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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당 상호 : 호반식당 2) 전화 : 041-332-0121 3) 주소 : 호반식당 충남 예산군 대흥면 예당로 848 (상중리 250-1) 4) 주요 음식 : 민물고기매운탕 |
2. 맛본 음식 : 참붕어찜 대(45,000원)
3. 맛보기
1) 전체 : 실한 참붕어와 맛있는 시래기가 가득 든 냄비가 입맛을 돋운다. 밑반찬도 정성이 감지된다.
2) 붕어찜 : 참붕어를 주문하여선지 실한 붕어 4마리 이상이 올라왔다. 통통하고 살이 올라 고기만으로도 요기가 된다. 옆 예당호 깨끗한 물에서 잡아 올린 고기여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싱싱한 붕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쫄깃거리는 맛이 생선육질을 가감없이 즐기게 한다.
고기맛을 더 확실하게 즐기고 싶으면 참붕어를 주문할 것을 권한다.
3) 붕어찜 거섶과 국물 : 보통 붕어찜은 고기도 고기지만 시래기에 더 기대를 건다. 시래기 맛은 붕어만큼 좋아서 기대를 거스르지 않는다. 그닥 질기지 않은 시래기에 맛이 깊이 배여 입이 호사하는 느낌이다. 붕어찜에는 새우도 넣어 국물에서 개운한 맛이 난다. 너무 맵지 않게 적당히 매운 맛이 회를 동하게 한다.
4) 반찬 : 주메뉴인 물고기는 물론 기타 반찬 식재료도 대부분 직접 공급한다. 시래기도 직접 만든다. 삶아서 물기를 빼 냉동실에 두었다 사용한다. 말리지 않아 질긴 느낌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혀에 감기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청무침도 고소한 맛이 좋다.
5) 김치 : 갓김치는 갓 올라온 새순으로 담근 것이다. 갓김치맛이 신선하여 돌산갓김치와는 다른 부드러운 맛을 낸다. 총각김치는 새우를 갈아넣어 낸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4. 맛본 때 : 2016.4.
5. 음식 값 : 붕어ㆍ메기매운탕 대 40,000원, 소 30,000원. 새우매운탕 대 35,000원, 소 25,000원, 밥값은 별도이다. 어죽 7,000원
6. 더불어 하는 말
남편은 민물고기를 잡아 팔고, 잡은 물고기로 아내는 음식을 만들어 팔고, 시어머니는 텃밭에 농사를 지어서 식당 밑반찬 재료를 댄다. 부창부수에 모자협업으로 온식구가 동원된 보기좋은 가업이다.
가족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협업 덕분에 손님은 신토불이의 음식에 신선도와 청결도에 신뢰가 가는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되니 누이좋고 매부좋고다. 그것도 예당저수지의 깨끗한 물에서 잡은 고기이니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여기에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를 내니 통으로 이런 웰빙음식만 먹어도 되는지 불안할 정도다.
집밥같은 느낌, 이유 있음이 확인되었다. 수더분하고 인심 좋은 여사장님의 외모에서도 신토불이 재료에 가해지는 손맛 솜씨가 읽힌다.
<한국신명나라 http://cafe.daum.net/koreawonderland>
7. 상차림 모습과 분위기
첫댓글 붕어찜 군침도네 당장가구싶어요
네, 소박한 집이지만 맛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