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에 전 강진문화재단 임석 대표님이 특강을 오셨다. 나는 강진이라는 도시가 있는 것과 전라남도에 속해있다는 것 둘 다 모르고 있었는데 '강진 푸소' 라고 하니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았다. 나의 이러한 생각을 통해 관광이 지역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지역을 잘 마케팅 해서 알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잘 모르는 도시를 '강진 푸소' 라는 지역 브랜딩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강진군문화재단은 2015년에 설립되었고 관광 홍보 마케팅 및 콘텐츠 개발 운영을 주 업무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지역 내 협력네트워크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법인으로서 지역관광 현안해결 및 발전을 위한 지원을 했다고 한다. 강진 푸소 체험은 농촌 민박 체험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체험으로서 '지역주민이 되어보기'와 같은 맥락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나도 바쁜 일상에 힐링하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드는데 실제로 지역주민과 함께 지내며 푸소 체험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졸업하기 전에 방문하고 싶어졌다.
또한, 강진은 역사적 인물이 많이 거쳐간 곳이라고 하는데 좋은 뜻은 아니었지만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유배지로 온 곳이 강진이라고 했고 영랑 김윤식 선생, 핸드릭 하멜 등이 강진의 대표 역사적 인물이라고 한다. 잘 몰랐던 도시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내면이 강한 도시인 것 같았다. 그리고 강진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았는데 역사 재현 배우를 양성하는데 이를 순수 군민으로서 구성하고 관광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정말 취지가 좋은 것 같아서 기억에 남고 마지막으로 관광개발학과 학우들에게 해주신 말이 가장 좋았다. '계획도 중요하지만 빠른 실천이 관광에 있어서 더 중요하다' 고 하셨는데 관광은 더욱 직접 부딪혀보는게 중요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평소에도 있었지만 대표님의 말로서 한번 더 새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