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때부터 스릴러, 공포, 추리소설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 이유로는 추리하면서 소설을 읽으면 소설에 더 잘 몰입이 되고 훨씬 더 재밌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내가 소개할 책은 <비하인드 도어>라는 책이다. 무슨 책을 읽을지 찾아볼 때 이 책의 표지에 쓰여있는 문구인 "난 절대 당신을 떠나지 않아...하지만 ..죽일 수는 있지…."라는 문구를 보고 아, 이건 스릴러 장르의 소설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좀 더 자세히 찾아보니 영국 아마존 킨들 베스트 1위,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등에 올랐다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내용은 얼굴과 재력 모든 게 완벽한 남자로 평가되는 잭과 결혼한 주인공 그레이스가 알고 보니 사이코패스였던 잭에게 감금당하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잭은 원할 때마다 언제든지 공포를 주입할 수 있고 계속 숨겨둘 수 있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사람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그레이스라고 이야기할 때 진짜 사이코패스라는 생각이 들고 소름이 돋아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다음으로 내 감상으로는, 이 책에서 사이코패스인 잭의 아내는 계속 잭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지만 시도할 때마다 잭은 언제나 항상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대처를 하는 것을 보고 그레이스가 느낀 공포심은 나였다면 버틸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결말이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원하고 통쾌한 복수로 결말이 지어질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고 뭔가 찝찝한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레이스가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생각하면 굉장히 재밌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