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타파)이 가져다 준 한라산 백록담 만수위 비경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산행일: 2019.09.30.(월요일) 현지날씨/가끔 비,미세먼지/좋음
어디를: 성판악정류장-속밭대피소-사라오름전망대-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성판악정류장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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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마칠 생각이었는데 착오가 발생하면 시간허비와 비용발생이 따르므로 저렴한 항공료 부담으로 제주에서 하룻밤..
점심준비..
편의점에서 듣게 된 해장국집으로...
5시에 문을 열므로 산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281노선 제주버스는 대전처럼 배차간격이 짧아서 타향에 온 느낌이 들지 않는다..
버스기사의 안전벨트 착용안내를 따르고...
한라산 중턱에 차도가 지나기 때문인 듯 하다...
40여분이 지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점인 성판악정류장에서 하차...
성판악 휴게소와 탐방안내소...
성판악 들머리에 반가운 산객들의 모습이 정겹다...
한라산 해발750m지점에서 정상(백록담)으로 오르는 셈이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사람들을 따라 간다...
들머리에서 일행을 기다리던 산객이 필자를 추월한다...
대구에서 단체로 오신 분들과 잠시 동행을...
레일 보수작업중 인 듯...
진달래밭대피소에 닿아서 보니 12:30이 지나면 통행 차단을 한다..
비는 오락가락 하고 길은 이미 젖어있어 걷기에 장애가 된다...
하산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필자를 추월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데...
가을비우산속 여인의 하산...
외국인도 앞서간다..
평소처럼 유유자적으로 사진을 담으며 가다가는 예상못한 일이 생길 듯한 기분이들어 속도를 낸다..
속밭대피소 공사 중...
푸른 단풍 잎...
휴식 겸 몸풀기...
안내표상 전망대가 멀어보여 정상으로 오판하여 다녀오느라 시간허비...
사라오름 전망대...
불필요한 인증 후 되돌아간다..
12:30까지 진달래대피소를 통과하라는 안내가 자주 눈에 띄어 심각성을 느껴가지만 이때만해도 유유자적은 이어진다...
능선이 펼쳐저 정상이 가까워지는 듯~ 마음을 놓게된다...
가까워지는 능선...
이곳은 진달래밭 대피소이다...
26분전에 대피소를 통과하면서 통로에 설치될 통제알림판을 보게된다...
대피안내소를 지난다...
이 사진을 보니~ 출발을 서둘러 백록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정상에 다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 많습니다..
드디어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구름에 쌓여 백록담 분화구 비경은 물건너 간 듯...
10살 초등3년생....이외에도 청소년이 눈에 띈다...
아직도 백록담까지는 멀다...
헬기장...
백록담 안내소...
한라산 정상...
당초는 관음사로 하산할 생각이었는데 관음사에서 올라온 산객의 조언을 듣고 올라온 길로 내려가기로 한다...
백록담 표석에서 사진을 담기위해 늘어선 줄...
타올이 구봉고 타올인줄 알고 사진까지 담았지만 아니었다..
다음사람에게 인증을 부탁...
BAC선정 100대명산 중 가장 높은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를 담아보지만 뿌우연 안개 뿐이다...
반짝 햇살을 기대해보지만 공원관계자의 하산 안내방송과 독촉으로 발길을 돌린다...
올라올때는 보지 못했던 해발1600m표석...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잠시 휴식...
속밭대피소...
멀게만 인식된 성판악 들머리가 눈 앞에 나타난다..
바로 다가온 281노선 제주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항행 버스 환승......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려는 신탄진~청주공항간 407노선버스를 타고 신탄진역에서 하차...
대전 도심으로 향하는 버스는 운행종료되어 철도편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