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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한 고생을 제일 큰 락으로
예로부터 자식을 거느린 어머니의 손은 마를새 없다고 하였다.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며 애지중지 키우자니 할 일이 너무도 많고 그만큼 고생도 크기때문이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아무리 궂은일, 마른일이라고 해도 자식들을 위해 바치는 고생은 고생으로 여기지 않는다.
자기는 온갖 고생을 다해도 자식들이 잘되기만을 바라며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자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고임돌이 되여주는것이 어머니이다.
이런 어머니의 웅심깊은 마음으로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자신을 깡그리 바쳐 온 나라 인민을 따뜻이 보살피시는분이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다.
주체107(2018)년 여름은 몹시 무더웠다.
례년에 없는 폭양과 폭열로 지구를 통채로 삶아내는것과 같은 찌는듯 한 무더위가 계속되였다.
잠간 서있어도 금시 숨막히는것만 같고 그늘속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으로 미역을 감는것만 같은 폭염이 계속되던 8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또다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찾으시였다.
뜻밖에 그이를 맞이하게 된 건설장의 일군들은 흥분된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해양국의 체모에 맞게 세계적인 해안관광지구를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도시로 훌륭히 꾸려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향유하도록 하자는것이 당의 결심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불과 몇개월만에 또다시 그이를 건설장에 모신 기쁨과 흥분으로 설레이던 일군들의 얼굴은 인차 놀라움으로 변하였다.
찌는듯 한 무더위속에 얼마나 먼길을 달려오셨는지 그이께서 타고 오신 승용차가 흙먼지에 싸여 차바퀴는 물론 차색갈조차 분간하기 어렸고 차체에서는 더운 열기가 확확 내뿜었기때문이였다.
극심한 고온속에서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그늘을 찾고있는 이때 경애하는 그이께서만은 숨막히는 폭염속을 뚫고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며 쉬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것이 아닌가.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적하고 이름뿐이였던 명사십리가 곧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기쁨과 랑만의 십리해안으로 전변될것이라고, 앞으로는 명사십리가 인파십리가 될것 같다고 하시며 건설장이 환하게 웃으시였다.
일군들은 뜨거운 폭열속에 자신께서 바쳐오신 하많은 로고는 묻어두시고 멀지 않아 새로운 문명을 마음껏 누리게 될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기쁨에 넘쳐계시는 그이를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렀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한 고생을 더없는 보람으로, 기쁨으로 여기시는분.
바로 그런분이시기에 이 땅의 수많은 창조물들마다에는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그이의 천만로고가 얼마나 가슴뜨겁게 깃들어있는가.
그 헌신의 자욱은 불어치는 모래바람을 손으로 가리우시며 몸소 설계도면을 그려주시던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과 억수로 쏟아지는 장마비에 옷자락이 젖고 진창에 구두가 빠지는것도 아랑곳없이 오랜 시간 건설사업전반을 지도해주신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치과병원건설장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자식께서 제일 사랑하시는 우리 인민을 문명의 절정에 세워주시겨 8월의 무더위와 12월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차례나 찾고찾으신 마식령스키장건설장과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끝없이 어어가시는 헌신의 그 길에서 그이께서는 한여름의 폭양도, 바람세찬 폭우도, 대소한의 강추위도 결코 가림이 없으시였다.
마식령스키장건설장을 찾으셨던 주체102(2013)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슬아슬한 1,360여m의 가파롭고 험한 대화봉정점에까지 오르시여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여있고 울창한 수림이 뒤덮여있는 산발들에 쭉쭉 내려뻗은 스키주로들을 바라보니 이곳에 와서 체력도 단련하고 자연경치도 부감하면서 행복을 누리게 될 청소년들과 인민들의 모습이 어려와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에게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먼길을 달려오시고 또 가파롭고 험한 대화봉에까지 오르신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듯 기쁨속에 이 땅에 넘쳐날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그이의 모습은 이 땅의 천만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거기에서 남다른 기쁨을 찾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이였다.
하기에 준공식을 앞두고 그이께서 마식령스키장에 펼치신 인민사랑의 화폭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던가.
맵짠 추위가 계속되던 그해 12월말.
마식령스키장이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먼길을 달려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환한 미소속에 호텔과 숙소건물들을 돌아보시며 준공식준비정형을 료해하시다가 주로옆에 설치된 삭도에 오르려고 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광경에 일군들모두가 시운전중에 있는 삭도를 타시는것은 위험하다고 저저마다 그이의 앞을 막아나섰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이 광범히 리용하게 될 삭도를 자신께서 직접 타보면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인해보아야 마음을 놓을것 같다고 하시며 끝끝내 삭도를 타시고 대화봉정점에로 오르시였다.
인민이 리용할 삭도의 안전성과 편리성, 스키주로의 상태를 직접 료해하시기 위해 맵짠 추위속에서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는 그이의 헌신적인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이 뭉클하였다.
과연 이 세상 그 어디에 한 나라의 령도자가 인민들이 리용할 삭도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운 겨울날 시운전중에 있는 삭도에 오른 례가 있었던가.
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사랑의 화폭이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시는 그이의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어찌 마식령스키장에만 깃들어있으랴.
우리가 만든 첫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나섰던 그날 자신께서 타보아야 우리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좋아한다고 하시며 위험한 시험비행도 몸소 진행하시고 창전거리살림집건설장에 들리시여서는 안전검사도 받지 못한 승강기에도 서슴없이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인민을 위한 그이의 불같은 사랑은 세차게 불어치는 먼지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층층이 높은 계단을 밟고 오르시였던 릉라물놀이장건설장의 물미끄럼대에도 어려있고 우리 인민들이 타야 할 기대인데 자신께서 먼저 타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몸소 오르시였던 개선청년공원의 관성비행ㅊ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오로지 인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그이의 헌신의 세계에는 정녕 한계가 없으시였다.
43˚C의 무덥고 습한 곳에서 옷이 땀으로 폭 젖으셨건만 일없다고, 평양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일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곳에도 다 가보시겠다던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의 어느 한 남새작업반 온실이며 90˚C나 되는 건식한증칸에도 들어가시여 둘러막은 유리벽체도 만져보시며 열손실을 막을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주시던 류경원건설장에도, 코를 찌르는 역한 냄새속에서도 비육사에 돼지가 꽉 찼다고, 비육사에 돼지가 와글와글하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만족해하시던 대동강돼지공장에도 그이의 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일하여도 성차지 않고 하루가 24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이제부터는 장군님을 대신하여 자식께서 조선의 첫 새벽문을 열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바로 그 말씀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고 빛내이는 길에 자신의 온넋과 심신을 다 바쳐가실 절세위인의 억척불변의 의지와 심장의 맹세가 그대로 비껴있었으니 세월이 훌러도 변함없을 그 신념, 그 의지를 안으시고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머나먼 현지지도강행군을 끝없이 이어가신다.
그 나날에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지키려 두팔벌려 막아나서는 병사들과 일군들을 달래시며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작은 목선에 올라 사나운 파도를 헤쳐가신 이른새벽의 날바다길도 있고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위성발사장을 향해 차를 달리신 못잊을 새벽의 눈보라길도 어리여있다.
웃음소리높은 공원과 유원지들에도, 새집들이기쁨 넘치는 마을들과 해빛밝은 교정들에도, 원아들의 밥상에 아침저녁으로 오르는 물고기반찬 하나하나에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천만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그이께서 열어가신 첫 새벽문이 그대로 비끼여있는것이다.
이렇게 새벽문을 나서시여 온 하루 인민들 위해 바치신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또다시 한밤이 지새고 새날이 밝아올때까지 무한한 헌신과 로고의 세계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양덕군안의 온천지구를 찾으신것은 주체107(2018)년 8월 어느날이였다.
우리 인민에게 남부럽지 않은 풍요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나라의 풍부한 온천들을 다양하게 개발리용하기 위한 문제를 두고 온천들에 대한 자료를 거듭 연구하시던 끝에 양덕군의 온천지구에 병치료와 관광휴식을 위한 종합적이며 현대적인 본보기 온천관광문화지구를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깊은 밤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신 그이이시였다.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삼복철강행군길에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먼길을 달려오시여 일군들로부터 군안의 온천지구에 꾸려져있는 료양소들의 운영실태와 온천리용정형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날 높낮은 산발들과 험한 령길을 헤치시며 양덕군 온정리일대의 온천골들을 돌아보시면서 온천의 용출량과 주변환경을 직접 료해하시였다.
억수로 쏟아지는 소낙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온도가 80˚C나 되는 뜨거운 물이 더운 김을 피워올리며 콸콸 솟구치는 용출구를 바라보시면서 그이께서는 진귀한 보석이라도 찾으신듯, 쌓이신 피로가 다 가셔지신듯 환하게 웃으시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자신께서 바치시는 헌신과 로고는 생가지 않으시고 인민들에게 또 한가지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는 그이의 오습을 뵈옵는 순간 일군들의 눈앞에는 며칠전 평양시민들의 려객운수문제를 푸시기 위해 사람들이 잠든 깊은 밤 새형의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건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정녕 인민을 위해 낮과 밤을 이어가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이의 자욱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어리여있다.
그 자욱은 이른아침 과학원을 현지지도하신 그길로 몸소 지도를 쥐시고 오랜 시간 기차와 승용차를 번갈아 타시고 또 험한 수풀속을 헤치시며 몸소 터전을 잡아주신 연풍과학자휴양소에도 어려있고 떠나셨던 밤길을 되돌아 3시간만에 다시 찾아오신 이른새벽의 미림승마구락부건설장과 형성안만 해도 수백, 수천건이나 보아주신며 찾고찾으신 문수물놀이장건설장과 려명거리건설장들, 새 품종의 우량종염소육종사업을 위해 점심식사도 잊고 헤쳐가신 그날의 멀고 험한 길우에도, 큰물피해복구로 들끓는 조국의 최북변 라선땅을 찾아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려 머나먼 2천여리길을 찾아가신 그 길우에도 력력히 어리여있다.
온넋과 온 심장으로 감싸주고 받들어주는 가장 희생적인 사랑, 바위도 녹이고 하늘도 머리숙일 열화의 정으로 인민을 보살피시는 그이의 헌신의 세계는 사랑의 기념사진에도 그대로 비껴있다.
동해기숡의 바람세찬 초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녀병사들을 위해 오래도록 서계시며 매 병사들과 팔을 끼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한명 또 한명!
몇사람도 아니고 온 중대의 군인들을 한사람한사람 자신의 곁에 세워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자니 그이께선 얼마나 힘드셨으랴.
허나 녀병사들의 차례가 끝없이 이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이께서는 더 환하게 웃으시며 너무 좋아 발을 동동 구르며 달려와 안기는 녀병사들과 나란히 사진을 찍고 또 찍으셨다.
이렇게 바쳐진 사랑의 시간이, 이렇게 찍으신 사랑의 기념사진이 어찌 이 하나뿐이랴.
어느 한 소년단야영소에 등산갔던 아이들을 기다려 또 들끓는 라선전역에선 마지막군인건설자 한명까지 기다리시며 오래동안 서계시던 사랑의 그 시간에도, 공장종업원들의 수고를 헤아려 비발속에서 찍어주시고 어느 전적지 강사, 관리원들을 위해 강추위속에서 찍어주신 그 기념사진들에도 그이의 헌신의 세계가 있다.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낸 인민들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시며 어지러운 물고기절임탕크의 나지막한 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고 몹시 춥고 비좁은 물고기랭동저장실통로에 서시여 찍고찍으신 그날의 기념사진들에도 그이의 환하신 미소가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온 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돌보시는 그이께 있어서 한초한초의 시간은 얼마나 귀중한가.
하지만 인민을 위해 바치는것이 곧 보람이고 행복이기에 그이께서는 그리도 아낌없으시고 그리도 기뻐하시는것이다.
세월과 더불어 변함없을 그 사랑과 헌신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그이께서는 오늘도 머나먼 현지지도강행군을 이어가신다.
하기에 인민을 위해 끝없이 바치고 또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만고생과 헌신이 있어 이 땅우에는 한해한해가 다르고 날과 달이 다르게 인민의 기쁨과 웃음, 행복이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