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1년 6월 8일 (화요일)
날 씨 : 맑 음
산행시간 : 04시 35분 ~ 18시 55분 (14시간 20분)
산행거리 : 약 28.4 km
밤머리재에서 급경사로 올라 좌측으로 기산(616.1m)을 내려 보내고 일망무제로 조망이 트인 웅석봉에 올랐다.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오는 지리산 주능선과 왕산 뒤로 남덕유산, 황매산, 정수산, 둔철산을 두루 살피고 지맥길을 잇는다.
산길을 고도편차가 적고 길이 잘 나있어 쉽게 갔으나 808.7m 봉에서 지리산 둘레길과 만나는 안부까지 급경사로 떨어졌고 백운산을 밀어 올린다. 이후엔 고도가 급격히 낮아져 사유지인 밤나무와 감나무 단지를 지난다.
제마재로 내려오기 직전인 153.5m 봉은 산불지역으로 아까시아 나무와 잡목이 빽빽하게 우거져 어렵게 올랐지만 하절기 지맥길이 그렇듯이 크게 어려운 곳은 없었다. 초여름의 날씨로 덥기는 했으나 맑은 날씨로 조망이 좋았고 가끔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행에 도움을 주었다.
산행일정
4시 35분 밤머리재 (59번 국도)
5시 21분 기산 분기점
6시 32분 왕재
7시 25분 웅석봉 1099.9m
8시 36분 큰날등봉 1003m
9시 44분 960.6m (산청 456 삼각점)
10시 54분 808.7m
11시 58분 안부 (지리산 둘레길)
12시 28분 백운산 516.0m
13시 04분 윗터골 고개 (2차선 도로)
13시 48분 356.6m (산청 457 삼각점)
14시 15분 석당산 291.2m
14시 54분 아미랑재 (20번 국도)
15시 23분 안부 사거리 (백의 종군로)
16시 08분 344.1m (곤양 416 삼각점)
16시 57분 자매리 고개 (2차선 도로)
17시 09분 300.7m
18시 03분 317.0m (곤양 306 삼각점)
18시 46분 153.5m
18시 55분 제마재 (1001번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