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 수국
주먹을 움켜쥐듯
하늘빛 닮은 수국이
둥글게 솜사탕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
벌집처럼, 포도송이처럼
탐스럽게 핀
수국의 칼라풀한 함지박만한 자태가
여름의 배경이 되어 하얗게 눈부십니다!
오래 꽃을 바라보면
마음도
꽃 마음이 되는 계절
연둣빛 분말을 뿌려 놓은 듯
신록에
흠뻑 젖는 싱아의 계절
풀잎에 대롱대롱
걸터앉은 물방울에서도
당신의 하늘은
영롱하게 초록을 품은 채 반짝입니다.!
꽃보다 신록!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신록!
╮╭
❤
.
.
.
.
.
.
첫댓글 연화도 수국축제 함께해서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