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배)은 용도에 따라 상선, 어선, 여객선(크루즈 포함), 화객선(세월호), 군함, 관용선 등이 있는데,
우리회사는 상선만 취급한다.
또, 선박은 용도에 따라 잡화선, 벌크선(산물선), 컨테이너, 자동차전용선(PCC), 유조선,
케미컬탱카, LPG탱카(액화석유가스), LNG탱카(액화천연가스), RORO 등 엄청 많이
분류한다
상선에는 선장 밑에
갑판부 기관부 통사부
1등항해사 기관장 통신장
2등항해사 1등기관사 조리장
3등항해사 2등기관사 조리수
갑판장 3등기관사 조리원
갑판수(조타수, 쿼터마스타) 조기장 사원
갑판원(세일러) 조기수
갑판견습원 기관원
기관견습원
그 외에 상선의 사관이 되려는 실습항해사, 실습기관사가 있거나 없거나 ...
선장과 기관장을 동등한 직위로 보는 회사가 많으나 선박의 최고책임자는 선장이다
근래에는 위성전화 e-mail 등 통신수단이 발달하여 옛처럼 모르스 부호로 전보를 치는 통신장은
없어지고, 선장 및 항해사들이 그 업무를 자격증(전자급통신사)을 갖이고 대신한다.
선장은 통상 Captain으로 통하는데, 필자의 생각은 Captain은 Mr.와 같이 존칭임으로 통상은
Captain, 일단 선박을 맡으면 선내에서는 Master가 맞다고 본다.
조리장도 Chief Steward는 선내 급식관련 전반의 관리/사무를 담당함으로 cooking보다는 사무장에
해당되고 서양의 급여체계도 cook와는 월등이 높다. 따라서 우리가 말하는 통상의 조리장은
Chief Cook 또는 Cook가 맞다고 본다.
선박의 선원수도 전에는 30명 내외 였지만 선박이 자동화되고 통신장비의 발달/경제성 등으로
15 ~ 22명. 소형선니아 단거리 항행선은 더 적다.
학창시절에 교수님이 선원이란 "해상에서 중노동을 하는 사람"이라 하셨는데 요즘은 딱 들어
맞는 말이다. 과업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기 바빠 동료들과 소담할 시간이 없단다.
더구나 통신의 발달로 24시간 e-mail 또는 전화로 회신을 바란다. 간단한 질문이지만 때로는
많은 준비와 계산 그리고 결심이 필요을 하는 답이다.
승무원은 선박이 행해중 또는 정박중 24시간 당직에 임한다
00시 ~ 04시 및 12시 ~ 16시 : 2등항해사와 갑판수 1명 // 2등기관사와 조기수 1명
04시 ~ 08시 및 16시 ~ 20시 : 1등항해사와 갑판수 1명 // 1등기관사와 조기수 1명
08시 ~12시 및 20시 ~ 24시 : 3등항해사와 갑판수 1명 // 3등기관사와 조기수 1명
tip : 함께 당직에 임하는 동료를 아이와치(eye watch)라 한다
선장, 기관장, 갑판장, 조기장, 조리장 등 당직에 임하지 않는 승무원을 비당직 요원이라고 한다
갑판부의 당직은 꼭 2명이 1조로 임한다. 확실한 사방 경계(견시), 착각, 혼란, 선위의 계측,
외부와의 통신 또는 화장실 등 1명이 자리를 잠시 비워도 전방 견시를 게을리 하면 "꾸아~앙"
(충돌)
기관부는 인원감축으로 1명이 당직을 임하는 경우(소형선 또는 단거리 항해)도 있다
또 MO(Man Out)선이라고 하여 기관부는 야간당직을 임하지 않는 선박도 있다.
이런 경우는 기관부 모두는 주간에 기기 정비작업(Day Work)에 임한다
승조원은 당직기업무 외에 ;
1등항해사는 선장이 외출하거나 문제가 있을 때에 선장을 대리함으로 부선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화물의 적화, 관리, 양하를 주업으로 하고 선내 청결과 질서유지를 담당한다.
선내 생활 쓰레기, 폐기물을 관리한다.
또, 1등항해사는 평형수(Ballast Water)를 조절한다. 상선은 화물을 이동시켜주고 운임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화물을 최대한으로 실고도 선박이 안전할 수 있도록 평형수를 조절한다.
평형수를 조절한다 함은 GM(Center of Gravity 무게중심, Matacenter : 배가 똑바로 떠 있을 때 부력의
작용선과 경사된 때 부력의 작용선이 만나는 점/경심, 머리 아프니 복원력이라 하자)를 조절하는 것.
세월호의 경우, 복원력 계산과 화물의 고박(묶는 것)에 문제가 있어 선박이 기울어 졌다가 묶지 않은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고 평형수의 부족 등으로 복원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지?
leader의 판단력 부재로 승객이 탈출할 기회를 잃어 피해를 어마어마하게 만들었고
2등항해사는 항해와 관련된 업무, 즉 항해계획의 수립, 해도의 확보/관리.
3등항해사는 선장의 보좌, 안전위생, 문화오락 담당, 흘수(선박이 물에 잠긴 정도)측정
갑판장은 1등항해사의 지시를 받아 화물의 적하/양하/관리, 선체의 보수점검, 갑판수/갑판원 통솔
갑판수는 항해 및 정박중의 당직에 임하고 갑판장을 보좌하여 선체의 보수정비작업, 평형수의
측정, 선내 맡은 구역의 청소를 담당한다.
갑판원은 갑판장을 보좌하여 선체의 보수정비작업에 임한다
기관장은 선내 보수정비작업 전반(계획.시행.수검)과 해양오염방지업무를 담당한다
1등기관사는 기관장을 보좌하고 주기간(main engine)과 관련 보조기기 및 선용품 관리를 담당
2등기관사는 기관장을 보좌하고 발전설비 및 연료유 수급/관리를 담당
3등기관사는 기관장을 보좌하고 전기설비, 냉동/냉방설비 및 조수(물만드는) 설비 담당
보일러를 종전에는 2등기관사가 담당했는데 요즘은 3등기관사가 담당하네요.
기관사는 모두 기관장을 보좌하고 라는 말이 붙네요
조기장은 1등기관사를 보좌하여 선내기기의 보수정비 작업에 임한다
조기수는 항해 및 정박중의 당직에 임하고 조기장을 보좌하여 각종 기기의 보수정비작업에 임한다
기관원은 조기장을 보좌하여 각종 기기의 보수정비작업에 임한다
실습항해사와 실습기관사는 각각 1등항해사 또는 1등기관사의 지시에 따라 선내 업무를 보조하고
항해사 또는 기관사가 되기 위한 지식을 습득한다.
조리장은 선내 요리/급식과 식재료의 계획/구매/보관/관리를 담당한다.
인건비 절약으로 조리수는 없다.
조리원은 조리장을 보좌하고 주방 및 선실 청소를 담당한다
선장,1등항해사,2등항해사,3등항해사,기관장,1등기관사,2등기관사,3등기관사,통신장을 "사관"
이라하고 특히 선장,1등항해사,기관장,1등기관사,통신장을 "고급사관" 또는 "싸롱사관"이라 한다.
사관이 아닌 승무원은 부원선원.
모든 사관은 선박의 항해구역과 크기/주기관의 출력에 따라 각각 합당한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또 관청에서 발행하는 "승무정원증서"에 부합하는 면허를 가진 승무원과 인원을 승선시켜야 한다.
선원수급 및 임금문제로 한국인 승무원은 선장,기관장만이고 그외는 외국인 승무원으로...
또는 한국인 승무원은 선장,1등항해사,기관장,1등기관사(Top 4), 그외는 외국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 조리장의 식사를 제공받으니 종종 선장이나 기관장이 요리를 배워야 하는 경우도...
한국인의 승선기피로 젊은 승무원은 없고, 후진 양성도 않된다. 선장,기관장만 한국인인 경우는
말동무가 없어 외롭고 입맛도 안맞는다. 더구나 막막 대해(大海)에서...
멀지 않아 멀리 가는 외항선에서는 한국인 승무원을 보기 어렵지 않겠나 싶다.
청년실업 청년실업 하지만 양질의 일터가 없다는 이야기....
사관선원이 되는 Course는 한국해양대학교(부산 영도),목포해양대학교(목포),부경대학교,
경상대학교,제주대학교,군산대학교 그리고 부산해사고등학교(마이스터),인천해서고등학교(마이스터),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마이스터) 그외 각지역의 수산고등학교 등이 있고,
대학 2년 이상 수료 후 상선사관이 되려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설 "오션폴리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