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넉줄고사리의 특징과 관리요령 >
1. 넉줄고사리의 특징
공룡과 함께 지구를 지배했던 중생대 원시식물 중에
그 신비로움과 이미지를 간직한 식물이
고사리류인 양치식물이다
하늘하늘거리며 공간을 채우는 아름다운 잎은
어느 꽃 보다 아름답고
연륜으로 쌓이는 런너의 기괴함은 원시 정글 숲으로 우리의 마음을 안내한다
* 고사리과 Polypodiaceae
* 속 명 : Davallia Sm. (다발리아 속)
* 학 명 : Davallia mariesii Moore (다발리아 마리에시)
* 국 명 : 상록넉줄고사리
* 꽃 말 : " 와 주세요 "
*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 학자에 따라서는 넉줄고사리과(Davalliaceae)로 분류하기도 한다
- 화분(또는 이끼)을 감싸며 자라는 런너의 질감이 거칠고 원시적이어서 오래 될수
록 묘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 무엇보다 강한 생명력이 매력이어서 본래의 공간미를 즐길 수 있는 공중걸이용
화분이나 모스스틱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고양이발톱(묘이고사리 Davallia griffithiana)도 다발리아속인데, 아름답고 독특하다
- 런너는 착생성이 있어서 수태나 나무껍질에 붙여서 연출하는 것도 재미있다
-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이다
2. 넉줄고사리의 관리요령
1) 햇빛 - 반그늘
- 반음지 식물로서 밝은 그늘에 둔다
- 그러나 의외로 햇빛을 좋아하므로 겨울엔 햇빛을 받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2) 온도 - 추위에 강하다
- 추위에 강하여 겨울에는 노지에서 월동한다
- 그러나 10도 이하가 되면 낙엽이 지므로 관상을 위해서는 실내에서 관리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 16~30도에서 잘 자란다
3) 물주기 - 습하게
- 습한 것을 좋아하지만 화분에서는 겉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물을 준다
- 공중걸이용일 경우에는 신경을 써서 자주 분무(스프레이)를 해 줄 것
- 모스스틱의 경우에는 접시에 물을 담아 놓고 얹어 놓는 것이 좋은 방법
- 아무튼 런너에는 자주 분무를 해 주어서 습도를 유지해 주어서 공중 습도
를 높게 해 주는 것이 생장에 큰 도움을 준다
4) 비료
- 비료는 그다지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 겨울을 제외하고 2개월에 1회 정도 2,000 : 1 정도의 액비를 준다
5) 병충해
- 해충에도 강한 편이어서 특별한 병치레는 없는 편이다
- 건조가 심해서 식물이 지쳐 있을 때 주로 세균과 해충에 면역을 가지기 힘
들기 때문에 병해를 입는다
- 따라서 통풍을 자주 시켜서 건조한 실내를 습한 바깥공기로 바꾸어 주는
것이 병해를 예방하는 핵심이 되고
- 공중습도를 높여 주기 위해 분무를 자주 해 줄 것을 다시 강조한다
6) 번식
- 양치식물은 꽃이 있는 종자번식이 아니라 포자번식 한다
- 분주를 하거나 런너를 수태에 붙여 번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