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떠나는 자유 여행!! 다낭으로 출발 오늘의 일정
1) 유심칩 구입
2)숙소로 그랩 택시 이용
3)숙소 체크인
4)아침 현지식 식사
5)현지 은행에서 현지 화폐로 인출하기
6)다음 행선지 나트랑(나짱)가는 버스표 구입
7)시내 버스 이용 호이안으로 이동하기
다낭의 특징
일명 경기도 다낭시라고 할 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많은곳이지만 특별한 관광지는 없다. 힐링이 주목적인듯하다
다낭에 오면 시간이 많으면 볼거리 추천지로는
1)후에 이곳은 오래된 수도 유적지가 있다고 하면 시간이 많지 않으면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2)바나힐은 산정상에 있는 테마파크로 세계3대 길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올라가야하고 인터넷에 유명한 손모양 다리인 골든브릿지와 프랑스 마을이 이색적이라고 하는데 이 모든것은 날씨도 바쳐줘야 한다고 함
3)호이안은 차량으로 4~50분 거리에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볼거리가 많은 편으로 올드타운을 방문하려면 낮보다는 일몰때 추천한다고 하며,대원교(일명 일본다리)도 볼수 있고 토본강 연등배 투어도 소소한 즐길거리다
- 이번 여행은 15일 무비자 체류 기간을 감안해서 짧은 일정으로 호이안만 여행을 했음
비행기는 9월 20일 새벽 00시20분 베트남 다낭에 도착한 이후 출입국 심사와 수하물 수령을 하고 15일간의 유효한 유심칩을 한국 돈 15,000원에 구매를 하였다.
시내에서 구매하면 10,000원 전후라는데 우리는 공항에서 그랩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돈을 조금 더 지불하기로 하였다.
공항에서 다낭 시내까지 그랩택시 사용료는 12만동(환율 1,430원 기준) 6,623원 정도 였으며, 공항에서 택시에 승차하면 20,000원 가량 예상을 해야 할것이다.
미리 예약해 둔 숙소에는 체크인이 늦을 것이라고 알려준 상태로 새벽 1시 조금 넘어 도착할 수 있었다.
방에 있는 컵라면(무료인줄 알았는데 900원)에 여행의 시작을 축배하기 위해 소주 반병 정도만 마시고 숙면모드에 들어갔다.
그러나 방 상태가 영~ 성에 차지 않았다. (우리는 앞으로 계획도 첫날만 예약하고 현지에 가서 다른 숙소를 알아 볼 예정이다- 사진과 방 상태가 많이 다를수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 1박 더 할 예정이니 방을 바꿔주길 요청하였다. 호텔에서 가장 좋은 방으로 배정해 주었다. 가격은 같다.
음~ 내 마음이 여러분의 마음 같을 것이니 여기서 논하지 않겠다. 여행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하니까.
아침에 8시경 일어나서 인근 VP BANK를 검색 후 베트남 동으로 찾기 위해서 걸어서 찾아간다.
이 VP BANK가 출금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 평균 1일 5~6만원 정도에서 지출 예정이기에, 난 5~6일 비용 500만동(한화 29만원)을 한국 체크카드로 인출한다. 당연히 50만동 고액권의 베트남돈으로 나온다.( 참고로 가끔 기계가 카드를 먹고 안내 놓을수 있으니 은행시간을 이용하기 바란다, 혹시 먹고 안 내놓으면 직원이 언제 올지 모를 상황이 발생할수 있음, 실제 경험함)
이제 수중에 돈도 두둑하니 쌀국수로 아침을 먹으러 호기롭게 나서본다. ㅎㅎ
ㅎㅎ 그런데 첫날이라서 그런지 번역이 안되어서 그런지 분명히 쌀국수를 시켰는데 닭요리에 볶음밥이 나온다. 번역이 오류인가 아님 지금 생각해보니 못 알아 먹은 척 하면서 일부러 비싼 음식을 준걸까 궁금하다 아무튼 덕분에 배부르게 잘 먹었다
역시 저렴하다 아침 식사 두 사람이 14만동(5.5$)이다
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식 커피를 먹어주는 센스~~ 첫날이라서 그런지 무척 덥다
밥고 커피를 먹었으니 우리는 내일 나짱으로 가는 심야 슬리핑 버스편 예약과 호이안 관광 여행을 할 예정이다
버스 터미널까지 그랩 택시로 90,000동 (3.5$)이고 심야 슬리핑 버스비 1,000,000동 (38.6$)이다
자유 여행자는 미리 미리 다음을 준비하고 스스로 계획을 잡아야 다음 일정이 순조롭다 이런 재미도 괜찮은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내 스스로가 아닌 지구별 여행자님이 하지만
ㅎㅎㅎ 그러고 보니 100만 이렇게 적으니 엄청나게 비싸게 느껴진다
이제는 호이안에서 야간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서 출발하기로 했다. 아직은 시간도 많고 해서 그랩 택시를 이용해서 갈수도 있지만 자유여행을 만끽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곳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기로 계획하고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가는길은 험하다
우리가 원하는 버스는 오지 않는다.
그곳에 있는 여러 사람에게 물어도 호이안 가는 버스는 이곳에서 탄단다 그걸 믿고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 가끔 오는 버스 안내원( 이곳의 버스는 우리나라 8~90년대 처럼 모든 버스에 안내원이 있다)에게 물어봐도 호이안에는 안간다는데 근처 상가에 계시는 분에게는 분명히 물어봐도 똑같이 영어로 말한다 손가락으로 2개를 펴고 two bus란다
그래도 2번버스는 안온다. 1시간 째다, 답답했는지 다시와서 two bus란다 . 아하~~ 이제 알겠다 two bus가 2번 버스가 아니라 두번 갈아 타야한다는거란걸 눈치 챘다.
무작정 먼저온 버스를 타고 환승 가능한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버스 안에는 우리 둘 밖에 없다. 간간히 나이 드신분들이 타고 내린다. 우린 우리가 전세 버스를 타듯이 둘만이 다낭 시내를 곳곳이 누비고 다녀서 환승 가능한곳에 내렸는데 그곳에도 버스가 없다 아무리 여러 사람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답변이다 다 모른단다 에휴~~~ 그러길 더운 거리에서 30여분 기다렸는데 버스 한대가 와서 탔는데 이것도 호이안으로 안간단다.
그래도 호이안 근처 정류장으로 간다고 하니 무조건 그곳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역시 이버스도 나이먹은 베트남 사람이거나 여행자 밖에 없다. 그곳에서 우연히 이곳에 거주하는 한국인으 만나 도움을 받았다. 종점에 가면 호이안 가는 버스가 있으니 그곳으로 가란다.
역시 말이 통하니 좋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버스가 자주 없고 버스에는 여행자나 나이 든 사람만 있는 이유를 혼자서 짐작해 본다
이곳은 너무 더워서 걷는 사람도 없고 조금만 이동해도 오토바이를 이용하다보니 교통수단은 오로지 오토바이다 그러다 보니 시내 버스는 오토바이를 못타는 나이든 사람이거나 여행자가 대부분인것 같고 그러다 보니 시내버스도 자주 없고 시간도 잘 안지키는 것 같다.
역시 종점에도착해도 버스는 제 시간에 안오고 사람이 없으니 버스가 없다. 어느 정도 사람들이 모이자 버스가 온다 으~~~~
그래도 버스 비는 저렴하다 시내버스 두번 24,000동(0.926$) 시외버스 40,000동(1.54$)이다
어렵게 호이안에 도착~~~~ 그래도 일찍 출발해서 아직은 밝은 대낮이다
오느라 힘들었으니 휴식이 필요하다 레몬차 2개 40,000동 (1.54$)에 헤먹으로 여유를 즐겨본다
오느라 힘들었으니 휴식이 필요하다 레몬차 2개 40,000동 (1.54$)에 헤먹으로 여유를 즐겨본다
드디어 호이안 도착 해질녘이라 그런지 너무 예쁘다
SNS에서 유명한 밖에 경치 구경하기 좋으면서 식사도 즐길수 있는 창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일찍 저녁을 먹기로 했다
모닝글로리에서 정말 모닝글로리와 기타 맛있는 요리를 시켰는데도 380,000동(15$)이다.이곳에서 첫번째 외식인가~
야시장에서 SNS 유명한 사진과 비슷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혼자 찍으니 잘 안되네
이곳에 왔으니 뱃놀이도 해보고 150,000동(6$)
내 눈에는 그렇지만 이곳의 명물인 일본다리도 있고 이곳 저곳 늦게까지 관광객들 속에서 열심히 움직였다
더 늦기 전에 그랩을 380,000동(14.7$) 타고으로 숙소에 내렸다 베트남에서 자유 여행의 첫날이라서 그런지 바로 잠자리에 들 생각하니 너무 아깝고 술한잔 생각이나 구글에서 추천하는 붐비는 거리를 검색해서 베트남 현지인 먹는 음식을 찾아가 곱창 볶음과 이곳의 맥주를 먹으면서 현지인과 같이 먹으면서 베트남에 녹아들고있다.
현지식 길거리 음식이라 그런지 음식도 싸고 우리나라에서 먹는 곱창과 거의 비슷하게 요리를 해준다. 200,000동 (7.7$)
이것으로 베트남의 첫날이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