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변화하는 이치를 구로 설명한 게 아니라 구를 놓고서 용으로 해가지고 설명을 했습니다.
용은 변화를 이루는 상징적 동물입니다.
그 용의 비늘이 81개라고 합니다.
그 9와 81, 동양의학의 조종이라고 하는 황제내경의 소문, 용추 이게 81편씩 돼있습니다.
중화경이라는 그 글이 81장으로 돼있어요. 이 보통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 81을, 동양에서는 모두 81을 그 후에 모두 이렇게 주장을 하고 글을 만드는데 편, 장이란 것들도 81로 했는데 우리나라는 이미 일찌감치 81로 이 천부경이란 글이 나온 것입니다.
81로 되어있는 이 천부경 역시 수로써 한일(一), 비로소시(始), 일시했네요. 일시. 하나가 비롯했다. 한, 한이라는 것은 크다는 것입니다.
하늘을 그림으로 둥그렇게 그리면 역시 하나입니다만 ?이 없어요. 동그라미에는 끝이 없어요.
한일자 글자로 쓸 적에 한일을 이렇게 쓰는데 얼마나 커지는지 하나보다 더 큰 것이 없어요.
하나, 그래서 한은 크다. 그래서 대전하면 한밭 하듯이 한, 하늘을 천합니다. 이 하나가 시작을 했습니다. 하나로부터 시작을 했는데 무시(無始)라, 시작이 없다,시작이 없지요.
주역에 만물은 태극이라는 큰 덩어리에서 나왔다,
그런데 그 큰 덩어리는 어느 시점에서 어느 시점까지 시간적으로 끝이 없어요.
어느 지점에서 어느 지점까지 공간적으로 역시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끝이 없어서 없을무, 끝극, 무극(無極)이다 하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일시가 곧 무시이고 무시가 곧 일시입니다.
일시는 주역 태극, 무시는 주역의 무극, 그런데 무극으로 얘기하면 안되지요.
태극이 무극인데 태극에서 만물이 나왔다하는 것, 태극의 상태, 그건 그대로 존재합니다.
역시 일(一) 하나로 시작한 것이 없는 그 하나, 무시이지만은 일시(一始)에 일로 따져야지요. 하나. 그래서 시작은 없는데 시작없는 하나, 가급적 이해하기 쉽게 얘기하자면 과학자가 우주를 놓고 우주는 창조하지도 않았으며 우주는 창조하지 않았지요.
피조물이 아닌 거지요.
무시,창조하지도 않았습니다.
파기하지도 않고 끝에 가서는 무종 그랬네요.
무종(無終), 종이 없다.
파괴하지도 않고 그저 존재할 뿐이다.
창조하지도 않고 무시, 파괴하지도 않고 무종,
그저 하나 딱! 존재할 뿐이다.
그게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입니다.
그래 일(一)이라고 하는 것이 참 중요하죠.
유교에서는 일이관지(一以貫之)다. 하나로 꿴다.
하나로 관통하는 것이다.
노자 도덕경에는 도생일, 도는 하나다.
불가에서는
하나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고 일중일체(一中一切)
다중일(多中一) 모든 것이 하나다.
만법귀일(萬法歸一), 모든 법이 다 하나로 돌아간다.
주역에서는 정부일(貞夫一), 하나에 바루어진다. 하나로 바루어진다. 모두 하나입니다.
그 일(一)이, 짜갤 석(析), 나눈다, 분석한다, 극진 극(極)자지요, 극할 극, 지극한 것, 한없이 큰 것. 세 가지 큰 극, 삼극(三極)을 나눴어요.
어디서 이 하나가, 하나에서 세 가지 극이 나누어졌다.
삼극, 천극, 지극, 인극, 하늘 땅 사람. 지금부터 하늘 땅 사람쟁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에서 우주 하나에서, 저 위에는 하늘, 아래에는 땅, 중간에는 사람. 위에 하늘보다 더 큰 것은 없고, 아래 땅보다 더 큰 것이 없고, 중간에 사람보다 더 큰 것이 없어. 천극 지극 인극. 이것이 하나에서 나눠 진 것입니다.
나눠진 것인데... 그 큰 하나를 그대로 닮아가지고 다시 독립되가지고 천극 지극 인극인 거죠.
삼극입니다. 태극이라는, 아까 말씀드린 태극이라는 큰 덩어리 안에서 만들어져 나오는데 하늘이 나오고 땅이 나오고 사람이 나와야지요.
그래서 태극을 따다가 하늘은 천태극, 땅은 지태극하고, 사람은 인태극합니다.
이래서 이 천부경은 글자 81자이지만은 여기에 모든 이치가 들어있기 때문에 역학적으로 해석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역의 태극에서 삼극이 나온 것이나 천부경 일에서 삼극이 나온 것이나, 극자가 붙었기 때문에 알겠네요. 하늘 땅 사람. 손가락에 세 마디가 나눠져 있어요. 손가락에 세 마디가 나눠졌는데 손가락이 없어지는 게 아녀요. 무진본(無盡本)이예요. 근본은 다하지 않는다. 우주에서 위에는 하늘 아래에 땅 중간에 사람, 그렇게 나눠졌다고 우주가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태극에서 하늘 땅 사람이 나눠져 나왔어. 태극이 없어지는 게 아녀. 근본은 다함이 없다. 근본은 다함이 없어요. 이 하나라고 하는, 일시라 하는 무시이지만 또 일이라고 하는 이 ‘하나’라고 하는 근본은 다함이 없다. 셋으로 나눠져있어도 근본은 다함이 없다. 무진본입니다.
그래서 이 셋, 셋이라는 것은 그래서 우리나라 옛날 어른들은 셋을 제일 좋아했어. 옛날 우리 할머니들은 떡시루 해가지고 비는데 정월 초사흘날, 삼월 삼짓날, 시월삼일, 삼신할머니, 삼세판이 났어요.
삼세판이죠. 천극, 하늘 판단이 났어. 위로. 두 번째, 땅이 아래로 판정이 됐어 이판. 세 번째 사람이 판정이 됐습니다, 세판. 세판 외에는 없어요. 한판 두판 세판, 더 없습니다. 네판 다섯판 없어요. 삼입니다.
요 삼, 하늘 땅 하면 사람이 나와서 천지인 삼. 아버지 어머니의 자식 부모죠. 삼. 이 밝은 것도 해가 밝고 달이 밝지요. 해라는 날일변에 또 밝다는 달월을 붙이면 이 자가 세 번째 가서 밝을 명이 됩니다.
그래서 일월명, 천지인, 부모자, 모두 다 이 셋으로 됩니다.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세 마디 삼의 원리, 그래서 태극에서 하늘 땅 사람이라는 것은 태극의 일원적 삼원론, 천부경에서 하나에서 셋이 나오는 것은 천부경의 일원적 삼원론입니다. 셋이 이렇게 나와요. 지금 하늘 땅 사람 얘기지요. 셋이 나눠졌습니다. 그러나 그 근본 하나는 다하지 않는다.
그러면 이제, 하늘 땅 사람이 나왔으면 무슨 순서로 어떻게 나왔나 얘기가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천일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 이거를 놓고서 뭐 하늘이 하나 하나, 땅이 하나 둘이다. 이거 안되는 소리입니다.
하늘도 하나, 땅도 하나, 사람도 하나. 천일 지일 인일 딱 해놓고 하늘이 하나인데 첫 번째 나오고 땅도 하나인데 두 번째 나오고 사람도 하나인데 세 번째 나왔다. 그래서 순서를 말하는 겁니다. 그것을 셋으로 하늘 땅 사람이 나왔다고 했으면 순서가 나와야 할 거 아니겠어.
그래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옛날에는 시간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렇게 십이시라고 했지요.
자시하면은 새벽 11시에서 1시전까지죠.
축시하면 1시에서 3시전,
인시하면 3시에서 5시전이 되는 거지요.
자시 축시 인시 이것만 가지고 얘기하면은 12시 자시쯤 밖에 나가보면 하늘이 훤해집니다.
천개어자, 열 개(開), 하늘은 자시에 열리고 축시 2시쯤 나가보면 땅이 훤해져요, 지벽어축, 열벽(闢), 땅은 축시에 열리고 3시, 4시에 가보면 사람이 기동을 합니다. 인생어인, 사람은 인시에 나온다. 그게 순서가 아니에요?
자시가 먼저고 축시가 두 번째, 인시가 세 번째. 하늘이 먼저 첫 번째, 땅이 두 번째 나오고 사람이 세 번째 나왔습니다.
쉽습니다. 이 천부경이 쉬운 소리에요. 이것을 왜 이렇게 어렵다고 야단인데 쉬운 글입니다,
이게. 그러면 천개어자 지벽어축 인생어인 하듯이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하늘이 맨 먼저 일, 땅이 두 번째 이, 사람이 세 번째 삼. 하늘도 하나 땅도 하나 사람도 하나인데 그 순서가 일, 이, 삼 번입니다.
이 주역의 괘를 그리는 것도 하늘을 보고 상징해서 하나를 두고 땅을 상징해서 하나를 두고 사람을 상징해서 하나를 뒀어요.
그럼, 하늘 땅 사람 주역의 괘도 이 세 작대기로 돼있습니다.
모든 것이 이 셋으로 돼있습니다.
그래서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이 일과 삼, 요게 참 일이 곧 삼이고 삼이 곧 일이다.
그래서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저의 스승이신 야산 선생께서 저 부여에서 글을 가르쳐줄 적에 단군반을 모아놓고 이름하여 삼일반 그리고 학당을 지어놓고 삼일학원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의 이 삼일이 천부경에서 나온 것이고 또 삼일일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과 삼, 옛날 이야기를 한 가지 더 하면, 옛날 선비 세 사람이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는데 도사가 있던 마을을 찾아가서 우리 셋 중에서 누가 합격을 합니까라고 물으니까 그 도사가 손가락 하나만 딱 내놓고 이것만 보고 더 이상 묻지 마쇼. 그 손가락만 보고 묻지 말라고 하니까 그냥 갔어요.
옆에 앉아있던 제자가 선생님, 그 손가락 하나면 세 사람 중에 한 사람만 합격한다는 뜻입니까? 아 그렇지! 두 사람이 합격하면 어떻게 됩니까? 한 사람이 떨어진다. 세 사람이 합격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같이 합격하는 거다. 삼과 일, 일과 삼, 일체네요. 요렇게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늘 이렇게 하늘 땅 사람은 늘 이렇게 붙어 다녀요. 일과 삼이라는 건 삼위일체.
일적십거(一積十鉅) 무궤화삼(无?化三). 쌓을 적 톱 거 나눈다는 거(鉅)데 여기는 클 거합니다.
두 자로 써요. 클 거 또한 톱 거. 클 거하면 큰 거고 톱 거하면 나누는 거고. 없을 무, 없어질 궤자입니다.
없어질 궤자입니다. 다할 궤, 화할 화 될 화자요. 될 화. 일적십거 무궤화삼,
하나가 쌓여서 열로 커진다. 그렇지요. 하나로 딱 시작했으니까 하나로 시작했는데 가만히 있는 게 아녀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쌓입니다. 쌓습니다.
그러니까 열까지 쌓았어요.
일적은 십거, 하나가 쌓은 것은 열로 커졌다. 적분법이라고 적분법. 밖으로 적분법, 밖으로 적분법. 안으로 또 미분법이라는 게 있어야 하는 거요. 나눠지는 거, 톱 거, 톱질하는 거지요.
손가락 다섯에 엄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으로 갈 수 있지만 다른 손가락은 다른 손가락으로 가질 못합니다. 이 수나 삼수는 그 이상 십 수까지는 쌓지도 못하고 나누지도 못해요. 아니 이가 일이 없는데 어떻게 쌓습니까. 삼도 마찬가지요. 나누는 것도 서로 가지도 못해요.
그러나 일은 열까지 쌓음과 동시에 톱질을 해요.
나눠. 일일일 일이이 일삼삼 일사사 일오오 일육육 일칠칠 일팔팔 일구구 일십십. 일은 이런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다 나누기도 하고 쌓기도 하고 쌓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이게 일(一).
그러면, 일에서 삼이 꼭 따라 붙어야 하는데 하나가 쌓여 열로 커지고 또 하나가 열을 톱질을 해서 나누기도 하고 커지거나 나뉘거나.
이 셋이라 하는 것은 무궤(无?)래요.
다함이 없이 없어지질 않고 다함이 없이 셋으로 화한다.
셋으로 변화를 이룬다. 또 삼이 따라 왔어요.
하나로 열을 쌓거나 열을 톱질해서 나누거나 그건 상관없어요.
셋이라는 건 언제고 필요하니까. 다함이 없다. 무궤화삼.
네. 불가에서 시방삼세라고 합니다. 상하팔방하면 시방이지요.
삼세 과거 현재 미래 삼세시방인데 시방. 이 화삼 삼세가 변화를 이루지요.
과거 현재 미래 노자 도덕경에 보면 50장에 뭐라고 되어 있냐면, 사람이 세상에 나와 사는데 죽으려는 사람도 십에 삼이고 살려고 하는 사람도 십에 삼이다. 십에 삼.
사람 열 사람을 모아놓고 누가 여기 살 사람 손들어 봐라, 셋이 손들어. 열 사람 모아놓고 죽을 사람 손들어봐라 셋이 손들어.
십에 삼! 시방에 삼세 도가에 십에 삼. 열 사람이 사업을 같이 했어. 사업이 망했는데 사업이 같이 망했어. 세 사람은 살아나요.
주식 열 종목을 샀어요.
그 주식이 자꾸 떨어집니다.
세 종목은 위에 올라서 재미를 봅니다.
그게 천부경의 십이에요.
십에 삼이라는 겁니다.
사람 사는 삶의 이치가 이 천부경에 다 들어가 있어요. 저 무궤화삼!
천이삼(天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이거를 놓고서 뭐, 천이삼, 둘과 셋을 합하면 다섯, 지이삼, 둘과 셋을 합하면 다섯, 이래서 하늘도 다섯, 땅도 다섯? 뭐 이런 소리는 안되는 소리요.
나눌 줄 알아야 돼.
하늘은 원래 하난데 둘이 있어 가지고 셋이다.
셋으로 떨어져야지. 넷 다섯 이렇게 떨어지면 안돼요.
셋, 글자가 넷 하면 넉사자가 달라져요.
일팔 구팔 삼팔입니다.
하늘 땅 사람이 이래서 이 글 먹은 게 셋이어야지.
이걸 넘는 글자는 없어요.
이 넷이라는 글자는 작대기가 없어요.
하늘은 둘이서 셋. 똑같아야죠 땅도 둘이 있어서 셋이 되고 사람도 둘이 있어서 셋이 된다.
하늘이 하나가 뭔가 둘이 있어 셋이 되지요.
그 둘은 뭐냐.
주역에는 하늘에는 음과 양, 땅에는 강과 유, 사람에게는 인과 의가 있습니다.
음양이라고 하는 것은 잡히지가 않아요.
기운만 통하지 하늘은 잡히질 않습니다.
땅은 잡혀요. 단단한 것도 있고 부드러운 것도 있고 하늘에 음양이라는 기운이 없으면 하늘이 아닙니다.
땅에 부드럽고 단단한 바위가 없으면 땅 노릇을 못합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음양 둘이 있어 셋. 땅에는 강유 둘이 있어 셋. 사람에게는 인의 어질고 의로움, 인과 의 만물의 영장 사람이 인의가 없으면 사람답지가 못한 거지요.
사람 노릇을 못하는 거지.
사람에게는 인과 의 둘이 있어 셋. 이것이 주역에 있는 글입니다.
주역과 천부경은 서로 통하고 있습니다.
주역에 이 삼을 하늘 땅 사람을 삼재지도(三才之道)라고 했습니다.
하늘보다 더...하늘은 위의 바탕이 되고 땅은 아래의 바탕이 되고, 사람은 중간의 바탕이다.
천재(天才) 지재 인재, 삼재. 하늘보다 더 큰 것이 없어. 천극(天極) 땅보다 더 큰 것이 없어. 지극. 사람보다 더 큰 것이 없어 인극. 천태극(天太極) 지태극 인태극.
그래서 주역에 있는 말이 이런 얘기하는 거예요. 주역에 삼재의 그 도. 하늘 땅 사람의 도가 왜 삼이냐?
하늘이 하나인데 하늘의 음양이 있어 셋이다.
땅에는 강유가 있고 사람에게는 인의가 있다.
그래 그 둘이 있기 때문에 셋이 된다. 그렇지요.
하나가 시작을 해서 셋으로 나누어졌으니까 시작은 그 하나가 하늘 하나, 땅 하나, 사람 하나로, 딱 독립을 해서 셋으로 나누어졌어요. 하나를 본받아서 셋으로 나눠졌으면 하나가 셋이 되는 것도 본받아야지요.
하나가 나누어져 셋으로 나누어, 삼극으로 나누어졌다고 했으니까. 하늘 하나도 삼극으로 나누어진 걸 본받아가지고 셋으로 나누어져야지요. 그 둘이 있어 마침 셋이 되요. 땅도 하늘 따라서 둘이 있어 셋이 되고 사람도 하늘 땅 따라서 인의(仁義) 둘이 있어 셋이 되고, 셋입니다.
대삼합육(大三合六) 또 셋인데요.
대삼합육 큰 것이 셋. 큰 셋이 합해서 여섯이 된다. 큰 셋이 합해서 여섯이 된다.
큰 셋은 뭡니까. 하늘이 큽니다. 땅이 또 크지요. 우리 사람이 볼 적에는 하늘보다 더 큰 것이 없고 땅보다 더 큰 것이 없어요. 천대 지대입니다. 천대의 셋과 지대의 셋을 합하면 이삼은 육이 되는데요. 육. 육이 됩니다.
이 육은 천부경 81자의 한 가운데 있는 글자에요.
육 이전이 사십 자, 육 이후가 사십 자. 80자하고 육해서 81자입니다. 요기가 중간입니다.
중간에서 모든 게 나와요. 육에서 나옵니다. 육. 육에서 나와요. 뭐뭐 합한 수가 육인데, 하늘에 천대인 셋과 땅에 지대인 셋이 합해서 큰 대자도 셋, 천대의 셋 지대의 셋. 대삼합육의 이 큰 대자 둘을 합해도 여섯입니다. 하늘은 위에 있어 윗상, 하나 둘 셋(획수), 땅은 아래에 있어 아래하, 하나 둘 셋(획수). 이것도 여섯이에요. 이 획수도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입니다.
육으로 이렇게 딱 떨어짐과 동시에 이 육에서 만물이 나온다.
주역은 상경이 있고 하경이 있어요. 상경은 천도, 하경은 인사.
그래서 주역 상경이라는 글에는 맨 먼저 하늘 괘, 땅 괘를 놨어요.
인사라고 하는 주역 하경에는 맨 먼저 남녀가 시집가고 장가들고 가정을 꾸미는 괘를 놨어요.
함괘, 함괘입니다.
천도와 인사 여기도 이 이전은 천도 이 이후는 인사에요. 사람이 여기서 나와야 이제 모든 게 이뤄집니다. 육. 주역에는 이 육을 땅 괘라고 했습니다. 땅괘. 땅에서 만물이 나오는 거니까 땅은 음입니다. 사람,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입니다. 여자괘라고도 했습니다.
땅괘 육, 이 육에서 땅에서 만물이 나오고 사람에게서 아들 딸이 나오고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땅괘, 그 주역 얘기를 하다보면 어려워서 깊이는 얘기를 못합니다만, 그러나 그 땅괘를 보면 음이 극성해가지고 땅괘가 음인데, 양을 불러들였어요.
하늘이,하늘을 불러 내려가지고,하늘이 내려 오도록 해가지고 첫 날밤을 잤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정수가 하늘은 검고 땅은 노래요.
천현지황.
천자문 첫 구절이 천지가 교합해가지고 만물이 나오는 이치부터 얘기했습니다.
천지현황이라, 하늘은 검고 땅은 노랗다. 뭐가 그러냐?
천지가 사귀어가지고 하늘의 정수는 검은 색이고 땅의 정수는 노란 색이다. 현황색.
요, 육. 요기서 만물이 나오는 거다. 만물지목(萬物之木) 이랬습니다.
노자는 만물지목. 만물의 어머니. 여기서 만물이 나옵니다. 어떻게 나오느냐.
아까 천대 지대가 합해서 천지합육이 되가지고 사람이 거기서 나오는데 이이삼, 요 삼, 사람 셋, 사람에게 붙어 있는 이 셋이 하나가 육에 묻으면 칠이 되고 또 하나가 또 더하면 팔이 되고 또 하나가 더해서 구가 돼서 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삼이 다 육에 붙어 가지고 생칠팔구로 계속 만물이 나왔네요.
이렇게 해서 이제, 육에서 생칠팔구로 만물이 나오고 천지가 창조되었습니다.
주역 얘기를 또 한 번 하면, 태극이라는 큰 덩어리 아까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거기서 음양이라는 것이 나오다고 했어요.
가볍고 맑은 양은 올라가 하늘이 되고, 무겁고 탁한 음은 내려앉아 땅이 된다. 천지창조가 되는 겁니다.
천지가 이제 사귄다는 겁니다.
음양이 사귀면 음양이 사귀면 남녀가 사귀면 아들딸 낳듯이 음양이 사귀고 천지가 사귀면 만물이 나오는 거지요. 그래서 천지창조가 된 뒤에 사람이 나와 천지인 하늘땅사람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제 사람까지 다 나와서 인사가 이제 시작이 되는 거지요. 이 땅에서 생물이 나오는 거나, 사람에게서 자식이 나오는 거나, 다 물이 아니면 안되는 겁니다.
물, 물 마르면 아무 것도 안돼요. 땅도 물이 축축하기 때문에 만물이 나오는 것이고 여자도 경수가 있기 때문에 잉태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기 물, 이건 표시 안하죠. 요렇게 하면 물입니다. 일육수(一六水). 주역에 일육수 일과 육이 물이 된다고 했습니다.
물, 일육수 끝에 여기 일과 육 일육수. 생수(生水)와 성수(成水) 생하는 물이 있으면 이루는 물이 또 있어요. 낳도록 하는 물이 있어 나왔으면 먹고 커가는 물이 또 있어요. 생성수 천일생수 이렇게도 천일육생 이렇게도 일육생. 천일생수(天一生水, 천일은 물을 낳고)와 지육성수(地六成水, 지육은 물을 이룬다)라는 거지요.
이제 하늘에서 이런 생하는 수 땅에 육은 이루는 수, 아까 육 땅괘라고 했지요. 이렇게 일육수 이렇게도 일육수입니다. 그래서 수는 넉넉하고 받아서 만물이 생칠팔구로 나왔어요.
운삼사(運三四).
그러면은 인제 천도가 운행하고 땅의 공간을 이용해가지고 만물이 변화를 이루고 해야지요.
천도가 어떻게 운행합니까.
일 년 열두 달 360이지요.
한 달에 30일 씩 12달이면 360일 아니겠어요?
이것이 어떻게 나눠졌냐.
이게 봄입니다. 여름 가을 겨울. 봄과 가을은 길이가 비슷하고 여름은 길고 겨울은 짧은데요.
춘하추동 사시인데 정월이월삼월은 봄. 사월오월유월은 여름. 칠월팔월구월은 가을.시월동지섣달은 겨울입니다.
삼월과 사시 춘삼월 하삼월 추삼월 동삼월 이렇게 해서 봄에 석 달, 여름에 석 달, 가을에 석 달, 겨울에 석 달. 삼개 월씩 돼있는 사시가 운행을 합니다.
한 계절이 사시 봄 하면은 한 달은 30이니 삼십 곱하기 삼은 구십 아니겠어요?
구십일이 봄, 구십일이 여름 구십 일이 가을, 구십 일이 겨울 사 곱하기 구십은 360. 360일이죠?
이렇게 해서 시간적으로 천도가..
계속 운삼사(運三四) 해가지고 삼(三)과 사(四)로 운행을 하죠.
삼개월(三個月)과 사시(四時)로 계속 운행을 하죠.
그러면 공간이 있어야죠?
고리 환자입니다.
이을 고리 환(環) 성환오칠(成環五七).
오와 칠로 둥근 고리를 문다.
지구를 의미합니다.
방, 공간, 고리, 5방, 7방 하는 거죠?
사방하면 중앙이 빠졌어요.
중앙이 원래 5방인데 또 6허라고 합니다.
상하하고 사방하면 6허 입니다.
여섯 곳이 비어잇는 거, 사방으로 비어있고 위아래로 비어있고 6허입니다.
여기다 중앙을 넣으면 7이고요.
오방 칠방, 요 오방 칠방으로 하나 고리 공간을 이루어 가지고 삼사의 천도는 계속 운행을 하고 오칠방의 기둥, 윗공간에서는 시간이 가니깐 따라서 공간에서 만물이 변화를 이루고 사람은 삶의 변화를 이루고 모두 변화를 이룹니다.
일묘연(一?衍).
하나가 묘연하다.
또 여기 하나입니다.
다른 얘기 안해요. 꼭 일과 삼입니다.
요 일이 쌓기도 하고 나누기도 하고, 이렇게 열로 쌓았어. 이것이 아주 묘연하게 커질 연자 아주 묘하게 커져가지고 만(萬)으로 가고, 만으로 온다. 이거여 뭐가?
하나가. 하나가 애초에 하나인데, 그래서 하나라 하는 것은 무한한 창조적 진화입니다.
이 하나가 모든 것을 창조하면 모든 것이 진화하는 거여.
주역은 태극이라 하는 데에서 음양이라 하는 두 가지가 나왔다고 말씀드렸죠?
음이 변하면 양이 되고 양이 변하면 음이 되고 계속 변하는 거여.
그래서 주역은 일명,이진법적 진화론,
천부경은 하나라 하면 무한한 창조적 진화입니다.
묘, 이 묘자가요 주역에서는 만물을 묘하게 만들어 낸다고 했어요.
계집녀변에 이 묘자가 참...
주역에서 이 자를 천부경의 묘연이나 주역에도 이 묘자, 만물을 묘하게 만들어낸다.
물에도 묘하게 만들어내고 바람도 묘하게 만들어 내고 물도 묘하게 만들어내고 불도 묘하게 만들어내고 산도 묘하게 만들어내고 못도 묘하게 만들어내고.
노자 도덕경에는 모든 중생만물이 다 묘라고 해요. 중묘지문(衆妙之門)이라 모든 묘한 거싱 나오는 문이다.
중묘지문이나 묘만물이나 일묘나 자연의 묘라는 것은...참 일묘연. 하나가 묘하게 커서 만으로 가고. 만으로 온다.
그렇죠.
한없이 가고 한없이 온다.
가면 오고 가면 오고.
세월은 한없이 흐르고 오칠공방에서는 한없이 변하고...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
용은 변한다. 그렇죠? 용은 변하죠. 나뭇가지 잎은 다 변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나 부동본. 뿌리,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나무뿌리는 흔들리지를 않습니다.
만약에 나무뿌리가 흔들리면 그 나무는 식장돼.
부동본. 이 부동본이란 세 글자는 무진본이라는 세 글자에서 온 거에요.
근본이 다함이 없다라고 선천적 체가 되는 이 여섯 일곱 자 전 사십. 무진본. 무진본이라고 했기 때문에 근본이 다함이 없다했기 때문에 그 근본이 여기까지 살아와서 또 그 근본이 움직이지 않는다.
부동본이 무진본이 아니면 이 말을 못하죠. 무진본에서 부동본이. 용본. 용은 변한다. 삼은 하늘땅사람. 삼은 계속 변해요.
태극이나 일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있어요.
용변. 출렁거리는 파도처럼 저 내가 향하는 세계, 상대세계에요.
끊임없이 변화하는 그 뜻을 가지고 있지 않겠어요? 부동. 잔잔한 호수처럼 절대적인 세계, 꼬 지켜야 할 절대적인 세계에서 영원한 지속성. 해서, 용변과 부동본 삼이라는 용은 변하지만, 일이라는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본심본 태양앙명(本心本 太陽昻明).
본심이 자연의 본심을 저 하늘 태양, 밝은 밝을 명, 밝고 밝은 데에다가 하늘에는 태양이 있어 하늘이 되고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어 사람이 됩니다.
사람에게 마음이 없으면 죽은 것이고 하늘에 태양이 없으면 하늘도 죽은 것이여.
하늘에는 태양이 있고 사람에게는 마음이 있는데 하늘의 태양은 얼마나 앙명합니까?
밝고 밝게. 참 온 세계를 비추는 밝고 밝은 저 하늘의 앙명태양!
사람 마음도 저와 같이 저 하늘에 태양이 앙명하듯 이렇게 밝혀라 이거여.
그러면 그 태양의 빛을 받으니 이래 가지고 하늘도 밝고 사람도 밝고 하늘에 태양앙명이라 사람의 본심앙명이라.
합치돼서 사람이 곧 하늘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태양앙명에 근본을 사람이 본심을 두어 가지고 앙명을 받아들였을 때에 사람도 나도 하늘과 같고 나도 땅과 같다.
천지 사이에 끼어들어서 천지인 하늘땅 사람이 나란히.
그렇게 되면 하늘 속에 천지가 들어 있어요.
사람 속에 천지가 들어. 하늘 속에 땅과 사람이 들어있고 땅 속에 사람과 하늘이 들어 있어.
음 속에 양이 있고 양 속에 음이 있듯이 나 속에 네가 있고 너 속에 내가 있고 하듯이 이렇게 해서 전에는 인위적으로 교육적으로 하늘이 둘인데 셋 음양 땅이 둘인데 셋 강유, 사람이 둘인데 셋 인의 했습니다.
왜냐면 자연스럽게 하늘이 따로 떨어져 외롭지 않고 땅이 따로 떨어져 외롭지 않고 사람이 따로 떨어져 외롭지 않고.
왜? 하늘 속에 둘이 있어요.
뭐뭐 둘입니까?
땅과 사람입니다.
땅 속에는 하늘과 사람이 둘이 있고
사람 속에는 하늘과 땅 둘이 있어요.
진실이죠.
하늘은 땅과 사람 둘이 있어 셋.
땅은 하늘과 사람 둘이 있어 셋.
사람은 하늘과 땅 둘이 있어 셋.
원래는 셋이면 셋이 똘똘...
처음에는 하나가 셋으로 나누어 졌다가
지금에 와서는 나눠진 하늘땅 사람이 하나가 되었어요.
그래서 하나라는 일은 천부경을 주관했습니다.
단군국조께서 개국이념 홍익인간정신이다.
이 세상은 모두가 흩어져살지만 다 하나다.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다 하나다.
그래 가지고 하나가 셋으로 나눠졌지요.
다시 셋이 하나가 되고 천지인 하늘땅 사람. 합일사상이죠.
홍익인간,정신과 하늘 땅 사람 합일사상이 천부경이 되겠습니다.
우연히 81자를 가지고 장난삼아 만든 게 아니에요.
천지의 우주만물의 변화하는 이치가 있음과 동시에 사람이 지켜야 할 본분,
사람이 행해야 할 일, 사람이 배워야 할 일, 모든 것이 여기 들어있어요.
주로 홍익정신. 홍익인간 정신과 하늘 땅 사람 합일사상과 그렇게 되니까
이제 하늘 속에도 천지가 들어있어요.
하늘도 천지와 똑같이 나란히 그 중간에 들어서 셋이여. 그 하루하루 결국 마쳐요.
일종 하나로 마치는데.
요기 일시 하나로 시작하는데 시작이 없듯이 여기는 종이 없네요. 끝이 없어요.
그러나 하나로 시작한데 시가 없어도 하나는 하나고 하나를 마치는데 마침이 없어도 하나는 하납니다.
일과 일, 결국은 하나!
이 하나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겁니까.
일과 일 일종이지만 무종. 무종이지만 일이다.
주역에는 괘가 있는데요 사람이 조각배를 타고 바다를 향해 가는 거, 거기에 비유했어.
그래서 이 바다를 건너느냐 못 건너느냐. 건넌다는 것은 이미 건널 때 건넜다는 것이고, 저 언덕에 오른 것이죠. 아닐미 건널 즈음. 미제는 아직 건너지 못했다. 그러면은 건너지 못했다는 그 건너려고 시작한 괘는 먼저 놓고 건너다 보니까.
다 건넜다고 해서 기제괘. 다 건넜다는 기계괘를 나중에 놔야하는데. 기제괘는 먼저 놓고 미제 괘를 나중에 놨어요. 다 건넜다는 기제괘를 먼저 놓고. 아직 창창하게 건너지 못하고 있다는 미제 괘를 나중에 놨습니다. 이걸 주역에 종시라 합니다.
종시. 종과 시입니다.
시종하면은 시작해서 종으로 끝나고 말아요.
정월 초하룻날 하고서 섣달 그믐날하면 일 년 끝나고 다신 없어요.
그러나 섣달 그믐날하고서 종, 정월 초하룻날 시하면 종서. 종에는 시가 배태돼있어요.
시에는 종에서 나와요. 하나가 열로 끝나면 열에서 또 하나가 열 속에 들어있던 하나가 나오듯이 종과 시. 그래서 종괘를 먼저 놓고 시괘를 같이 놓고, 섣달 그믐날 되면 아! 시없이 어떻게 종이 나냐? 시비가 있죠. 아니, 섣달 그믐날, 정월초하루가 왔기 때문에. 섣달 그믐날입니다.
겨울하면은 춘하추동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냈기 때문에 겨울 아녀?
그래. 겨울동 섣달 그믐날 종하면은 정월 초하룻날 일 년의 시! 봄이 와서 또 다시 한 해의 봄 시, 미제 괘놓고 기제괘 놓을 필요없어. 기제괘 놓으면 또 다시 미제로 시작을 해가지고서 그래서 순환반복하고 영원무궁한 때 이 천부경 속에 한 일자가 몇 개 들어 있습니까.
열한 개가 들어 있습니까.
한 일자를 열 개를 놓고 말면요 1에서 10에서 푹 빠져 없어요.
하나가 또 시작을 해야죠. 백이 되도 하나, 천이 되도 하나, 언제고 하나가 시작을 해야 돼요.
그게 종시에요.
일에서 열까지는 종 또 하나는 시 그래서 한일자 11개인데 10가지는 종 또 하나가 남아서 시 합니다.
거짓말 아네요. 따져 보세요. 여기다 한 일자가 열하나 있어요. 이게 보통 글이 아닙니다.
숫자를 가지고 81자를 가지고 우주만물의 변화이치를 설명하면서 종시 끝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한일자 11개를 놓고도 이 말을 따지고 뜻이 통하지 않겠어요?
이 천부경은 여기에 정(精) 기(氣) 신(神) 역시 삼. 세 가지가 들어 있다고 말합니다.
정과 기신. 정할 정자. 정신 정자. 기운 기자. 귀신 신자.
그래 이 천부경은 여기서 정기신을 길러요.
이 천부경이 보통 글이 아닙니다.
그 옛날에는 천부경의 뜻을 몰라도 외우기만해도 좋다고 해서 외웠어요.
이런 글입니다.
보통 글이 아닙니다.
공연히 우리 국조 단군께서 우리 후손에게 이 천부경을 보여주신 게 아닙니다.
여기에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우리나라 내 후손은 다른 나라 사람과 다르게 독립운동한 분도, 이 천부경에서 기를 얻어가지고 일제와 싸웠습니다.
이 기수련, 모든 호흡이라든지 모든 단련하는 방법이 이 천부경에 다 들어 있는가하면,
크게는 홍익인간정신. 하늘땅사람합일. 결국 하나와 셋. 시작과 끝 다른 수는 조금씩 넣고 말았죠.
일삼삼일.
그러면 천부경을 그것만 가지고 천부경이냐.
그렇게 간단한 게 아네요.
천부경은 단군께서 먼 훗날 후천시대라 하는 음의 시대라 하는 이 세계가 하나로 된 시대에 나의 홍익인간 정신과 하늘.땅.사람 합일사상이 세계에 펼쳐져라.
천명을 넣어서 천부경은 단군 국조의 이 후천 음의 시대 세계가 하나로 되는 시대에 펼쳐질 홍익정신과 삼합사상을 부여하였습니다.
홍익인간 정신을 살리고 천지인 합일사상 갖추었지요.
그 바탕 위에 물질문명을 받아들이고 하면,참 평화롭고 살기 좋고 그런 시대가 여리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시대가 열리고 그런 시대를 만들어 가고 기대하면서 너무 얘기하는 것도 여러분이 지루하게 생각하니깐 저의 강의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