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18.03.20 ~ 2018.03.22 (2박3일)
여행장소 : 제주도
동행자 : 바꼬미♡
인터파크투어에서 유니호텔+이스타항공+차량 패키지로 구입
패키지 총 313,504원 결제
☆여행총평 :
태풍같은 날씨로 힘들었지만 바꼬미랑 함께였으니까 우리의 첫여행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하다♡
나름 제주시 홈페이지에서 지도도 보내달라고 요청하구
여러가지 검색해서 계획을 세웠는데
날씨가 좋지않아서 계획이 다 틀어졌다
너무 아쉬웠지만 그렇기에 다음 여행이 기대된다♡
첫째날(3/20)
설레는 기분 안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시외버스 타고 김포공항 가서 수속 후에 이스타 항공 타고 출발(06:45)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심상치 않음을 깨달음ㅋㅋㅋㅋㅋ

차량렌트 : 동아렌터카(올뉴 K5 LPG 53시간)
공항 2-4구역에서 셔틀 탑승하고 차고지로 이동
서류 작성을 마치고 차량 렌트
완전자차 보험 가입(75,000원 별도 수납)
직원들도 친절하고 차량내부도 깨끗했는데
다만, 차가 넘 옛날차 ㅜㅜ 시트난로도 없다 ㅜㅜ
일단 주유 먼저(가득 46,543원)
근데 날씨 진짜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 너무 무서워
바람 너무 무서워

비바람을 뚫고 추천맛집으로 도착
오픈시간이 안되서 차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입장
날씨가 어마무시한데도 사람이 많았다
문에 대기순 이름써놓고 우린 차에서 기다리느라 몰랐는데 문앞에 서있는 순으로 들어갔는지 안에 사람이 은근히 들어가있어서 우린 창가에 못앉았다
두번째로 일찍 왔는데 아쉬웠다
추천맛집 : 벵디


돌문어덮밥 그리고 흑돼지간장덮밥 (합계 26,000원)
둘 다 맛있었다
돌문어덮밥은 살짝 매콤해서 더 내 입맛에 맞았다
왜 맛집인지 알 수 있었음
미리 식사준비를 해두는지 주문하고 얼마 안되서 우르르 음식이 나왔다
오후 늦게 오면 문어가 떨어져서 메뉴를 못시킬수도 있다고 들을만큼 맛집이었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창문밖 뷰가 좋았지만 날씨가 엉망ㅋㅋㅋ
카페로 이동
추천카페 : 카페공작소


너무 추워서 커피 말고 한라봉차 레몬차 따뜻한 차 호로록
엽서도 사고(100일 엽서 씀) 우표도 사고 음료까지 전부해서 20,000원
경치가 예쁘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인생샷 건지기 좋은 카페

인생샷 찍으러 나갔다가 저기서 바람에 흔들려서 다음생 갈뻔함

그냥 지나가는 길에 본 유채꽃
분명 활짝 폈다고 듣고 왔는데 날씨때문에 다 저버림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유채꽃이었다
섭지코지 도착

파도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도에 연신 싸다구를 맞고
머리 포함 온몸에 바닷물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
차에도 바닷물이 다 튀어서 차가 엉망이 됨
왜 워셔액을 뿌려도 창이 안닦이는지 이해가 되었다
다들 바닷물을 뒤집어 쓴거였다
섭지코지 주차료 1,000원 현금

부서지는 파도가 하얗게 예쁘긴 그래도 예뻤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깨닫.....날씨 좋았으면...흑
너무 춥고 온몸이 덜덜 떨려서
바꼬미도 피곤해하고 나도 피곤하고
일단 실내로 가야할것 같아서 급 아쿠아리움으로 이동
아쿠아리움 + 오션아레나 + 마린사이언스
핸드폰 어플 브이패스 이용해서 2인 53,800원 결제
추천장소 : 한화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콧구멍 하틐ㅋㅋㅋㅋㅋㅋ벌렁벌렁ㅋㅋㅋ귀염

펭귄 아장아장 귀염

근엄
신나게 동물 구경하고 피곤에 쩔어서 의자에서 잠시 잤다
아쿠아리움 의자에 앉아서 자는건 바꼬미랑 나뿐...
우리 노숙자같앴어.......
심지어 바꼬미는 돌고래쇼 볼때도 잠
고래상어빵 4,000원 버터오징어랑 음료수 7,800원
냠냠 먹고 쿨쿨 잠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 성산일출봉
내가 아는 성산일출봉은 이런 경치 아니라고 ㅜㅠㅋㅋㅋㅋ
밥이나 먹자
이때까지도 비가 계속 내렸다
추천맛집 : 코코마마


가격은 있었지만 맛있었다!!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구~
사장님도 넘넘 친절보스
랍스터 저 가재손 장갑이 있어서 사진찍고 놀았다ㅋㅋㅋ
여러가지로 맛보며 진짜 맛있게 배불리 먹음
2인점보세트 + 랍스타 추가 = 58,500원
드디어 숙소로!
숙소 : 유니호텔
조식포함으로 결제
디럭스더블룸
미리 전화로 확인하면서 바다전망으로 바꿔주셨다


호텔 깨끗하고 넓고 뷰도 탁 트여있고 넘 좋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수영장도 오픈할꺼같고 뭔가 밖에서 파티도 할꺼같고 그런 느낌적인느낌
하지만 우린 아직 추우니까 패스
호텔 들어가면서 편의점 들러서 맥주랑 안주거리 샀다
다 합쳐서 29,520원

ㅋㅋㅋ간식거리를 많이도 삼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 먹기도 전에 바꼬미는 뻗어버리곸ㅋㅋㅋㅋㅋ
감기기운 있는 바꼬미
비를 넘 많이 맞았어....
암튼 첫날은 나 혼자 영화보다가 잤다
둘째날(3/21)

조식은 든든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카페 : 꿈꾸는 고양이
그냥 지나가다가 건물이 예뻐서 들어갔던 카페인데
사장님이 오드리햅번과 고양이를 좋아하시는듯 인테리어를 두 주제로 도배를 해놓으셨다
나도 고양이를 좋아하기때문에 넘 좋아서 사진 엄청 찍었다ㅋㅋ
사장님은 뭔가 우아한 느낌이 있는 여성분이었는데 짱 친절!


자몽차랑 아메리카노 8,500원
자몽차 너무 예쁘게 나와서 감동 ㅜㅜ
더럭분교 예쁘다고 해서 구경갔는데 수업중이라고 들어오지말라는 팻말이 있어서 밥부터 먹기로 하고 유턴했다
추천맛집 : 해송해산물회센타
골드정식(참돔) 2인 110,000원



사실 난 회를 좋아하지않지만 바꼬미가 회귀신ㅋㅋㅋㅋ
바꼬미 회 많이 먹어♡ 나는 랍스타 냠냠
아주 한상 거하게 나와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원래는 회를 먹고 카페 꿈꾸는고양이 사장님이 한라봉주스 맛있다고 추천해주신 카페로 가려했는데
왜인지 문을 닫아서 못들어갔다
너무 아쉬웠다
추천카페 : 봄날


음료를 사야 카페 안으로 입장이 가능한 봄날 카페
안에가 관광지처럼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포토존이 많다
바다코앞인데 유리창이 커서 뷰가 좋기때문에 자리전쟁이 심한곳이다


아메리카노(과테말라)와 천혜향주스 13,500원
우리가 들어가있던곳은 본카페 자리 없어서 기다리는 동안 있는 대기실 같은 곳이었는데
이곳이 우린 더 화사하니 예뻐서
(게다가 둘밖에 없어서)
컨셉샷 인생샷 엄청 건지고 왔다
성이시돌목장


날씨가 좋았으면 소랑 말도 가까이서 봤을꺼같은데
이때까지 그냥 쭉 비가 계속 왔다
비오는 와중에 사진찍고
기념품가게에서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비누3개(15,000원)랑 우유병모양의 초(28,000원)를 샀다
치즈도 넘 맛있어서 사고싶었지만
가져가는게 좀 걱정이어서 참았다
추천카페 : 핸즈웍스
여기도 그냥 지나가다가 예뻐서 들어간 카페
가죽공방과 같이 하는 카페라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독특하니 예뻤고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사장님 두 분 부부이신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두분 다 굉장히 친절하셨고
가죽공방 수업중이어서 분위기가 카페같지 않고 묘했다


홍차랑 초록귤차 11,000원

기념품으로 소주잔 초를 2개 샀다 귀염(16,000원)
다시 찾아간
더럭분교

비가 계속 오고 있어서
친구가 찍은 사진처럼 쨍하고 화사한 사진은 건질 수 없었다
그냥 멀리서 느낌만 잠깐 내고 돌아왔다
추천맛집 : 복도새기


흑돼지와 김치찌개 62,000원
고기육질이 정말 좋았다 ㅜㅜ 김치찌개도 맛있었다
사장님이 고기를 다 잘라주셔서 좋았는데 넘나 무뚝뚝...허헛
근데 왜때문인지 손님이 우리밖에 없고...민망
여기 맛집 아닌가...
돌아오는길에 편의점에서 또 맥주랑 간식거리를 사들고 복귀
맥주4캔과 젤리 14,000원
편의점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업!

둘째날은 첫째날과 다르게 바꼬미가 컨디션이 괜찮아서
둘이 맥주 마시면서 도란도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여행은 정말 좋은것 같다♡
셋째날(3/22)

이거말고도 밥도 먹었다
조식은 늘 든든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그친 비
먹구름은 가득했디만 돌아다닐만 했다
왜하필 우리 집에 가려고 하니까...흑

추천카페 : 달자카페
호텔 근처에 있던 카페였는데 블로그도 많이 나오길래 들렸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커피맛도 좋았다


더치, 아메리카노 9,300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그대로 바로 앞 바다로 나가서 사진과 동영상을 마구 찍으며 여행마무리를 지었다
차량반납을 일단 했는데 LPG가 남아서 20,000원 환급받았다
완전 자차를 했는데 갑자기 렌트할때는 하지도 않던 기스 확인을 하며 기스가 났네어쨌네 하는데 기분이 확 상했다
안그래도 비가 많이 와서 어디 많이 간데도 없고 차 이용도 많이 안했는데 마치 우리가 큰 잘못을 한것처럼 몰아갔다
다른곳은 비용처리를 하는데 그냥 넘어가겠다라고 선심쓰듯이 말하는데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다
나도 바꼬미도 얼굴이 굳었다
여행 마무리을 기분나쁘게 만들어줘서 다시는 동아렌트카를 이용하고싶지 않아졌다

마찬가지로 이스타 항공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복귀(13:30)

해가 쨍하구나 제길....
김포공항에서 순두부찌개와 만두국(18,000원)으로 배를 채우고 구슬아이스크림(2,500원)까지 후식으로 먹고 집으로 왔다



안산과 김포공항터미널 시외버스 요금은 왕복 1인당 12,000원
집에 와서 완전 뻗었다
여행은 즐겁지만 체력이 너무 떨어진다
하지만 바꼬미와의 첫여행이라 넘 행복했다♡
제주도에서 쓴 경비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