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천탑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불교의 깊은 혼이 서린 운주사는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사를 한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2.천하제일경 화순적벽
동복천 상류인 창랑천에는 약 7km에 걸쳐 크고 작은 수많은 수려한 절벽경관이 발달해 있다. 대 표적인 것으로는 동복댐 상류에 있는 적벽(노루목 적벽)과 보산리, 창랑리, 물염적벽 등 4개의 군으 로 나뉘어 있다. 적벽(노루목 적벽)은 수려한 자연경관이라든가 웅장함 그리고 위락공간으로서 주변의 적절한 자연조건 때문에 동복댐이 만들어지기 직전까지 옛날부터 널리 알려진 명승지이다.
3.세량지
세량지
산 벚꽃이 만발한 4월, 동트기 전 물안개의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화다. 물안개는 해뜨기 직전에 호수 수면에서 조금씩 일다가 햇볕이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하면 잔잔한 수면위로 꿈결처럼 피어오르다가 해가 완전히 뜨면 흔적 없이 소리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4. 모후산
모후산(母后山) 해발 918m 정상석 그리고 뒤의 배경은 주암호
모후산은 화순군 남면.동북면과 순천시 송광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중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높이가 918.8m이다.
두산백과에는 919m, 모후산 정상석에는 918m, 네이버와 다음 지도에는 919m로 각각 표기되어 있다.
자료를 통해서 유추해 볼 때 모후산 높이는 918.8m가 맞을 것 같다.
정상석 뒷면 모후산의 유래 그리고 모후산강우레이더관측소
모후산은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으로 본래 이름은 나복산이었다. 모후산으로 산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공민왕 10년(1361년) 홍건적의
난을 피해 나복산까지 피신한 왕이 이곳에 머물렀기 때문이라 한다.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내려온 왕은 이곳의 수려한 산세에 반해 1년간 머무는 동안 개성을 탈환하며
홍건적의 난을 평정했다고 한다. 그 뒤부터 이 산을 황태후와 함께 난을 피했던 곳이라하여 모후산으로 불렀다 하고 ,
모후산 정상석에 표기된 유래처럼 공민왕이 1361년 홍건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 속 같이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1592년(선조 25년) 동복현감을 지낸 서하당 김성원이 임진왜란 때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하여 모호산(母護山)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화순 모후산 강우레이더관측소 2층에서 본 광주 무등산
모호산은 산세가 험하고 지리적으로 요충지이기 때문에 6·25전쟁 당시 빨치산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은거하면서 모후산과 백아산을 연계하여 활동하였다고 한다. 산막골에는 8·15광복 전까지 15호 가량
거주하였으나 모두 소각당해 폐촌이 되었고, 모후산 기슭에 있는 유마사(維摩寺)는 빨치산의
본거지라 하여 유마사의 사찰건물은 모두 소각되었다고 한다.
모후산에 오르면 동쪽에는 주암댐이 흐르고 있고 무등산, 백아산, 조계산이 조망된다.
모후산 북쪽 유치재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고려인삼시배지가 있다.
2014. 1. 5.(토) 무등산 서석대에서 바라본 동복호 및 모후산
화순 모후산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다. 다만 무등산을 산행하면서
서석대에서 바라본 동복호와 그 옆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가 모후산이라는 걸 짐작만 했을 뿐이었다.
언젠가는 모후산을 오를 수 있겠지 하는 바람을 가졌었는데 모후산에 올라 무등산을 바라볼 수 있었고
무등산에서 모후산을 바라보며 풍경사진을 찍던 그때의 풍경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게 즐거웠다.
유마사주차장에서 모후산 산행코스
유마사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 용문재를 거쳐 모후산정상에 오른 후 중봉이나 집게봉에서 내려오면 된다.
소요시간은 일반적으로 4시간이면 가능하다. 최근에 정상에는 모후산강우레이더관측소를 설치하여
사람 및 물품 등의 운송수단으로 모노레일 설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5.백아산
북면 백아산 하늘다리
해발 810m 백아산 756m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깊이 44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가로 40cm, 세로 1m) 3곳이 설치되어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6.모후산 유마사
.유마사 ◈ 유마사는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수림을 자랑하는 모후산 자락에 안겨있다. 무엇보다도 찾아오는 이가 많지 않아 한적한 산사의 적막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유마사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흐른다. 보안 처녀와 그를 겁탈하려는 젊은승과의 한판 승부에서 제월천에 잠긴 달을 건져 젊은승을 굴복케 한 이야기, 그리고 보안 처녀가 치마로 싸다가 놓았다는 보안교의 전설은 지금도 이곳을 들르는 이들에게 옛사람의 정취를 묻어나게 하고있다. 이곳에는 보물 제 1116호로 지정된 해련선사의 부도와 모후산에 사는 듯한 산짐승들이 기단을 받치고 있는 부도가 절 입구에 있다
7.대원사
.대원사
대원사는 천봉산 봉우리를 약간 오른쪽으로 둔 정남향을 하고 있는 사찰로서 6·25동란 이전까지만 해도 10여동의 건물들이 유전되고 있었으나 여순사건때 모두 불타버리고 거의 폐허가된 상태였다. 그러나 다행이도 당시 극락전 건물만 남아있게 되었다. 사찰의 연혁을 보면 오랜 전통을 갖고있어 조선사찰사료에 의하면 초창(初創)은 신라지증왕시 아도화상(阿道和尙)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 후로 고려시대에 와서는 조계 제오세 원오국사(圓悟國師)가 중건하였고 조선조로 넘어와서는 영조 43년에 중건하였다고 기록되고 있다.
8.서재필 기념관
.서재필 선생 기념관 주암호주변에 있는 순천 고인돌공원을 지나 광주 방향으로 가다 보면 서재필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하여 조성된 서재필
기념공원을 만날 수 있다.
.조각공원 서재필기념공원은 생가를 중심으로 사당과 서울 독립문의 실측모형이 있는 지역과 주암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조각공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9.보성 녹차밭
보성차밭(대한다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50만평 규모의 차밭으로 조성되어있다. 전남 보성에 있는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茶)관광농원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농원이 들어앉아 있다.
보성은 원래부터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볼때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가깝고,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한다업관광농원이 이곳에 차재배를 시작한 것은 57년부터였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재배지라 할 수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차의 품격도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10.모후산 생태숲
화순 모후산 생태숲
가을날씨 답지않게 연일 후덥지근하다. 그래도 가을 느끼게하는 코스모스가 산들바람에 흔들리면서 나그네를 반긴다. 그리고 산야에는 오색단풍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있다. 오는 가을을 누가 막으랴 . 대한민국 명품숲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화순 모후산!.
화순 모후산 생태숲
화순 모후산(母后山)은 말그대로 어머니와 같은 산이라고 한다. 화순 남면과 동복, 순천시 주암, 송광면에 걸쳐 있는 모후산.
모후산의 유래는 고려 공민왕때로 흘러간다. 홍건적이 침입하자 왕과 왕비는 태후를 모시고 안동, 순천을 거쳐 이곳 산기슭까지 피난을 오게 됐다. 수려한 산세에 반한 왕이 산에 가궁을 짓고 1년여 남짓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모후산 생태숲에서 핀 옥잠화
모후산은 본래 나복산이라 불리었으나 이때 왕이 어머니의 품속같은 산이라 해 모후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화순 모후산자락에 위치한 유마사
모후산은 산세가 험하고 지리적으로 요충지인 탓에 6ㆍ25 당시 빨치산 전남도당이 유마사에 은거하면서 모후산과 백아산을 연계해 활동하기도 했다. 지금도 간간히 당시에 파놓은 참호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산막골에는 광복전까지 15호 가량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6ㆍ25때 모두 소각당하고 폐촌이 됐다고 한다. 또 빨치산의 본거지라 하여 유마사의 사찰건물도 모두 불타고 말았다.
모후산은 주암댐의 담수와 더불어 삼면이 푸른 물줄기로 둘렀으며, 멀리 무등산, 조계산, 백아산과 득량만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산행은 유마사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과 유천리 용문계곡으로 가는 길로 크게 나뉜다.
용문사 계곡은 경사가 완만해 오르기 쉬운데다 계곡 곳곳에 폭포를 이뤄 볼거리가 많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편은 아니지만 삼나무 숲을 거닐며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권할 만한 코스다.
유마사에 있는 전설의 제월천. 모후산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14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마사에는 제월천을 비롯 해련부도, 보안교 등에 얽힌 이야기가 많아 이를 음미하면서 한번 들려 볼 만한 곳이다.
능선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가면 옛 용문사 터가 나오고,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수령이 수십 년은 돼 보이는 삼나무 조림지가 끝없이 펼쳐진다. 마치 휴양림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울창한 삼나무 숲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천연 숲이 하늘을 보기 어려울 만큼 무성한 천혜의 삼림욕장으로 아토피 등 각종 피부염에 탁원한 효능이 있는 '피톤치드'의 방향성 물질이 풍부하다. 또한 숲 주변에 옥잠화등 각종 야생화를 심어놓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있다.
용문재는 유마사 계곡과 용문사 계곡이 만나는 지점으로 정상까지는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는 외길이다. 상봉에 이르면 사방이 확 트여 발아래에는 아름다운 주암호와 무등산, 백아산과 더불어 조계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에는 멀리 보성 득량만 앞 바다까지 보인다.
모후산은 고려인삼 시원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고려때 동복면에 살고 있던 최씨성을 가진 사람이 중병을 앓자 그의 부인이 남편의 병을 낫게 해달라며 산신령에 기원해 산삼을 얻어 그 종자를 모후산에 재배한 것이 인삼재배의 시초가 됐다고 전해진다.
고려인삼 시원지 이름을 딴 등산로도 최근 조성돼 인기다. 화순군은 생태관광 테마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모후산에 나무다리(20m)와 산행로(79m) 등을 설치, '고려인삼 시원지 등산로'를 만들었다.
모후산은 풍기는 산세에서도 그렇거니와 산을 찾는 이들에게 피톤치드, 고로쇠 약수, 복삼 등을 제공해 주는 등 베풀기만 하는 우리 어머니 같은 산이다.
전국적으로 모후산 생태숲이 널리알려지자 전라남도 지방 공무원 교육원 교육생들의 현장 체험 필수 코스로 정례화됐다.
전남 지방공무원 교육원은 자치단체의 우수한 사업지를 발굴, 교육생들에게 현장견학 및 체험을 통하여 공무원들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자질향상에 기여 하도록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화순 모후산 생태숲의 옥잠화 군락지
명품 숲은 편백 인공조림지와 천연 소나무림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대나무 숲과 자연석, 다양한 나무 모양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생태적인 자연숲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명품 숲으로 최근엔 아토피 체험장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모후산 명품숲은 전국에 알려진 숲으로 탐방객들이 줄을 잇고있으며 제주 특별자치도 등 38개 전국 지방 자치단체에서 숲 가꾸기 벤치마킹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자~생태파크 명품숲으로 유명한 화순 모후산, 삭막한 도심속을 잠시나마 벗어나 피톤치드가 울러나는 산림욕장에서 피로를 풀어보는것도 좋을것다.
11.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서, 남쪽으로 북위 34° 52′ 30″까지, 동경 127° 25′ 00″에서 32′ 30″에 이르는 드넓은 해수면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다. 길게 뻗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큰 만을 순천만이라 하기도 하며, 행정적으로는 순천시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별량면 우산리, 학산리, 무풍리, 마산리, 구룡리로 둘러싸인 북쪽 해수면만을 순천만이라 일컫기도 한다. 행정구역상의 순천만의 해수역 만을 따진다 해도, 75㎢가 넘는 매우 넓은 지역이다. 간조시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만 해도 총면적이 12㎢에 달하며, 전체 갯벌의 면적은 22.6㎢ 나 된다. 또한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에는 총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소록도는 전남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가 채 안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이 섬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섬의 면적은 4.42㎢에 불과하지만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역사적 기념물 등으로 인해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흥반도를 가로질러 녹동항 부둣가에 서면 600m 전방에 작은 사슴처럼 아름다운 섬 '소록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2009년도 개통된 소록대교는 국도 27호선을 이용하여 소록도까지 이동 가능하며 이로 인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소록도 주민들이 섬 밖으로 왕래하기가 편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