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면적
산북면의 총면적은 111.28㎢로 문경시 전체면적 911.6㎢의 12.2%이다. 문경, 가은, 동로 다음으로 네 번째의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나 산지의 면적이 79%를 넘고 있어 농경지의 면적은 좁은 편이다. 경지면적 16.4㎢ 중 답이 8.2㎢ 전이 7.6㎢로 비슷하다. 우리 면의 토지이용상 지목별 현황은 아래와 같다.
총면적과 경지면적 2015.12.31. 현재
2절 인구
인구의 증가와 감소는 그 지역의 경제와 사회문화 등 지역발전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증가는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유입·출생·혼인 등에 의해 발생하고, 감소는 이탈·사망·실종 등에 따라 변화한다. 우리 면의 경우 1960년 인구통계표 작성 이전의 실태를 가늠 할 수는 없다. 현재 문경시 인구는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76,245명이고, 우리 면의 인구는 3,053명으로 문경시 전체의 4%를 차지하며, 동(洞)지역을 제외한 읍면(邑面)의 경우 문경·가은·마성·산양·산북의 순위이다.
1. 조선시대에 4차례(영조35:1759년, 정조13:1789년, 순조32:1832년, 현종12:1846년) 호구조사란 것이 있었으나 이는 군(郡)단위의 호구조사였고, 면(面)단위의 호구조사는 기록되지 않았다. 그 가운데 서울대학교 규장각 기록 중 1789년(정조13) 조사서를 살펴보면, 산북면은 없고 산동면에 우리 면의 마을들이 혼재하여 포함(원호 1,151호 인구 3,677명 남 1,715명 여 1,964명)되어 있다. 예천군 화장면 호구조사에서는 위만동과 수한리가 우리면 지역에 포함(원호 387호 인구 1,416명 남 548명 여 868명)되어 있다. 이로 인해 우리 면의 인구 동태는 행정구역이 현재와 같이 확정된 1914년 이후를 기점으로 할 수밖에 없다.
2. 일제강점기인 1944년에도 호구조사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이때도 남아있는 통계는 모두 군(郡)단위 통계 뿐이다. 참고로 이때 문경군의 호구는 18,401호, 인구는 104,749명(남 52,185, 여 52,564)이다.
3.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15년이 지날때까지 면단위의 호구통계를 찾을 수가 없었다. 다만 이때까지 대한민국의 인구통계는 1910년에 1,313만 명이었고, 1945년에는 2,512만 명으로 35년만에 2배로 증가하였으며, 광복과 6.25전쟁 이후 남한인구는 2,500만 명으로 추산되었다. 1967년 3,000만, 1983년 4,000만을 돌파하여 2015년말 현재 51,515,399명으로 추계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국토의 면적은 109위이며, 인구는 17위로 국토대비 인구가 조밀한 편이다. 이는 천연두 예방 접종으로 신생아의 사망률이 줄어들었고, 각종 질병의 예방주사와 주거문화 및 음식문화 환경이 소득의 증가에 따라 변화한 결과이다. 8.15광복과 더불어 해외로 나갔던 교포들의 귀환과 베이비붐, 6.25전쟁 직후 북한난민의 유입 등이 주요 증가요인이 되었다. 이후에는 출산억제정책 등의 감소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우리 면의 인구통계를 1960년부터 살펴보면 이때의 인구는 13,487명이다. 5년 후 1965년에는 14,679명으로 최고 정점에 이르고, 이후 산업의 변화에 따른 이농현상으로 년 3.5%씩 감소율을 보이면서 1980년 9,676명이 되고, 1990년 5,826명으로 감소되며, 2000년에는 1,495호에 4,080명(남:1,994 여:2,086)으로 감소되었다. 2010년에는 1,573호에 3,197명(남:1,568명, 여:1,629명)으로 호수는 늘고 1인가구의 증가를 보였으며, 노령인구(65세 이상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1,189명(전체 인구의37.2%)에 이르러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다. 점진적으로 인구의 감소율은 내려가고 있으나 감소의 추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의 산북면 인구는 아래와 같다.
마을별 세대별 인구수 2015. 12. 31. 현재
-연도별 인구변화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