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송 한국과 중국에 널리 분포하는 소나무로 보통 적송, 금강송등을 통칭해서 부르는데 금강송은 강원도에서 주로 볼수 있는데 곧게 자란다. 곧게 자라고 송진 또한 푸부하여 건축용으로 적합하다.
해송 해풍과 염분에 강하고 성장속도도 빨라서 주로 해안가에 식재되어왔다. 엽맥은 육송에 비하여 길고 수피도 두껍다. 노거수의 수형은 육송처럼 장거하고 아름답다.
오엽송(섬잣나무) 한국의 울릉도와 일본이 자생지이며 입은 짧고, 입이 5개라서 오엽송으로 부르며 육송에 비해서 곧게 자라며 키가적다. 수피색상은 진회색을 띠고 있으나 수피가 거의 없는 잣나무에 비해서 있는편이다.
금송 일본원산이라는 통설이 있으나 백제의 무령왕릉 고분의 곽이 금송으로 밝혀짐에 따라서 학설이 분분하다. 입은 매우 길고 두껍고 곧고 키도 매우 크게 자란다. 금송은 수피가 매우 독특한데 아주 부드러운 수피가 여러겹으로 감싸고 있어서 손으로 수피를 때려도 푹신한 느낌이다.
왜송(리기다소나무) 일명 리기다소나무로서 일제시대부터 박정희 정부때 광범위하게 식재되었다. 류관순열사 사당 주위에 광범위하게 식재되어 있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바로 그 수종이다. 곧게 자라지만 다른 소나무에 비해서 키는 적다 입은 나사모양으로 비틀려있고 수피도 매우 거칠고 입도 푸석푸석하며 나무를 쪼개보면 재질 또한 뒤틀려있다. 수형이 미려하지 않아서 정원수로 부적합하며 곧게 자라서 건축용으로 적합해 보일지 몰라도 목재질이 뒤틀려 있어서 건축용으로도 매우 부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