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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신비주의적인 기도원운동의 효시로서 한국 기도원의 은사집회의 모태 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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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치유를 목적으로 이곳을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현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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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방 직후 유재헌 목사가 합류했다. 일본 고베 신학 출신으로 역시 금강산 산기도로 은혜를 받은 유재헌 목사는 부천으로 목회지를 옮긴 박경룡 목사의 뒤를 이어 대한수도원 원장이 되어 북한 지역을 순회하며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수도원 후원 자금을 모금하였다. |
* 수도원 교회 | |
* 수도원장으로 있던 유재헌 목사는 전쟁 중 납북되었고, 박경룡 목사와 이성해 집사는 목회를 위해 외지로 떠났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전진 전도사는 기도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수도원을 지켰다. 유재헌 목사의 부탁을 받고 수도원 헌금을 전하기 위해 철원에 왔다가 수도원 살림을 맡아 물러앉게 된 것이다. 이후 대한수도원은 '전진 원장 시대'로 접어들었고, 그가 1996년 별세하기까지 규모나 내용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룩하였다. | |
* 한반도 모양의 연못
* 대한수도원은 한국 교회 영성운동사 흐름에서 북방영맥(北方靈脈)을 잇고 있다. 한국 교회의 토착 영성은 지리산을 중심한 남방 영성과 금강산을 중심한 북방 영성으로 나눌 수 있다. | |
* 교육관 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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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글은 감리교 신학대 이덕주 교수의 글을 발췌한 내용임.
* 대한수도원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이다.
대한수도원의 특징
1. 빼어난 경치: 철원의 아름다운 순담계곡 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 대한수도원은 계단처럼 쌓여진 거대한 암석을 걸어 내려가 한탄강에 발을 담글 수도 있고(한탄강은 물살이 빠르고 우기에는 급히 불어나기 때문에 수영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곳곳에 방석들을 비치해두어서 바위 위에서 기도하기도 좋다.
2. 야외 기도처: 곳곳에 작은 바위틈이나 평평한 바위 위에서 한탄강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수 있다. 어떤 곳은 밧줄을 타고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데 호젓한 곳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다보면 하루가 빨리 지나간다.
3. 무료 숙식제공: 전진 원장 때부터 마련한 거대한 농지에 벼농사를 짓고, 각종 식재료를 직접 키우면서 대한수도원은 유기농 무공해 식단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또한 숙소는 일주일까지는 그냥 머물 수 있으며 그 이상은 면담을 통해 주중 오전이나 후, 반 나절 동안 봉사하며 체류할 수 있다.
4. 재단: 이곳에서 몇 년간 훈련 받은 이들은 각 지역으로 파송되어 재단을 쌓게 된다. 그곳에서 함께 기도하며 예배하고 그 성령의 불로 섬기는 개 교회들에 가서 봉사하라는 취지이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위세를 떨치지는 못한다.
5. 찬양집: 대한 수도원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 바로 찬양집이다. 유재현 목사가 해방 전후에 찬송 곡조에 붙인 가사를 지금도 부르고 있다. 순교를 마음에 품었던 유재현 목사의 가사는 일반 성도들이 부르기에 무겁게 느낄 수도 있으나 '예수와 함께 죽겠다'는 가사는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준다.
대한수도원은 두 가지 이단 논쟁이 있었다.
1. 성령춤: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황홀경에서 춤을 춘다고해서 성령춤이라 불렀지만 이에 대하여 이용도, 혹은 백남준-김백문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들이 있어왔다.
현재는 군무에 가까운 춤을 춘다. 선두가 여리고성을 점령하는 식의 모션을 취하면 그것을 뒷사람들도 따라 하는 식이다.
금요일 저녁에만 하기 때문에 그 날을 피하면 굳이 따라할 염려에 빠지지 않아도 된다.
2. 안찰: 안찰을 통해 병을 고치고 교만과 육체의 정욕을 꺾는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에 많은 문제를 낳아서 현재는 특별히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하지 않는다.
교통편: 신철원 버스터미널에서 아침 9- 오후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기도원 차량이 운행됩니다.
어떨 때는 차량 운행이 안될 때도 있으니 미리 전화를 거는 것이 좋습니다.
신철원 버스터미널에서 기도원까지는 걸어도 3-40분 거리입니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707번지
전화번호: 033) 452- 2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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