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하반기 체크안전캘린더

[이영재]

            2010년 8월 하반기 체크안전캘린더  

 1. Prologue

ST-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하반기 [체크! 안전캘린더] 시간입니다.
8월 하반기에 있었던 주요 사건, 사고 살펴보겠습니다.

2. 주요 사건 사고 브리핑

# 8월 16일 ~ 8월 31일
2007 8/16 충남 보령 물놀이사고(사망 1)
2004 8/17 태풍 메기   2002 8/30 태풍 루사
2007 8/20 항공방제 작업 중 헬기 추락(사망 3)
1995 8/21 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사상 53)
2004 8/22 경남 산청 래프팅 보트 전복(실종 1)
2000 8/24 여수 공장 화재(사망 5, 부상 19)
2007 8/31 부산 금정 벌쏘임 사고(사망 1)
2006 8/31 진도 해변 물놀이사고(사망 3)

3. 주요 사건, 사고 분석 소개

 지난 2007년 8월 16일 새벽 3시 38분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25살

이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이씨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난 2004년 8월 17일부터 20일 사이 태풍 메기가 강원도와 남부지방을 강타했습니다.

메기는 인명피해 7명, 이재민 4,712명을 발생시켰고 2,509억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습니다.
 
앞서 2002년 8월 30일에는 중심 최저기압 970hPa, 순간 최대 풍속 39.7m/s의

태풍 루사가 강원도 동부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총 12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실종됐으며 5조 4,696억 원의 재산 피해를 냈는데요.

한편, 2007년 8월 20일 오전 8시 8분경, 충남 공주에서 밤나무 숲 항공방제를 위해

작업장으로 이동하던 산림청 헬기가 추락해 기장 등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숨진 조종사들은 한결같이 단란한 가정의 가장들로 가장 사고 위험도가

높은 업무로 꼽히는 항공 방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다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또, 1995년 8월 21일 새벽 2시쯤에는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에 있는

경기여자기술학원 기숙사에서 불이 나 원생 14살 고모양 등 37명이 숨지고

19살 이모양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날 당시 기숙사에는

원생 137명이 수용돼 있었으나 기술학원 측이 이들의 탈주를 막기 위해

창문에 쇠창살을 설치한데다 출입문을 모두 밖으로 잠가놓아 인명피해가 커졌는데요.

26살 배모씨 등 14명의 원생이 비인간적인 수감생활에 불만을

품고 탈주를 위해 계획적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04년 8월 22일 오후 1시 55분쯤에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경호강에서

래프팅 보트가 뒤집혀 당시 래프팅을 즐기던 8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50살 김모씨 등 7명은 출동한 119구조대에게 구조됐지만,

래프팅 가이드 24살 이모씨가 실종됐습니다.

 또, 2000년 8월 24일 오전 10시 10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천 산업단지안에 있던 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작업 중이던 34살 장모씨 등 5명이 숨지고 42살 최모씨 등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요. 이날 사고는 폭발과 동시에

3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져 내려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또 폭발의 여파로 200여m 떨어진 3개 공장의 건물 천장이 일부 내려앉고

유리창 수백여 장이 파손됐으며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날 폭발사고로 5억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요.

공장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내온도가 상승하면서 휘발성이 강한 메틸에틸케톤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벌쏘임 사고도 있었는데요.

2007년 8월 31일

오후 5시 반 쯤 부산시 부곡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손자 손녀와 함께 있던 59살 권모씨가 말벌 떼에 쏘여 숨졌습니다.

권씨는 2살과 5살짜리 손자, 손녀와 함께 산책을 하다 말벌 떼가 공격하기 시작하자

자신의 웃옷을 벗어 아이들을 감싸 보호했고 정작

자신은 온 몸에 80여 차례 말벌의 공격을 받아 결국 숨졌습니다.

 2006년 8월 31일 밤 9시 15분쯤에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성리

당도마을 앞 바닷가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던 8살 강모군과 강군의 동생,

또 8살 조모군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4. 브릿지

5. 예방 및 대처요령 소개

ST- 네, 이번에는 8월 하반기에 주의해야 할 사항 체크해보겠습니다.

6. 브릿지

V  태풍, 철저한 대비 필요 !
과거 8월 태풍의 위력이 대단했는데요. 올해에도 태풍 뎬무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쳤는데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일만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V  음주 후 물놀이 금지 !
막바지 휴가철, 여전히 물놀이 인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피서지에서 잦은 음주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유발시킵니다.

V  벌쏘임 예방요령 챙기세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벌들이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알록달록한 옷은 피하세요.

그리고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ST- 네, 지금까지 8월 하반기에 있었던 주요 사건, 사고 살펴봤는데요.
몇 차례 비가 내리긴 했지만,

 9월 초순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와 더불어 사고 예방에도 여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NEMA TV [체크! 안전 캘린더]였습니다.

7.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