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세존이 사성제를 깨달아 성불한 줄을 아는 것을 성문에 입각한 부처님이요!
십이연기를 깨달아 성불한 줄을 아는 것을 연각에 입각한 부처님이요!
육바라밀을 닦아 성불한 줄을 아는 것은 보살에 입각한 부처님이다.
다라니를 닦아 성불한 줄을 아는 것은 바로 여래에 입각한 부처님이시니, 바로 우리들이 알아야 하고 닦아 성불하는 것이니, 지용보살에 입각한 부처님이시다.
용수보살과 천태보살은 영산회상에 입각하여 수행하는 법을 펼쳤을 뿐, 성불하는 논문은 없었다.
또 그 수행하는 논문의 경우 현실적으로 현재의 우리들이 따로 하기가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전생에 영산회상에서 수행한 인연이 있는 이들을 위한 논문이기 때문이다.
이제 보운보안실감지용보살이 현재의 우리들이 닦는데 맞는 수행법으로 성불하는 과정의 수행법을 논설할 것이니, 마치 법화경에서 삼칠 내지 삼세에 걸쳐 성불하는 과정을 논설하는 것이다.
어찌하여 다라니에 입각하여 수행해 성불한다는 말하는가?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중생은 번뇌로 번뇌를 해결하려 한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즉 괴로움을 괴로움으로 해결하려 한다. 라는 뜻이다.
법화경과 여러 대승경전에서 셀 수 없고 끝이 없는 수의 다라니가 있는데, 이 모든 다라니를 보살들은 얻었다. 라고 하였다.
다라니는 바로 신통과 지혜를 얻는 모든 부처님의 비밀스러운 가르침이다.
모든 부처님의 비밀이란, 바로 여래의 비밀한 창고를 가리킨다.
따라서 여래인이라면 누구든지 여래의 비밀한 창고인 다라니는 닦아, 시방세계 안에서 가장 빨리 성불하는 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