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나 연세대 다른 대학교들은 많이 가봤지만 서울대는 처음 가보는것이어서 최상위권의 학생들이 다니는 서울대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 나에게 대학 탐방 할 좋은 기회도 될것같았다.버스를 타고 서울대 입구에서 내렸는데 '샤'자 모양의 건축물이 보였다. 나는 그 '샤'자 모양의 건축물이 그저 서울대를 나타내는 건축물이라는 것만 알았지 자세한 속뜻은 정확히 몰랐다.(나중에 샤:인 서울대 학생홍보단팀이 서울 국립대학교 약자 ㅅ ㄱ ㄷ을 조립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알게되었다.)그렇게 서울대 정문을 지나고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MOA 서울대 미술관 이었는데 들어설때부터 이 미술관의 구조가 약간 특이하다고(?) 느꼈다. 이곳의 화장실이든 앉을곳(휴식공간)이든 거의 다 예술작품인것 같았다. 또한 미술작품들을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작품도 있었는데 얼룩진 천이 덮여있는 테이블과 의자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자 한것인지 아직도 그 함축된 의미를 모르겠다.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박물관(역사)이었는데 거기에서 보면 구석기 신석기 발해시대등 우리나라의 역사 초반 부분에 나오는 시대별로 그때 당시사용했던 도구,유물등을 볼수있었는데 한국사 복습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할수있어서 좋았다.세번째로는 서울대 학생홍보단팀이 나와서 실내견학을 해주었는데 서울대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내용이랑 몰랐던점들을 알수 있어서 재밌었고 질의 응답시간에 자신이 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마음에 와 닿았다.규장각도 관람을 했는데 한국사 시간때 배운 삼국지연의 대동여지도 등을 실제 눈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다.마지막으로 서울대 학식을 먹었는데 잠시 동안 이었지만 대학생이 된것같은 기분이 들었다.이번 찾아가는 인문학 삼매경1(서울대)은 우리에게 대학 탐방의 기회와 서울대에 대해 여러점들를 알게해준 유익하고 의미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