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대동맥류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비법
일평균 약 140명이 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는 통계청 결과가 있습니다. 만명의 근원이 되는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 속 나쁜 성분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유유클리닉 권유경 원장은 내몸사용설명서에서 혈관 속 나쁜 성분들을 제거하고 내 몸을 해독하는 비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건강에서는 혈관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혈관은 혈액과 산소의 이동하는 통로이기도 하지만 신체의 모든 곳이 이어져 있어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위험하기 때문에 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혈관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혈관이 막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불러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관은 70%가 망가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예방이 필수입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특정 증상으로 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심 증상으로는 첫 번째 윙크를 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윙크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뇌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는데 뇌 신경이 안면 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얼굴 근육을 움직여줍니다.
뇌혈관에 문제가 있으면 뇌 신경을 압박해 얼굴 움직임이 저하되고 윙크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도 불가능해지게 되어 혈관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이 처지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눈꺼풀이 처지게 되는데 한쪽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가 갑자기 나타나면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 운동신경인 제3 뇌 신경은 뇌동맥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혈관과 가장 가까워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게 되면 안구 운동신경이 눌리면서 마비가 일어나 눈꺼풀이 처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맥류란 동맥 안쪽의 압력으로 동맥의 일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혈관이 노화해서 탄력을 잃고 딱딱하게 굳게 되면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액의 속도와 힘을 이기지 못하게 되고 혈관파열로 이어지게 됩니다.
뇌동맥류 환자의 약 15%는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고 흉부대동맥류 환자의 41%만이 살아서 병원에 도착합니다. 복부 대동맥류 환자의 약 80~9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데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어 동맥류를 몸속의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관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파열하는 원인은 혈액 속 독소입니다. 혈액 속 독소 중 하나인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혈액 내 녹아있는 기름 성분으로 혈관 내벽에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액의 이동을 방해해 마비 증상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뇌출혈로 이어지게 됩니다.
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질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혈관이 많은 곳을 자주 주물러 혈액 순환을 돕거나 손뼉을 쳐서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박수를 치거나 신체를 마사지하게되면 모세혈관 끝부분까지 혈액이 전달되어 혈관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는 침향이 있습니다. 침향은 공진단의 핵심 재료이기도 하며 운동기능 개선과 뇌졸중 개선,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뇌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