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에 나와서 더욱 궁금했던 "외연도” 드디어 남편과 함께 외연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서해 끝 작은 섬 "외연도" 는 대한 민국 의 4대 가고 싶은 섬으로 문화 관광 부에서 선정되었습니다.
환경부의 아름다운 섬으로 지정된 황도, 횡견도, 오도를 포함한 10여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를 포함하여 외연 열도라 불린다고 합니다.
외연도 (外煙島) 란 이름을 만들어낸
-안개
계절과 날씨의 변화 무쌍함을 연출하는 거칠 것 없이 드넓은
- 하늘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 태양
청정함으로 수산물의 보고인
- 바다
크기와 다양한 형태의 귀한
- 몽돌
수천, 수만 년 바다의 시간을 말해주는
- 바위
존재만으로도 천혜의 자원인
- 무인도
천연기념물 136호로 신비함이 가득한
- 상록수림
500 여 년간 섬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어를 빌어온
- 풍어당제
그리고 섬마을 골목 귀퉁이에서 장난치고 밝게 자라는
- 아이들
이 모든 것이 외연도의 보물이라고 하니 떠나는 나의 마음도 10가지 보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것 부풀었습니다. 대천항의 수많은 배와 멀리 보이는 등대는 여행객의 마을 사로 잡았습니다.
섬 여행에서는 날씨가 여행을 미치는데 뱃멀미로 배 여행을 겁내는 나를 배려한 맑은 날씨가 바닷물과 어울려 너무나 아름다운 가운데 우리는 웨스턴 프론티어호에 승선했습니다.
갈매기 떼의 모습을 좀더 멋있게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이 보여집니다. 승선 객들이 던져주는 새우 깡을 먹으려 정말 많은 갈매기 떼가 우리가 탄 배를 따라왔는데 맑은 날씨와 함께한 갈매기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자유롭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여행이 주는 의미가 바로 것이 아닐까요!
일상에서 탈피한 여행에서 보이는 것 느끼는 것에 대한 보다 여유롭게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행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갈매기 떼의 멋진 날갯짓을 보는 사이 어느덧 배는 한적하고 조용한 외연도 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을 주민센터에서 1박2일 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각기 지정된 민박으로 향했습니다. 외연 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개발을 제한하다 보니 작은 민박 짐을 모두 합해서 한번에 80명 정도의 숙박만이 가능하고 각 집에서 수용 할 수 있는 만큼씩 배정되었습니다.
배정된 민박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집들은 소박한 모습으로 역시 외연도의 매력인듯했는데 소박한 집에 조금은 변화를 주기 위한 벽화 역시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소박한 모습이 친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장이 풍부 함을 알려 주는 듯 하지요~
입체적인 그림이 창문을 미로 속의 탈출 구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통일성은 없지만 나름 자신의 집을 표현 한 것이라는 생각에 재미있었습니다.돌담과 철 대문의 어울림이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 있는 것도 외연도의 특징이란 생각이 듭니다. 외연도의 특징은 어로 활동을 할 때 만 주민들이 섬에서 살고 겨울철에는 대부분 대천으로 나가서 살기 때문에 집이 비어있으나 외연도로 관광을 오는 관광객을 위해서 민박을 운영하는 분들만 살고 계시기에 식당도 따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민박집에서 각기 집에서 준비한 백반을 제공하는데 소박하지만 집 밥을 먹는 것 같아서 먼 길에 피곤을 가시기에 충분한 식사였습니다.
열 번째 보물이 아이들인 외연도인 만큼 초등학교 시설은 어느 도회지의 학교에 전혀 뒤지지 않는 시설이었었습니다.
가이드님의 말로는 외연 도에서는 좀더 많은 아이들이 외연도를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바램으로 더욱 시설을 좋게 하였다는 말씀을 들으니 점점 도회지로 향하는 오늘날의 현실에 조금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천연 기념물136호인 수백 년 된 나무들과 전횡장군의 이야기가 숨쉬는 당 숲으로 가는 길에 있는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36호, 3만 2727㎡)에는 후박나무, 동백나무, 돈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팽나무, 찰피 나무 등 낙엽활엽수를 포함한 남서부도서의 식물군을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잎이 없어서 그 웅장함이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 숲 안에는 외연 도를 지키는 신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옛날 중국 제 나라 왕의 동생인 전횡장군이 제 나라가 망하고 한나라가 들어서자 그를 따르는 5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외연도로 숨어들었으나 숨어있던 그를 찾아온 한 고조가 자신의 신하가 될 것을 요구하자 군사들과 자결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당 숲의 사당은 전횡장군을 모신 곳으로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이면 주민들은 아직도 살아있는 소를 잡아 400여년을 이어오는 방식 그대로 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수령을 가늠 할 수 없는 팽나무의 가지가 매우 기이하고 멋졌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인공의 느낌이 없어선지 매우 정감이 가고 멋스럽습니다. 여름철에는 숲이 우거져 전혀 해를 볼 수 없는 숲이 라는 것이 계단난간에 낀 이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비취 빛 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겨울에 외연도를 와야만 당 숲 정상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조금 더 걸으니 바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숲 속에 하늘을 볼 수 있게 구멍이 뚫리게 된 것은 그나마 태풍 때문에 나무들이 쓰러 졌기 때문이라고 하니 정말 자연 그대로의 보존된 숲을 보존하고 500년전 부터 내려오는 풍어제를 지켜내는 외연도 주민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옛 것을 버리는 일은 흔한 일이데 전통을 지키려는 자세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돌산이 마치 돌고래의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망원렌즈가 아니라 잘 보이지 않습니다. 숲에서 내려오는 길에 봄나물을 캐는 주민들을 보니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고라 금을 도착했는데 시간을 잘못 알아서 어느덧 해가져서 아쉬움은 커졌지만 석양 꼬리을 품고 있는 무인도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을 서서 보고 있었습니다.
외연도 섬 여행은 다른 여행지와는 다른 느낌이 있었는데 가장 큰 장점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비취 빛 바다와 무인도가 많아 바다가 잔잔하여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지 요즈음 유행하는 "힐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섬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이 주는 포근함과 넓은 바다가 도심에서 찌들고 상했던 마음과 머리를 맑고 깨끗하게 치유 받는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한 만큼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외연도의 첫날밤은 이렇게 저물고 있습니다. 내일 더 멋진 곳을 방문한다고 하니 내일 여행의 2탄을 기대해 주세요 외연 도를 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하루에 한번 밖에 운행하므로 시간에 늦지 않게 가셔야 합니다.
TV프로그램에 나와서 더욱 궁금했던 "외연도” 드디어 남편과 함께 외연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서해 끝 작은 섬 "외연도" 는 대한 민국 의 4대 가고 싶은 섬으로 문화 관광 부에서 선정되었습니다.
환경부의 아름다운 섬으로 지정된 황도, 횡견도, 오도를 포함한 10여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를 포함하여 외연 열도라 불린다고 합니다.
외연도 (外煙島) 란 이름을 만들어낸
-안개
계절과 날씨의 변화 무쌍함을 연출하는 거칠 것 없이 드넓은
- 하늘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 태양
청정함으로 수산물의 보고인
- 바다
크기와 다양한 형태의 귀한
- 몽돌
수천, 수만 년 바다의 시간을 말해주는
- 바위
존재만으로도 천혜의 자원인
- 무인도
천연기념물 136호로 신비함이 가득한
- 상록수림
500 여 년간 섬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어를 빌어온
- 풍어당제
그리고 섬마을 골목 귀퉁이에서 장난치고 밝게 자라는
- 아이들
이 모든 것이 외연도의 보물이라고 하니 떠나는 나의 마음도 10가지 보물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것 부풀었습니다. 대천항의 수많은 배와 멀리 보이는 등대는 여행객의 마을 사로 잡았습니다.
섬 여행에서는 날씨가 여행을 미치는데 뱃멀미로 배 여행을 겁내는 나를 배려한 맑은 날씨가 바닷물과 어울려 너무나 아름다운 가운데 우리는 웨스턴 프론티어호에 승선했습니다.
갈매기 떼의 모습을 좀더 멋있게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이 보여집니다. 승선 객들이 던져주는 새우 깡을 먹으려 정말 많은 갈매기 떼가 우리가 탄 배를 따라왔는데 맑은 날씨와 함께한 갈매기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자유롭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여행이 주는 의미가 바로 것이 아닐까요!
일상에서 탈피한 여행에서 보이는 것 느끼는 것에 대한 보다 여유롭게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행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갈매기 떼의 멋진 날갯짓을 보는 사이 어느덧 배는 한적하고 조용한 외연도 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을 주민센터에서 1박2일 일정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각기 지정된 민박으로 향했습니다. 외연 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개발을 제한하다 보니 작은 민박 짐을 모두 합해서 한번에 80명 정도의 숙박만이 가능하고 각 집에서 수용 할 수 있는 만큼씩 배정되었습니다.
배정된 민박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집들은 소박한 모습으로 역시 외연도의 매력인듯했는데 소박한 집에 조금은 변화를 주기 위한 벽화 역시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소박한 모습이 친근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장이 풍부 함을 알려 주는 듯 하지요~
입체적인 그림이 창문을 미로 속의 탈출 구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통일성은 없지만 나름 자신의 집을 표현 한 것이라는 생각에 재미있었습니다.돌담과 철 대문의 어울림이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 있는 것도 외연도의 특징이란 생각이 듭니다. 외연도의 특징은 어로 활동을 할 때 만 주민들이 섬에서 살고 겨울철에는 대부분 대천으로 나가서 살기 때문에 집이 비어있으나 외연도로 관광을 오는 관광객을 위해서 민박을 운영하는 분들만 살고 계시기에 식당도 따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은 민박집에서 각기 집에서 준비한 백반을 제공하는데 소박하지만 집 밥을 먹는 것 같아서 먼 길에 피곤을 가시기에 충분한 식사였습니다.
열 번째 보물이 아이들인 외연도인 만큼 초등학교 시설은 어느 도회지의 학교에 전혀 뒤지지 않는 시설이었었습니다.
가이드님의 말로는 외연 도에서는 좀더 많은 아이들이 외연도를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바램으로 더욱 시설을 좋게 하였다는 말씀을 들으니 점점 도회지로 향하는 오늘날의 현실에 조금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천연 기념물136호인 수백 년 된 나무들과 전횡장군의 이야기가 숨쉬는 당 숲으로 가는 길에 있는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136호, 3만 2727㎡)에는 후박나무, 동백나무, 돈나무 등 상록활엽수와 팽나무, 찰피 나무 등 낙엽활엽수를 포함한 남서부도서의 식물군을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잎이 없어서 그 웅장함이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 숲 안에는 외연 도를 지키는 신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옛날 중국 제 나라 왕의 동생인 전횡장군이 제 나라가 망하고 한나라가 들어서자 그를 따르는 5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외연도로 숨어들었으나 숨어있던 그를 찾아온 한 고조가 자신의 신하가 될 것을 요구하자 군사들과 자결했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당 숲의 사당은 전횡장군을 모신 곳으로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이면 주민들은 아직도 살아있는 소를 잡아 400여년을 이어오는 방식 그대로 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수령을 가늠 할 수 없는 팽나무의 가지가 매우 기이하고 멋졌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인공의 느낌이 없어선지 매우 정감이 가고 멋스럽습니다. 여름철에는 숲이 우거져 전혀 해를 볼 수 없는 숲이 라는 것이 계단난간에 낀 이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비취 빛 바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겨울에 외연도를 와야만 당 숲 정상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조금 더 걸으니 바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숲 속에 하늘을 볼 수 있게 구멍이 뚫리게 된 것은 그나마 태풍 때문에 나무들이 쓰러 졌기 때문이라고 하니 정말 자연 그대로의 보존된 숲을 보존하고 500년전 부터 내려오는 풍어제를 지켜내는 외연도 주민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옛 것을 버리는 일은 흔한 일이데 전통을 지키려는 자세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돌산이 마치 돌고래의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망원렌즈가 아니라 잘 보이지 않습니다. 숲에서 내려오는 길에 봄나물을 캐는 주민들을 보니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석양을 볼 수 있다는 고라 금을 도착했는데 시간을 잘못 알아서 어느덧 해가져서 아쉬움은 커졌지만 석양 꼬리을 품고 있는 무인도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을 서서 보고 있었습니다.
외연도 섬 여행은 다른 여행지와는 다른 느낌이 있었는데 가장 큰 장점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비취 빛 바다와 무인도가 많아 바다가 잔잔하여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지 요즈음 유행하는 "힐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섬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이 주는 포근함과 넓은 바다가 도심에서 찌들고 상했던 마음과 머리를 맑고 깨끗하게 치유 받는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한 만큼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외연도의 첫날밤은 이렇게 저물고 있습니다. 내일 더 멋진 곳을 방문한다고 하니 내일 여행의 2탄을 기대해 주세요 외연 도를 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하루에 한번 밖에 운행하므로 시간에 늦지 않게 가셔야 합니다.
첫댓글 가족여행 신청하려다 바쁜일때문에 신청하지 못해서 여간 섭섭하지 않았지만, 사진으로 위안을 얻습니다.
잘 봤습니다.
외연도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다른일정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던 곳...
감사히 잘 봅니다...^^
앨리님 정서에
딱 맞는 곳이예요
외연도를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외연도의 10가지 보물과 함께...^^
저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의미를 아니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