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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明庭), 소요유(逍遙遊) 등 알바로 시자, 승효상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축물들이 단풍과 조화를 이룹니다.
콘크리트 벽면 사이로 비치는 가을 햇살, 붉은 단풍잎, 그리고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져 어디에서 찍어도 훌륭한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1. 붉은 내후성 강판(코르텐강)과 단풍의 색채 대비
사유원의 명소인 소요헌이나 와사 등은 시간이 흐를수록 붉게 녹슬어가는 '내후성 강판(Cor-Ten Steel)' 소재 건축물입니다. 가을이 되면 이 붉은빛 콘크리트 및 강판 건축물과 오렌지·붉은 빛으로 물든 단풍나무, 느티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라데이션 예술품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2. 황금빛 느티나무 숲과 '한유시경'
팔공산을 품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한유시경을 비롯해 황금빛으로 물드는 커다란 느티나무 군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숲길 바닥에 낙엽이 붉고 노랗게 깔려 걷는 발걸음마다 깊은 가을 운치를 전합니다.
3. 풍설기천년의 모과나무
수백 년의 세월과 바람, 눈비를 견뎌온 고목 모과나무들이 모여 있는 풍설기천년 공간은 가을철
노랗게 익어가는 모과열매와 단풍이 어우러져 특유의 예스러우면서도 고요한 정취를 자아냅니다.
4. 팔공산의 능선과 운해
가을 아침 일찍 방문하면 팔공산 능선을 따라 퍼지는물안개와 운해가 가을 단풍 숲 위로 내려앉아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 전체가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시야 전체가 가을의 정취로 가득 찹니다.
첫댓글 참석.외1인 .(고터)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9.20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