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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간거리 : 23.6㎞, 산행시간 : 7시간 00분, 참석회원 : 9명
▲ 2017년 6월 24일 출정식을 가지고 출발한 지투백(JiToBaek) 한남금북정맥호!!
매월 4주차 토요일 월1회씩 9구간 177㎞ 한남금북 마루금을 이어가면서 8개월만인 2018년 2월 24일 닻을 내리게 되었다.
25인승 버스를 이용하였고 총97명의 산우님들이 함께해주셨다.
매구간 10명이 함산하다보니 분위기도 오붓하고 끈끈한 산우애를 나눌 수 있었다.
9정맥 완주하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 해주시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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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간거리 : 27.0㎞, 산행시간 : 8시간 20분, 참석회원 : 9명
▲ 산행당일 06시 영하19℃, 15시 영하3℃로 한파 특보와 건조 특보가 동시에 내려진 가운데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은 계속된다.
마음속으로는 이 강추위 속에서 마루금을 이어가야 하나? 취소하면 않될까? 갈등이 생긴다.
고속도로를 달리어 금왕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해보지만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는 않다.
봉우리 정상을 걸어 갈때는 장갑속으로 찬기운이 스며들어 손가락을 꽁꽁얼려 버렸고
그 와중에도 땀은 흘러 내리면서 모자에는 고드름이, 머리 카락은 얼어 붙은채로 얼음인간이 걸어가고 있었다.
금번구간은 정맥꾼들이 가장 많이 헤메는 고속도로 금왕휴게소도 잘 통과하고,
군부대 울타리도 잘 통과했건만 군부대 울타리를 지나 인산밭에서 묘지봉에 올라 임도로 내려와서
음성축협가축시장 도로까지 잘 진입하였건만 길건너 도로 좌측 숲속 등로를 보고서도 도로를 따르는
헤프닝이 발생하여 쌍봉초등학교를 들어서는데 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마지막 높은봉도 무사히 접근하면서
기술교육원 입구까지 마무리 하면서 졸업구간을 남겨두고 있다.
▲ 들머리 구례고개!
아이쿠 추워라~ 코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손가락을 꽁꽁 얼어 붙고...
아이젠을 하기도 그렇고 않하기도 그런 애매한 등로와 보현산 정상은 어뚱한 지점에서 트랭글이 울리고...
그러나 산속을 걸을 때에는 포근하지만 능선 마루그을 이어갈때는 은근한 바람을 볼 따귀를 따갑게 스치고 있었다.
▲ 금왕휴게소 내려오기전 봉우리 삼거리 지점에서...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추운날씨라지만 먹을것을 먹고 가야한다.
이 봉우리에서 금왕휴게소는 좌틀하게 되는데 금황휴게소로 내려오다본면 T 갈림길에서
우측에는 시그널이 수북이 걸려져 있고, 좌측에는 서너개의 시그널과 등로 바닥에는 출입을 금지하는 나무가 널려져 있는데
이 지점에서는 좌측으로 하산하여 정자를 거쳐서 고속도로 울타리를 통과해서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빠져나가
바리고개에로 향하는 것이 마루금을 이어가는 것이 수월하다고 생각한다.
▲ 쌍봉초등학교 후문에서 도로를 따라서 좌틀하고 묘지아래 삼거리지점에서 우틀하여 513번 지방도까지 이동하면
정면에 야산이 보이는데 밭을 살짝 가로질러 야산에 오르면 흐미한 등로를 따르다보면 높은봉에 도착한다.
정맥 마루금이라 올라보는 의미를 두고 기술교육원 입구 사창리 버스정류장 쉘터에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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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간거리 : 21.57㎞, 산행시간 : 6시간 50분, 참석회원 : 11명
▲ 영상의 포근한 날씨가 한남금북정맥 7구간을 맞이하여 준다.
중장거리 산행 구간이지만 큰산 정상을 제외하고는 능선을 따라 이어가는 트래킹 코스다.
그 동안 기세를 부렸던 동장군도 살짝 뒷전으로 불러서고 X-Mas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산행은 가볍기만하다.
지난 6구간과 7구간에 참여하여 주신 "청구님(우측 세번째)"께서는 금번구간을 끝으로 한남금북정맥을 졸업하신다.
짧지만 두간을 함께하신 청구님의 한남금북정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오래 간만에 보고아산 정상에서 단체 이증샷을 남겨 본다.
들머리 모래재에서 보광산까지 완만한 트래킹 코스를 이어가듯이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너무 가볍기만하다.
오늘 구간부터는 충북 괴산군을 벗어나 충북 음성군으로 접어든다.
▲ 보천고개를 들머리에서 약9.5㎞를 지난 지점에서 처음으로 휴식깥은 짧은 휴식 시간을 가져본다.
포근한 날씨와 착한 마루금 등로 덕분에 산행 속도는 가속을 더해 가하고 있다.
▲ 행치재(前반기문 UN사무총장 생가)를 내려가지 직전에 등로에 잡리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지난주 호남정맥 무등산 구간과는 대조적으로 포근한 날씨 때문에 여유롭게 한남금북을 즐길 수 있었다.
마루금이 무너진 행치재를 지나서 前반기문 UN사무총장 생가를 들러보고 큰산을 오르는 가풀막의 된비알 구간...
큰산은 오늘 구간에서 정맥의 진수를 보여주는 최고의 하일라이트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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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간거리 : 18.3㎞,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참석회원 : 12명
▲ 산행 전날 저녁늦게까지 내린 눈발이 소복히 쌓여 있어서 금년들어와 처음으로 하얀 눈길 산행을 맛 볼 수 있었다.
들머리 좌구정 부터 쪽지봉까지는 눈길 등로를 따라 하염없는 마루금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군데군데 지나면 불어오는 세찬 바람은 아직까지는 살갓을 도려내는듯한 느낌은 없었다.
심하지 않은 빨래판 구간을 살짝 맛볼 수 있었고 하늘목장(염소)의 멋진 풍광도 내려다 볼 수 있는 구간이었다.
▲ 들머리 좌구정 부터 좌구산 천문대가 위치한 방죽재를 거쳐서 좌구산까지 된비알이 지속된다.
들머리 초입 부터 하얀눈밭을 밟으며 올해 첫 눈꽃 산행을 만끽해 보았다.
▲ 속리산 천왕봉 다음으로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상에서 최고봉이라 자칭하는 좌구산 정상에 오른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조금은 고생스러운 등로이지만 눈길과 함께하는 좌구산까지 된비알의 등로는
오늘따라 착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었일까?
▲ 날머리 모래재에서 역 3.0㎞ 거리에 위치한 하늘목장 식당으로 이동하여 염소고기로 뒷풀이를 진행하였다.
오늘 염소고기를 처음 접하는 산우님들도 매우 만족해 하신다.
정맥을 진행하면서 염소고기로 뒷풀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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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간거리 : 18.3㎞, 산행시간 : 5시간 30분, 참석회원 : 9명
▲ 한남금북정맥 5구간은 착하고 순탄한 트래킹 등로가 펼쳐지는 구간이었다.
현암삼거리 생태이동통로를 지나 좌측 임도 등로로 진입하고 부터는 순탄한 등로가 펼쳐지고 것대산을 지나고
상당산성 부터는 산성길과 등로를 들락거리면서 상당산에 오르게 된다.
상당산 정상을 내려와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입하여 능선 마루금을 이어가 다가 수량이 지긋한 느티나무 아래 99임도에
내리고 이티봉에 올라서 이티재까지는 다소 지루한 등로가 펼쳐지지만 이티재에서 구녀성을 오르고 구녀산을 거치면
좌구정이 위치한 분젓치로 하산한다.
오랜만에 착하고 순한 정맥 마루금을 이어갈 수 있는 구간이다.
▲ 현암삼거리 생태이동통로와 추모공원을 지나 도로에서 데크를 타고 오르면 정자가 위치한 것대산 활공장 안부에 오른다.
청주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것대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이동한다.
▲ 날머리 좌구정에 도착하여 뒷풀이 하산식을 즐겨본다.
정맥은 정맥이고~~ 하산식을 즐기기 위한 뒷풀이 시간이 더욱 더 기대된다.
뒷풀이 없는 정맥 종주는 상상할 수 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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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간거리 : 23.0㎞, 산행시간 : 8시간 20분, 참석회원 : 9명
▲ 8월의 무더운 열기는 사라졌지만 9월의 날씨도 만만하지는 않은듯하다.
당일 산행 거리로는 중거리구간을 날머리 하산시간에 맞추어서 모든 회원님들이 도착한다.
국사봉을 지나 수준점이 위치한 추정재에서 코스모스길을 따라 대항산에 오르고 선두산을 지나 지루한 선도산을 오르고
내리다 보면 현암삼거리(수레너미재)에 도착한다.
▲ 부지런한 정맥꾼이 찾아서 오르는 단군지맥 표지석이 어느 정상석 보다 부럽지 않다.
자칫 우측에 위치한 단군지맥 봉우리를 사면길을 따라 이동하면 지나칠 수 있는 봉우리...
정맥 마루금 능선을 잘 파악하여 중요한 포인트는 놓치지 않고 꼭 확인하고 가는 것이 정석....
▲ 여기도국사봉이 있습니다.
참고로 산림청이 지난 '06.10월~'07.11월까지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지명 자료를 기초로 집계한 우리나라 산의 수는
총 4,440개이며, 국토지리정보원 자연지명 자료(2005년 통계연보)에 따르면「산, 봉, 재, 치(티), 대」등 산으로
분류될 만한 자연지명은 8,006개 합니다. 그 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산 이름 두 번째가 국사봉으로 43개가 있으며,
첫 번째가 봉화산 47개 입니다. 그 뒤를 이어 옥녀봉(39개), 매봉(32개), 남산(31개) 순입니다.
▲ 현암삼거리로 하산하면 연암묵집 식당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전국에서도 근처를 지나면 일부러 찾아오는 맛집인데, 지투백 회원님들이 그냥 지나 칠 수 는 없겠지요.
고상한 도자기에 담겨져 있는 동동무와 함께 묵방 한그릇 든든하게 채워본다.
한 여름에는 시원한 묵밥인데 여름이 지나면 따뜻한 묵밥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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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금북 제3구간 작은구티재→쌍암재 2017년 8월 26일(토) -◈
- 구간거리 : 14.2㎞, 산행시간 : 6시간 00분, 참석회원 : 9명
▲ 한금북금정맥 3구간에서는 무더위 때문에 조금 고생하였습니다.
개인사로 인하여 몇 분의 회원들이 불참하다 보니 조촐한 마루금을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날머리 쌍암재에는 자동차가 주정차하기가 쉽지 않아 귀경길 구룡산 산림욕장에 들러보니 약수터를 비롯하여
시원한 계곡물에서 알탕을 즐길 수 있었다.
▲ 금번 구간에서는 뚜렸한 조망이 없다 보니 돌탑봉을 배경 삼아 본다.
폭염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한 여름의 열기는 남아있다.
▲ 구병산 갈림길에서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은 바람도 야속하기만 하다.
▲ 선두그룹이 속도를 내지 않고 보조를 맞춰주니 여유로운 마루금을 이어갈 수 있었다.
벼재고개에 도착해서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본다.
▲ 날머리 쌍암재에 도착하여 구룡산 산림욕장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알탕을 즐겨 보았다.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NH농협 옆에 있는 소공원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 한남금북정맥 마루금을 이어가고 계시는 일행분들을 만나서 쌍암재까지 함께 할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산꾼으로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한반도의 대간과 정맥 잘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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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금북 제2구간 말티재→작은구티재 2017년 7월 22일(토) -◈
- 구간거리 : 14.2㎞,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참석회원 : 14명
▲ 충청북도 청주, 괴산 지역에 집중 호우로 인하여 무심천을 비롯한 시내주변이 침수되어 수해 복구가 한창인데 반하여
보은군 속리산 주변은 폭우의 피해가 보이지 않는다.
약간 찡그린 날씨이지만 한남금북 마루금을 이어가는 동안에는 바람도 불어오지 않고 빗물처럼 흘러내리는 땀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나마 금번 구간이 14㎞라는 산행거리에 위안을 삼으며 2구간을 안산하였다.
다행히 날머리 작은구티재에는 최근에 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물이 흘러내려서 알탕을 하면서 산행뒤의 게운함을
맛 볼 수 있었다.
▲ 무더운 날씨!
백석리고개를 지나 마을 주민의 훈훈한 인심덕분에 마당에 자리를 잡고 식수를 보충하면서 구티재로 향한다.
정맥꾼들이 자주 방문하는지 많은 정맥꾼들이 방문하는것을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것같다.
입장바꾸어 생각해봐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하다.
무더운 날씨 훈훈한 인심을 배풀어주신 주인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백석리고개에서 구티재로 넘어오는 마루금도 폭염으로 쉽게허락하지 않는다.
구티재에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탁주봉으로 오르는데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탁주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3개의 봉우리를 넘어서 정상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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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금북 제1구간 천왕봉→말티재 2017년 6월 24일(토) -◈
- 구간거리 : 17.5㎞, 산행시간 : 8시간 30분, 참석회원 : 14명
▲ 2017년 6월 24일(토)
지투백에서는 충북 보은군 속리산 천왕봉~경기도 안성시 칠장산까지 한남금북정맥 마루름 출정이 시작되었다.
매월 4주차 토요일에 진행되는 한남금북정맥은 조용한 가운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한남금북정맥의 시발점 해발 1,058m 속리산 천왕봉에 마루금 출정을 포효한다.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도화리 출발에 앞서서 출정 기념사진을 담아보았다.
한남금북정맥은 개별적으로 진행 가능하지만 시간과 대중교통 접속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25인승 미니버스로 진행하면서 여류로운 들머리와 날머리 접속을 이어갈 수 있게되었다.
▲도화리를 출발하여 천왕봉으로 오르는 2.8㎞구간은 바람 한점없는 높은 습도로 무더위와의 싸움을 진행하였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2~4m/s의 바람이 산행의 활력소로 변하여 지투백의 한남금북정맥 출정식을 화답해었다.
갈목재를 지나 낑낑거리며 서운봉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회원들과의 기록을 남겨본다.
▲한남금북정맥 마루금 복원공사가 2016.6.21~2017.8.23까지 진행중에 있다.
말티재 정상석도 건설현장 사무실 뒷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산 후 간단한 뒷풀이를 마치고 귀경에 앞서서 이렇게 또한장이 역사적 사진이 기록되었다.
한남금북정맥을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한 산행을 함께하기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