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스 제습기 사용후기

[장시복]

콘덴스 제습기 AZP 모델이 도착했어요.

국산 위닉스 모델과 비교 끝에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4계절 제습이 되는 콘덴스 제습기를 선택했습니다.

여름 한철만 사용하면 다른 회사제품도 나쁘지는 않을꺼 같습니만,

앞으로 한반도도 일본처럼 아열대기후로 변할꺼 같기도하고,

도서판매점을 운영하는 제입장에서는 최적일꺼라는 생각에 고민끝에 결정했지요.

처음 본 "콘덴스 제습기"의 모습..

와.. 크다~

포장을 살포시 걷어내고 함께 배송된 

유밍쿨매트, 콘덴스 AZ제품 커버, 빨래건조대 커버와 함께

기념사진 찰칵.

비닐도 안뜯은 새제품의 위엄.

제품 위쪽 상단에 반창고 무늬(?)있고, "콘덴스 PLUS" 라고 씌어있는거 보이시죠?

AZP 모델인데, 일본산 CT촉매를 이용해서 소취기능이 있는 모델입니다.

암모니아 냄새(찌린내), 초산(쉰내)를 99% 이상 제거한다지요.

소취기능이 있는 버튼은 따로 없고, 촉매가 제습로터에 첨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서 이게 뭐지 했는데,

일주일 정도 틀어놓으니 거의 무취에 가까워 지더라구요.

가까이에서 찍어 보았어요. 

콘덴스 PLUS 마크..

유밍의 냉각매트 사진입니다. 

시코몰 홈피에 가면 촌스럽게 나와있는데, 막상 받아서 사용하면 고급스럽고 이뻐요.

저의 침실은 약간 지저분한 관계로 펼쳐놓은 사진은 패스. ^^:

빨래 건조대 커버에요.

AP제품 커버입니다. 제품에 씌여진 모습은 잠시 뒤에 공개..

욕실에다가 시코몰 홈피에서 보이는 것처럼 해봤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말끔히 

마르더군요.물자체가 보이지를 않았어요. 

비포 사진입니다. 에프터 사진도 찍어놨었는데,, 실수로 지워버렸어요. T.T

저희 매장에서 가동 시켜본 모습

아래 ECO 버튼에 녹색불 들어온거 보이시죠?

제품 뒷면에 보시면 소비전력 520W라고 씌어 있는데, 의류드라이 모드/수납욕실침구  모드일때 순간적으로 그렇고,

에코모드일때는 20W 내외로 작동한다고 하네요.

한시간에 50원인가 그래요. 하루 4시간 에코모드일때는 200원 정도. 

전기비 걱정없이 사용하실수 있어요. 

에어컨이랑 같이 작동 시키면, 빠른 시간안에 효과를 보실수가 있어요.

콘덴스 제습기를 보면 2시간/4시간/8시간 타이머가 있는데요. 가정에서 외출하거나 할때, 꽤 효율적인 버튼이어요.

추가적으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켜졌다가 일정시간이 되면 꺼지는 버튼도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제습성능이 좋아서 창고에도 추가로 설치하려고 하거든요.

하루 종일 켜놓기는 좀 그렇고, 일정시간대(오전3시간/ 오후3시간)에 작동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창고에는 상주하고 있는게 아니라서 일일히 손으로 조작하기는 힘들거든요!! ^^:

건조하다고 생각했던 서점에도 생각보다 많은 물이 제습되었습니다.

장마철이 무섭긴 무섭군요. 아니면 원래 책에 있던 수분이 나오는 건가??

이건 시간이 좀 지나야 알수 있겠군요. 암튼 서점안은 그리 습기가 차지 않은 곳인데,

꽤 많은 양의 물이 제습되었네요. 에어컨이랑 같이 작동시켰는데두요.

다음날 오전입니다. 두둥..

시간은 많이 지났는데, 페이지는 그대로.. 실감이 안나시죠? 암튼 그렇습니다.

제습기 위쪽 새비닐은 어머니께서 기념으로 벗겨주시고..

옆에 있는 푸른색 비닐은 아직 살짝 나두었어요. 

새거 사면 느낄수 있는 일종의 쓸데없는 자존심이랄까.. ^^: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이유는 바로 이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짜잔~

제품커버를 씌운 콘덴스 제습기 AZP.. 꽤 산뜻한 느낌이죠?

노란색 필터가 보입니다.

교체과정도 사진으로 남길껄 그랬나봐요. 흐미. 

오른쪽에 보이는 검정색 손잡이를 살짝 잡아당기면 옆으로 빠지는데,

필터를 교체하시고 다시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드디어 드러난 물통의 모습..

이렇게 양손으로 들고 오른쪽 물배출구 쪽으로 살짝 기울여 주시면,

요렇게 물이 나옵니다.

물탱크 커버를 닫고 사용하라고, 한글로 상세하게 써 있는데도

처음엔 잘 몰라서 커버를 열고 물을 부어버렸어요. ^^: 

콘덴스 제습기 AZP 사용후 느낀점.

장점

1. 타제품에 비해서 조용하다.(팬 돌아가는 소리 정도)

2.  가볍다. 실제로 들어보면 아주 가볍지는 않는데, 위** 제품과 비교해 보면 2배로 가벼운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동을 많이 하거나 여성분들에게 좋을꺼 같아요.

3. 제습능력이 좋아서 4계절 이용가능하다.

단점

1. 비싸다.(구매하기 전에 고민 많이 했어요.) T.T

2. 선이 짧다.(이건 제품이 가벼워서 여기저기 옮길수 있으니 단점이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3. 콘덴스 셀렉트는 운동화 말릴때 호스같은 걸 이용해서 쉽게 하던데, 이번 제품은 그런 기능은 없는거 같네요.

바라는 점

1.창고와 매장에 놓고 사려고 구매했는데, 비어놓는 경우가 많은 창고에 비치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타이머 부분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위 글에 적어 놓은 것처럼 일정시간이 되면 켜졌다가 일정시간이 되면 꺼지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근무하는 곳이 서점이라 일정한 습도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콘덴스 제습기

비싼거 빼고는 그다지 후회없는 선택이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