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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부안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달리 호텔과 펜션 등 숙박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변산면 고사포 해수욕장에 이어 상록해수욕장 인근에 대단위 펜션단지가 잇따라 조성분양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부안지역에는 변산대명리조트와 유스호스텔 각 1개, 펜션을 포함한 농어촌 숙박시설 140여개, 모텔 및 여관 140여개 등이 있으나 여름철 성수기에는 방 구하기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숙박시설이 절대 부족하다.
더구나 새만금방조제 개통되면서 관광숙박시설 수요가 폭증, 숙박시설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경관이 수려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대상으로 민간투자에 의한 대단위 펜션단지 조성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변산면 운산리 고사포 해수욕장 인근 1만8000㎡에는 고급형 펜션단지 비치힐타운 조성공사가 <유>신대우컨설팅에 의해 지난 2009년 8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35개 필지중 80% 가량의 분양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변산면 상록해수욕장과 신축중인 변산NH보험연수원 인근 1만6000여㎡ 부지에도 고급형 펜션단지인 상록노다지펜션 조성공사가 <주>노다지건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시행사측은 산지전용·개발행위·도로점용·건축 등 펜션부지 조성공사를 위한 인·허가절차를 지난 3월말에 마친 뒤 이달 중순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714㎡~1154㎡ 규모의 19개 필지로 조성되는 상록노다지펜션은 5월 초순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3㎡(평)당 150만원~200만원선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시행사측은"상록노다지펜션단지는 단지내 주 진입로가 8m에 이르고, 상·하수도와 도로·전기통신 시설 등 기반시설을 완벽히 갖춘데다 전기선로 등을 지중화하는 점이 특색이다"면서"분양자들은 곧바로 건축에 들어갈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차량으로 5분거리 이내에 격포항·부안영상테마파크·채석강·궁항·불멸의 이순신 촬영세트장 등 유명관광지와 시설 등이 있어 펜션단지로는 적지"라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있는 곳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부안군 관계자는"관내에 대단위 펜션단지 조성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부안지역이 갈수록 서해안 관광중심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이들 시설은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jjan.kr/local/buan/default.asp?st=2&newsid=2011042818331001&dt=20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