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런 백반집이 그리웠거든요.
그러다 방송에 나오는 우거지백반집을 봤어요. 광장시장에 있는 밥집인데, 처음 들어보는 식당? 게다가 딱 찾고있던 백반집!!
맛집으로 검색해도 전혀 나오지 않던 식당이라 기대만땅!!
방송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붐빌것을 예상해 점심시간을 조금 일찍 시작했어요.
마지막 테이블을 놓치고 접이식 밥상을 펴고 자리 잡았답니다.
저희가 자리를 잡고 나니 여러분이 오셔서 그나마 다행이다 했어요.
우거지백반과 청국장이 주메뉴였어요.
돌솥밥에 지어주신 간만에 보는 윤기나는 흰쌀밥이 입맛 돋구어 주고요, 딸린 반찬도 약간 짭잘하긴 하지만 다 맛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백반집의 평범한 반찬들. 집밥이 생각날 때 딱 그리운 반찬들이예요.
주인공 우거지!! 요런걸 뭐라고 해야할까요?? 우거지조림? 우거지 탕??
암튼 풍성한 우거지 한 그릇과 윤기좔좔 흰쌀밥으로 뜨끈한 점심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러고보니 보통 무청 말린건 시래기라고 많이 하던데.....
암튼 우거지백반 6000원
아쉽게도 저희 사무실까지 배달은 어렵다고 하시네요.
그럼 저희가 먹으러 가면 되죠,뭐...
글 쓰다 보니 뜨끈한 우거지 한 그릇 또 가고 싶네요^^~
p.s
다음날 또 가서 청국장도 먹어봤어요
마침 반찬으로 우거지가 나와서 두 가지 다 먹는 느낌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