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이 대구 경북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강철 캠프를 열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모두 120명이 참가했는데요, 지역 학생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습니다. 윤현수 기자입니다.
(윤현수)
[SOV]
6.25 전쟁의 발발 연도를 묻는 질문에 틀린 답을 쓰는 학생들이 간간이 눈에 띕니다.
자발적으로 캠프에 참가했다는 박 사무엘 학생, 틀렸다는 창피함보다 부족한 점을 채우고자 하는 열의가 더 큽니다.
[인터뷰] 박사무엘/ 광평중 2학년
보통 군 관련 캠프라면 극기 훈련을 떠올리지만 육군 50사단의 강철 캠프는 다릅니다. 30%가 육체적인 훈련이라면 70%는 주로 학생들의 교육에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이세환 소령/ 육군 50사단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이 함께 참가했다는 한 학부모는 군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아들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캠프 이튿날에도 주로 안보 의식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부동 전적 기념관에서 문화 관광 해설사로 2년 동안 일해 온 여환숙씨,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역사관과 안보관을 제대로 세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여환숙/ 다부동 전적비 문화관광 해설사
처음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캠프에 참가했다는 한 학생은 한결 의젓해진 모습입니다.
[인터뷰] 조성빈/ 학남 중학교 2학년
젊은 세대들의 안보의식 결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확고한 역사관과 안보 의식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선 이처럼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할 때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 입니다.
첫댓글 젊은 세대들의 안보의식에 큰 도움이 되었겠지요!!
좋은 캠프였네요!!! 많은 이들이 애국심과 나라사랑의 지름길로 향해졌겠지요...
울 막둥이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내봐야겠어요~~~
이같은 캠프가 방학떄만이 아니라 연중 전국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합니다..6.25 전쟁의 발발 연도는 물론이고, 누가 전쟁을 일으켰는지, 심지어 어느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인지도 모르는 차세대 리더가 되어야 할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지요..호기심과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들에게 국가관과 안보의식뿐만아니라 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봅니다~^^
우와 저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ㅋㅋㅋ
이런 좋은 캠프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많은 사람이 참여해서 개인의 안보의식도 높이고 나라사랑 군인사랑이 ~~~~ 많이 활성화가 됐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