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 후미3리 (장구실)
후미3리(장구실)는 자연 마을로 문등리와 접해 있다.
마을 지형에 장구형의 명당이 있다 하여 장구실이라 이름 붙였다.
본래 충주군 사이포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후미1리와 후미2리, 후미3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후미리라 하고 소이면에 편입하였다.
멀리 동쪽으로 괴산군 불정면과 경계를 이루는 어래산이 있고,
그 앞으로 월포산과 두루봉이 자리하고 있다.
괴산군 불정면 내삼방으로 넘어가는 곳에 항고개가 있고,
음덕골로 가는 중간에 덕고개가 가로놓여 있다.
마을 북쪽에 있는 깊은 골짜기를 대골이라 하는 데,
여기에 대골저수지가 있다.
마을 앞으로는 음성천과 비산천이 합류한 하천이 목도강으로 흘러간다.
훈훈한 인정이 넘치고 화합과 친목이 살아 숨쉬는 마을
김학봉이장님 말에 의하면 "감출 장(藏), 거북 구(龜), 집 실(室) 자를 쓰는
장구실마을은 옛날에 거북이 집터가 감춰져 있어 그 터에 집을 지면 부자가 된다는
유래가 전해 내려와 장구실마을이 되었다"하며 또 "충효의 고장이라
일찍이 전의 이씨 문중에 이식후, 이진도라는 효자가 탄생하여
지금까지 효자마을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고,
1913년 3월 1일 만세운동에서는 10명의 선조들께서 참여하여
그 중 유치수라는 분은 왜병수비대 총탄에 맞아 쓰러지기도 했다.
1994년 농촌지도소 지원사업으로 문화생활관을 건립하여
전국각지에서 견학방문을 하는 시범마을로써
주민이 혼연일체가 된 자랑스러운 마을이다”라며
마을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전해 주었다.
장구실 마을회관
아름답게 꾸며진 장구실 마을 안길
장구실 주민분들이 해바라기 밭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
장구실 주민분들이 도로변에 꽃을 식재하고 있는모습
김학봉 이장님도 열심히 거들고 있네요.
조남설 소이면장님, 이재연 이장협의회 회장님,
김학봉 이장님을 비롯한 장구실 주민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해바라기 길이 되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