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올타추계모임을 11월20일~21일 1박2일에 걸쳐 "보은,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에서 진행 했습니다.
그간에 건강상의 이유로 힘들어 하는 HL3IB 님을 대신하여
6월부터 9월까지 OLD-TIMER NET의 CONTROLL TOWER를 자청하셨던 HL3EA 님께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기 위해 이번 추계모임까지를 주관해 주셨습니다.
저 HL1FY는 그져 좌장(HL3EA)님의 충실한 '마당쇠'를 자청했는데~??
생각이외로 적은 분들의 신청으로 분위기가 위축된듯 했지만..
새로운 회원, HL2GW(이방원)님과 HL5MP(이창용)님의 출현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이번 모임에 참여하신 면모를 보면..
HL3EA, HL1FY, HL1GN, HL2GW, HL3IB, HL5IL, HL1IM, HL5MP 등 8인분으로 등록했으며
HL1FY, HL1GN, HL2GW 등 3인은 당일 참석으로, 1박2일의 즐거운 시간은 5인으로 한정하게 됩니다.
단, HL1IM님은 점심시간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저녁시간 부터 참여 하셨습니다.
다른 회원들 보다 두어시간 앞서 도착한 두 黃氏(HL3EA, HL1FY)는
보은읍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저녁 숙소에서 먹을 부식들을 구입합니다.
조금은 초라하고 쓸쓸하게만 보이는 이유는 뭘까?? (논산, 양촌이 그리워서~? 설마?)
"가는 날이 장날이라~"던 옛말처럼 점심을 예약했던 단골식당이 쉬는 날~~ ㅋㅋ
울며 겨자먹기~~ 라는 말이 맞나? 꿩대신 봉황을 만나듯 맞은편 "옛고을"에 진을 치기로 합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처량(?)한듯 식당에서 제공하는 난방이 되는 툇마루에 걸터 앉아 막걸리 한사발을 음미해 봅니다.
기다리고 있던 HL3EA님과 HL1FY 에 이어서 부산 HL5IL님과 양산 HL5MP님 그리고 HL3IB님이 합류합니다.
양산에서 HL5IL님과 함께 오신 HL5MP님은 이번이 처음이시지요??
"아이구~ 반갑구먼, 반가워~~!" 오랜만의 EYE-CONTACT... 새로운 친구들의 만남이 더욱 더 반갑기만 합니다.
여기에 또, 처음 참가하시는 HL2GW님은 HL1GN님과 함께~~ 자리가 한결 훈훈해 지네요~!
식당에서의 이모습 저모습... 식사 전에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들이 한결같이 밝고 윤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CALL SIGN을 새겨 주신 HL5MP 님 고맙습니다.
드디어 시작하는 민생고 해결 " 金剛山도 食後景"이라고 했나요?? 좀.. 천천히 드세요. 체하지 않을까? 염려되옵니다. ㅎ
언제부터 우리가 밥 먹으면 COFFEE를 마셨나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맞은 편 COFFEE SHOP으로 빨려 들어가 버립니다.
COFFEE를 마시기 전에도 많은 말을 나눴는데.., 마신 후에도 무슨 할 말씀들이 그리 많은지요???
여기 속리산에 오는 사람마다 한번씩은 들려서 인증샷을 남기는 '正一品 松' 공원..
우리 일행도 덩달아(?) 인증 샷을 남겨 봅니다. CALL SIGN을 찍느라 수고하신 HL5MP님 고맙습니다.
그간에 몇번이나 지나 다녔어도 전망대는 들릴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기필코 탐방을 결행하고...
전망대로 향하는 일행들의 뒷모습이 여유가 넘치고 있습니다.
말티재는 "고려 태조 왕건이 말을 타고 속리산에 오르기 위해 박석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길이라고??
전망대를 오르면서 담아 보는 주변 풍광들... 심술궂게 연무가 시야를 가립니다...
싸구려 REMOTE SEL-CA-BONG이 나름, 위력을~?? 덕분에 찍쇠도 일행과 함께할 수가 있었습니다. ㅋㅋ
여기 찍사는 뉘신가요?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HL3IB님께서 뭘 그리 공을 드리는가? 했는데~~~
위에서 HL3IB님이 찍사 실력을 발휘하고 공을 드려 탄생한 작품입니다.
오늘의 GUEST , 좌로부터 HL5MP님과 HL2GW님.. 두분을 모시게 된 공로자 HL5IL님
위 GUEST님들이 찍사 HL3IB(방장)님을 모시고 포즈를 잡는 전망대 난간의 전경입니다.
오늘의 만남이 무척이나 반가운듯... 밝고 환한 모습이 보기에 참으로 좋습니다.
그런데?? HL1GN님과 HL3IB님은 추위를 많이 타시나 봅니다 ? 몹씨 추워 보이네요 ?
사진 찍을 기회를 놓치고 ..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길..
탐방객이나 주무관서에서 찍어 전시한 주변 풍경 사진들을 둘러 보는 회원들.....
전망대에서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오는 일행들....
이젠 입과 귀, 눈과 코의 즐거움이 기다리는 휴양림 숙소로 GO.. GO.. GO~~!
드디어 시작하는 먹고 마시고 떠드는 시간.....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나요? 즐기는 표정이 보기 참 좋네요~.
부산 HL5IL님이 손수 부쳐 가져 온, "홍합부추전"과 HL1FY의 "벌교 꼬막"이 차례를 기다리 있군요??
벌교꼬막과 함께 '홍합부추전'이 불판에 깔리고 HL1GN님이 들고 온 "명품 북한식 찰떡"
위 "명품 북한식 찰떡"은 자칭 "유성 고양이"가 독차지 못해 울상이라는 뒷이야기?? 참말로? ㅋㅋㅋ
그리고 행사를 주관하시는 HL3EA님의 고급 WINE 큰 병이.....(이 말씀 쓰지 않으면 마당쇠 짜른다는 말씀에~~ㅋㅋ)
행사를 처음으로 주관하시다 보니 없을 것은 없고, 있을 것은 모두 챙겨 마련한 자리...
다음에 또 이런 행사를 주관하실지 모르지만.. 실수는 없으셨나요 ?? ㅋㅋ
뒤 늦게 참석하신 HL1IM님.. 임진왜란의 '김시민'장군님과 동명이인으로 전 '장군님'으로 부르기도 합지요..
--------------------------------------
이 후 HL2GW님과 저 HL1FY는 HL1GN님의 고급 Mercedes-Benz 승용차 편으로 상경하고.. 이튼날...
남아서 1박을 동침(?)하신 5분의 회원은 찍사를 교대로 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고...
보은읍 단골 "울 엄마, 양평 해장국" 집에서 입맛대로 모두 각각 다른 음식을 주문하여 식사하셨답니다.
이번의 모임은 모처럼의 행사이기에 많은 분들의 만남을 기대했는데 (?)...
이런 사정 저런 사정으로 빠지는 분들이 많아 조금은 초라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해 봅니다만,
서두에 말씀드린데로 처음 참여하신 두분(HL2GW님과 HL5MP님)의 참석이 큰 수확이라면 위안이 될련지요??
BM, EO, FB, FO, FT, GD, GE, GJ, GZ, HG, HI, HU, IR, KK, LH, LQ, MT, NT 님들 그리고 PW, RP, RR, UW, YJ, ZA 님들이 보고 싶고, 먼져 SK하신 AV, JV 님들이 그립습니다. 뭐가 그리 급하셨는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둘러 SK하신 AQ님 그리고 FR, KR님 (그러고 보니 두분은 돌림자가 R ?)을 추모합니다. |
후문에 의하면 처음 참가해 주신 두분의 입담이 엄청 쎄시다는 풍문... ㅎㅎㅎ
ON-AIR에 아침마다 나오셔서 그 입담의 실력을 맘껏 펼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무엇 보다도 행사를 주관하신 HL3EA (일명:좌장)님의 큰 노고에 감사드리며,
방장의 위치에서 이번만은 참여하지 말라는데도 끝까지 노심초사 걱정을 아끼지 않은 HL3IB님..
또 여러가지 명목으로 잔조물품과 찬조금을 투척하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위 찬조금 내역은 HL3EA님의 정산서에 자세하게 기록, 보고 드릴 것입니다.
함께 익어가는 세월에 건강하시기를 합수 기원드립니다.
GL CU AGN es VY BEST 73~!
첫댓글 자칭 올타의 마당쇠이신 FY 황OM님 정말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올타의 최고 찍사이십니다. 시진을 보면서 즐거웠던 이번 모임을 반추하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MNI TNX.
칭찬하시는 말씀으로 알아 듣기는 좋습니다 만, 마당쇠, 찍쇠 다 좋은데... 기력이 다해서~ ㅋㅋㅋ
조금 일찍 불려 주셨으면?? 오래 봉사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디.... ㅎㅎㅎ
FY 황OM님 추계행사 상황을 아주 상세하게 올리신 영상과 글을 보고,
그날 모임의 제일 막내인 YB가 많이 배웁니다.
여러 대오엠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영광 이었습니다.
열악한 안테나 환경 때문에 교신은 참여할 수 없어 죄송 하고요,
앞으로도 건강들 하셔서 계속 Active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애구~~ 과찬의 말씀이시구요... 전 HAM 자격증만 턱걸이해서 걸었지만 빈 깡통라요.. 특히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배우면서 안깐 힘을 써 보지만 마음뿐입니다..
첫 만남의 기쁨과 반가움이 매우 컷네요. 종종 뵙고 허물을 틀 수 있기를 바라며 건강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시간은 흘러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지만 결국 남는 것은 사진 뿐인데 구수하게 해설까지 곁들이니
그날의 감동이 재현되는 듯 합니다.
남의 도움 없이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맛을 느낄 수 있을 때 핑계 대지 말고
오라는 데는 없다하더라도 갈 곳을 만들어 열심히 다니면 건강에도 좋고 장수할 것입니다.
모임에 함께하지 못하신om님들 나름대로 사정은 있었겠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불참하신 분들은
기회를 스스로 거부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번에 처음 참석하신 두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해 오셨습니다.
주위에 무료하게 지내시는 OT 분들 권면하여 저런 기회에 동참케 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며 살아간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방장(HL3IB)님을 대신하여 수고해 주신 좌장(HL3EA)님께도 감사하지만, 두 분의 새 얼굴을 모시도록 애써주신 이번 모임의 일등 공신은 단연 HL5IL님이십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마당쇠를 자청했지만 끝까지 역할을 못하여 송구할 뿐입니다. 나이가 들어 오라고 할 때에 아니 가면 두 번은 기다릴지 모르지만 세 번째는 초청도 아니합니다.. 모두 유념하시와요~~~~!ㅋㅋㅋ
@HL1FY 맞습니다.
나이가 들면 오라고 할 때에 안 가면 두 번은 기다릴지 모르지만 세 번째는 초청도 안 한다는 말씀
새겨들어야 하는 명언입니다.
저야 단지 옛 동지들 한자리에서 보고픈 마음에서 권하여 모시고 간 것 뿐인데 이번에 처음 참석하신
두분도 저랑 동일한 마음이었을 겁니다.
첫 참석 자리에 기꺼이 지갑을 열어 적잖은 금액을 Donation해 주신 GW om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예로 봐서 행사 진행은 이번처럼 첫날 및 헤어지는 날 점심은 음식점에서 매식하고 석식과
다음날 조식은 번거롭게 굳이 직접 조리하지 말고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간식이나 잘 구워진 식빵을
준비해서 계란 부쳐 즉석 토스트를 만들어 쨈 발라 먹으면 될 것 같고, 건강을 생각하여 포화지방이
적은 육고기 주물럭을 추가로 적당히 준비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와인 홀짝홀짝 마시며 수다 떨면서 안주꺼리로 연한 조미 오징어나 견과류 같은 것도 조금 준비하면
족할 것 같습니다만.... 여러 om님들 생각은 如何?
반가워읍니다.
맨날 꼴찌로 나타나서 일등으로 사라지는 im(일명:멍청이) 입니다만 앞으로는 정시에 나타나서 꼴찌로 사라지는 im이 되겠읍니다.
준비는 수 많은 선배들께 맡겨 놓은 지가 앞으로 열심히 해 보겠읍니다.
GW와 MP님 앞으로도 뵙겠읍니다. 앞으로 많은 날이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올해도 얼마남지 않은 날 들을 잘 보내시고,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
73 de im
반갑습니다. 이런 날이나 장군님을 뵙습니다만, 늦게나마 찾아 주신 그 자리가 더욱 돗보였습니다. 앞으로는 정시에 나타나서 꼴찌로 귀가하시겠다는 약속은 꼭 지키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 마당쇠가 없는 자리에 대신하여 뒷정리(설거지)까지 깔끔하게 마감해 주신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