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생활 속에서 기쁘고 즐겁고 만족을 느끼는 상태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데 부, 명성, 가족, 때로는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나는 행복이 매우 위험한 주관적이고 삶의 기본이 되는 정신적으로 충만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행복이 주관적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다시피 사람마다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을 느끼는 공통적인 경우는 있지만 그러한 경우를 위한 행위는 개인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스스로가 기쁨을 느끼면 행복한 것이라는 건 거의 누구에게나 사실이지만 그러한 기쁨을 느끼기 위해 해야하는 행위는 개인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삶의 기본이 된다는 것은 삶의 조건이라는 뜻인데, 그 이유로는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위해 달려가는 생물 인데, 행복을 느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면 인간은 어떠한 일도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살아야 할 이유 조차도 말이다. 또한 결핍을 채우는 과정에서 행복이 이루어지며, 결핍 상태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결핍을 느끼면 그것을 채워가려고 한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지루하면 재미있는 활동, 예를 들어 게임, 영화보기 등을 한다. 이러한 활동은 행복을 위한 활동이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사라져야지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성적 등이 모자람으로써 결핍을 느껴도 게임이나 놀이 등을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행복을 볼 때 육안으로 보기 때문이다. 행복은 가까이 있는 것이 멀리 있는 것보다는 매우 크게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멀리 있는 것이 어떤 것 인지 다가가 보지도 않고 가까이 있는 행복을 추구하고, 멀리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비로소 현재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단기적으로 행복을 가져다 주거나 육체적 행위 등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것을 쾌락, 즉 단기적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쾌락의 경우 행복에 대한 감정기복이 짧은 기간에 크게 동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쾌락을 행복과 분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쾌락은 육체적이나 말초적인 자극에 의해 오는 즐거움을 의미하는데, 즐거움이라는 것 자체가 정신적인 것이고 행복을 느끼는 것도 정신적 즐거움에서 오는 것이기에 쾌락을 행복으로부터 분리하기보다는 행복 속에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행복이 인간의 감정 중 가장 위험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분노 등은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들고 촉발 요소가 많지 않은 대다, 인간이 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행복은 인간이 특정 행위를 함으로써 반복적으로 얻을 수 있고, 촉발 요소가 많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간이 추구하는 감정이다. 행복을 절제하지 않으면 인간은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고 공동체에 피해가 되는 행위를 계속 할 것이다. 사회의 법과 규범, 관습들도, 아닌 것도 있겠지만, 대게 인간의 무분별한 행복 추구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물질적 풍요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절도, 금품 갈취에 관한 법이 생겼고, 개인적 취향이나 집단의 이익을 통한 행복 추구를 위해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살인에 관한 법이 생겼고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왔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행복이 필요하고 추구해야 한다. 단기적 행복만 보면 안 되고 장기적인 행복도 볼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린 동물이 아니고 인간이기 때문에 행복을 억제할 줄 알아야한다. 한 명의 인간으로써 살아가기 위해 주어진 환경 속에서 올바를 방법으로 행복을 추구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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