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미국여행이 시작되고 켈리포니아 아리조나 네바다 유타주 4개의 주를 횡단 하는 4,500km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미국동부지역 보다는 서부지역의 광활한 평야와 태고적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그랜드케년을 꼭 보고 싶었다. 마음이 정말로 설랜다. 그야 말로 콩닥거린다. 버스여행 전 일정에 눈뜨고 잠 자지 못했다. 정말 보고 싶었던 곳을 온 여행객이 어떻게 잠이 오겠는가?
자! 지금부터 같이 가 봅시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대로 다 올리겠습니다.
(글 올리는 방법은 사진을 먼저올리고 중간에 살을 붙이겠습니다.)
*우리들이 4,500km를 타고갈 버스로 56인승이다. 기사는 맥시코 출신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 진출시킨 한국의 힘에 감사를 하고 있고 가이드와는 오랜 친구라고 소개하였다.
*버스 내에 앞 의자 뒷편에 거치대나 물건 넣을 주머니가 없다. 교통법상 버스에서는 음식 반입이 금지되 있고 음료수도 허락이 안 된다고 하였다. - 생소한 우리들은 조금 불편하였다.

*미국의 호텔에는 물 500㎖ 2개 있는 곳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커피와 차는 준비는 됐으나 기구가 불결하다는 생각이 앞서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슬리퍼가 없다.(유럽과는 틀리다) TV는 대부분 LG 삼성 제품이다. 밤새도록 에어콘을 틀어야 하기 때문에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샤워실에는 샤워꼭지가 머리 상부에 달려있고 하부에는 조정하는 손잡이가 있으나 한국에 비해서 아주 불편하고 물 껴 얹을 바가지 하나 없다.
*샴프 린스 바디클렌져가 있는데도 있고 한 두게 빠진데도 있다. 이 호텔등은 5성급인데도 한국의 모텔정도 라고 생각하면 거의 맞을 것이다. 한국 여행객 처럼 잠간 들렸다 가는 사람들에게는 호텔의 풀장도 이용하지 못하고 결국은 이런 비용도 내고 사용하지 못한 결과다.
*아침 식사는 빵 커피 차 계란 과일 스프 등... 빵은 바삭거림이 없고 끈적거린다는 느낌이다. 맛은 유럽에 비해서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다양하지도 않고 고기 종류는 많으나 짜다. 더운 지방이라서 그렇다는 느낌이다. 커피는 맛있다. 무한 리필도 안 된다.
*일정 : LA 롱시취 호텔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260마일 490km를 서울 부산 간 거리를 버스
로 이동한다.
*가이드 변 : 미국의 소방관은 존경을 받고 있고 "제일 먼저 들어가서 마지막에 나온다."라는 구호가 있다고 한다. 즉 제일먼저 - 80%. 마지막에 - 20%가 나온다는 뜻이다.

롱비치 호텔에서 1박하고 아침 후 주변을 산책했다.
일평생 동반자 사진을 있는 그대로 올리겠으나 평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첫 날이라서 시차 적용이 안 되어 조금 피로한 기색이 보인다.



끝없는 모하비(MOJAVE) 사막을 관통하여 달리고 또 달릴 것이다. 찍은 것은 같아 보이겠지만 본인이 본 그대로 올리겠다. - 아울렛 엣 바스토우 2시간 달려왔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적어서 올려 놓습니다. 진실 여부는 글 올린자가 알 수 없습니다. 여행 중에 들은 사실대로 올리는구나 그렇게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이아몬드바시 시 안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규모있는 "한남체인"이란 대형 마켓이 있는데 고속도로 옆에 있었다. 버스로 가던 중 잠간 소피도 볼겸 내려서 필요한 것 몇가지 사고 둘러보았다. 날씨는 영상 42도 이상으로 불볕더위다. - OUTLETS AT BARSTOW
*화씨의 개념정리
1도(시원하다) 100도(더운 편이다) - 오늘은 100도가 조금 넘었다.
-김창준 전 하원의원이 1992년 캘리포니아주 제41지구 연방하원의원 3선을 하였다는 도시로 한국에는 알려져 있다.

[김창준 전 하원의원의 이력서이다. 1939년생 보성고 졸업, 1961년 도미, 1967년 남가주대(USC) 졸업, 1969년 남가주대(USC)대학원석사, 한양대에서는 명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제이킴엔지니어링 설립,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 바 시 시의원, 1991년 다이아몬드바시 시장, 1992년 캘리포니아주 제41지구 연방하원의원 당선, 1999년까지 3선 연임하는 동안 한인교포로서는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7년 워싱턴 한미포럼을 설립하여 한미 FTA가 성사되는데 기여했고, 2011년 한국서 사단법인 김창준 미래 한미재단 설립, 2012년엔 김창준 정경 아카데미를 설립해 한미정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한국 대통령실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이 도시에는 중국인이 40% 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일화가 있는데 중국인은 많은 인력이 확보 돼 있음에도 하원의원 한 명 없다는 것은 안 된다. 인물을 물색했으나 중국인 중에는 없고 같은 아시아계 옆동네 한국에 김창준 이란 유망한 청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상호협조 하기로 하고 김창준의원을 내세워서 몰표를 주어서 당선시켰다고 한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순간 순간 들은대로 두서없이 올리겠다.
-미국(면적 9,833,634㎢ )은 대한민국(면적 99,720㎢)의 98배 정도 면적이 크다.
-미국의 고속도로 사이의 공간을 합치면 한국국토 면적보다 더 넓다고 한다. 즉 확장할 것을 미리 대비해 두었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고속도로 가장자리에 홈이 파져있는 것은 만약 졸음운전 경고용으로 수십만 킬로미터가 항상 같이 있다.
고속도로 옆 1m 정도 높이의 다섯 줄 철조망은 외부 짐승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쳐저 있다. - 이 길이는 23만 km 정도라고 한다.
고속도로 추월선에 노란 선이 있는데 이것은 2인 이상 신체적으로 장애인이나 보호 받아야할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다. - 고속도로에 한국처럼 선전용 간판은 없고 잘 다듬어 놓지도 않았고 사막이고 비가 안 오니까 별로 안전장치 한 것도 안 보였다.

저 멀리 보인는 돌산은 풀 한포기 없는 태고적부터 내려온 사막의 돌산이다.

*사막이란?
[지리] 연중 강수량이 적은 데 비해 증발량이 많아 초목이 거의 자랄 수 없는 불모의 토지. 극심한 건조 기후로 비가 아주 적게 내려 식물이 거의 자라지 못하며, 드문드문 오아시스(oasis)가 있다.
아라비아 사막을 연상하면 이곳의 사막과는 거리가 멀다.
모하비(MOJAVE)사막은 수 억년 전에는 바다였다고 한다. 그것이 융기되어 노출되어 생겼다고 하고 엄첨 많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물만 있으면 곡창지대로 변한다고 한다. 아리비아 사막처럼 모래가 아닌 흙을 다져 논 것 같은 토질을 볼 수 있다.
◆모하비(MOJAVE)사막의 면적은 남한(99,720평방 km) 크기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미국을 농업국가 라고 한다."
최첨단 무기로 전쟁 잘 하는 나라가 아닌 농업국임을 자랑한단다.
미국은 전세계와 무역 없이 살아도 10년은 아무런 문제 없이 산다고 한다.


중앙 분리대에서 노란선 안의 주행할 자격은 2인 이상과 장애인 임산부 등이 허락된다.

◆미국 서태평양 사령부 에드워드 공군기지가 있는 15번 고속도로와 48번 일반국도가 교차하는 도시에
한국식당 대호(大湖)가 자리잡고 있다. 점심식사를 한식으로 하였다. 나는 사실 한식은 안 좋아한다. 현지식으로 양식을 바랐으나 가이드는 꼭 한국식당만 찾아간다. 그렇다고 일정바꾸라고 말 할수도 없고 해서 주는대로 먹기로 했다.
◆이 도시 근교에는 포토어윈 이라는 미국 군대 모병소에 있다고 한다.
◆한국식당에 일하는 분들의 얼굴을 보면 많은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역이민이 많다고 하는 이유도 내가 보는 관점과 틀리지 않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미국에 가서 자리 잡고 자녀 교육 잘 시키는 부모님들이 부러웠던 시절도 있었으나 세상이 바뀐 현재의 대한민국의 국력과 생활풍습을 본다면 나가라고 등 밀어도 갈 사람이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솔직하게 말 한다면 과거의 부러움을 샀던 분들이 이제는 늙고 병들고 힘이 빠진 모습에서 동정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독일 10년 생활 정리하고 아이들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입학시킨 것도 앞은 조금은 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아이들 이야기는 오히려 일찍 귀국하여 한국사람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위로해 준다. 등골은 빠졌지만 의사선생님 만들었으니 가문의 영광일 수도 있다. 고 자랑도 해본다. 본인의 생각에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생각일 뿐입니다. 푼수로....ㅎ ㅎ ㅎ!
식당 주변의 식물들을 관찰해 보았다.
사막에만 존재하는 식물이다. 꽃도 피어있고...화무십일홍이 아니고 백일홍이다.





이 더위에도 목마르지 않고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이 경의롭다.
그리고 종족보존을 위하여 열매도 맺어준다.




전 세계적으로 Z로 시작되는 단어의 지명은 여기 뿐이란다.


*차창 밖에 바로 동물 접근 금지 철조망이 5줄로 묶여서 2~3미터 간격으로 말뚝이 박혀 있다. 이 철조망의 길이가 23만 km라고 한다.
이 사막의 평야는 물만 있으면 바로 옥토로 변할 정도로 땅이 기름지다고 한다.
태고적부터 이 지역이 바다였다고 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지질학자들이 증명했단다.

Baker Blvd 세상에서 제일 큰 온도계가 있는 마을로 나가는 이정표다.


전 세계에서 제일 큰 온도계로서 마을의 상징으로 일부러 만들었다고 한다.

화시 106도를 가르키고 있다.
미국인 들은 좀 덥다고 표현하지만 경험하기 못한 한국사람에게는 아사직전의 더위입니다
이곳은 습도가 없기에 그나마 견딜만 합니다. 한국의 여름은 고온다습하여 움직이면
땀이 범벅이 되지만 이곳을 땀을 흘려본 기억이 없습니다.

저 사막에 큰 나무 한 그루씩 서 있는 것은 죠수아트리(여호수아 나무)라고 불려지고 해발
1,500미터 이상에서 생존한다고 하고, 상당히 높은 곳에서 동북방향으로 달리고 있다고 한다.

저 창밖의 열기와 매마른 사막에 듬성듬성 서있는 나무 한 두 그루 그리고 조금씩 흩어져 있는 풀 포기들 ... 그리고 사람이 안 보인다.

끝이 안 보이는 직선 고속도로 보이는 곳까지 수십km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일 큰 태양전지
조금 더 가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다고 예고한다.
첫댓글 미국 역사공부 덕분에 잘 하였습니다. 그러한 총명끼로 기록력으로 사리분별력으로 그나마 우리 협회가 이만큼이라도 존속할수 있었다는 선견지명에 항상 감사 올립니다. 희망사항은 우리 연합회가 한마음이 되고 정상화되어 모든 회원이 미국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하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그때는귀하를 여행 안내자로 모시면 좋겠나이다. 경험이 여행이건 인생살이건 가장 큰 교사이기 때문입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건강 잘 지켜며 행복하십시오
그날이 오면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연합회는 어차피 몇 사람들이 골로 가고 난 이후에나 정상화 될 것입니다.
창피스러워서 독일광부란 말 자체가 죽탕입니다.
@隱遁 이제 미움도 원망도 접고 좀 기다려 봅시다. 세상사가 正에서 反으로 흘러가다 난중에는 합(合)으로 통합이 되는 것이 순서입니다. 물줄기도 여러개로 갈라지다가 맨 나중에는 바다라는 큰 그릇으로 담아지는 이치와 같지요. 아웅다웅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는 불교에서 말하는 無요 空인지도 모릅니다. 허나 無나 空도 가만히 누워 얻어지는 것이 아닌 귾임없는 십자가의 고행으로 결과에 도달하는 형극의 길임을 알도록 그래서 창조주는 수고하는 짐을 인간에게 내려준거죠.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계명이 그런것이 아닐까요
악은 선을 나타내기 위한 조연에 불과합니다. 조연은 결코 주연이 못 되지요
조금만 더 기다립시다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