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생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대구사범 동창인 김병희 교수는
노령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홈페이지 를 만들어 자서전과 여러 자료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기록인데요...
그 중에 '미구'가 자꾸 등장하고 눈길을 잡아끌어, 글을 못읽겠습니다.^^
몇몇만 모셔옵니다.
ㅁ 대구 사범의 은사님들
입학(入學) 때부터 2 학년말까지의 교장(校長)은 히라야마 타다시(平山 正)라는 일인(日人)이었는데 훌륭한 분이었다. 그는 동경제국대학(東京帝國大學) 출신으로서 일본 왕의 하사 금시계를 받았다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 여러 나라 말에 능통했던 것이 도리어 화근이 되어 대륙으로 진출한 군(軍)의 일선 통역관으로 따라 다니다가, 출세의 기회를 놓치고 겨우 대구사범 교장으로 있었는데, 그 자리조차 조선인 공산주의자(共産主義者)를 방조했다는 이유로 미구에 사직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ㅁ 35. 대한민국이 왜 경제제재(經濟制裁)를 받아야 하나? (2004/12/31 08:43)
호로위츠 연구원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정부의 대북정책(對北政策)을 비판하고 북한 김정일 정권의 교체를 주장한 바도 있는데, 그는 공산주의(共産主義) 정권의 붕괴는 역사적인 불가피성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북한의 붕괴는 자동적으로 일어날 것이며 그런 날이 미구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ㅁ 4. 50625를 필명으로 하는 자에게 고언(苦言) (2004/11/26 16:53)
노무현 정권이 좌경분자(左傾分子)를 좀 관용하는 인상을 받는다마는
이 정권은 민주주의국가의 상례에 따라 미구에 바뀔 것이고,
ㅁ 23. 디스카바리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우주전쟁(宇宙戰爭)에 즈음해서 (2005-07-02 18:42:22)
이것은 마치 디스카바리와 내셔널지어그래픽이 우주전쟁이라도 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전쟁은 미구에 이 나라로도 파급되겠지.
그러니 어찌 그 전쟁을 강건너 불 보듯, 구경만 할 수 있으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