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와 기독교의 주요 차이점
이제 (2013.1.20)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납니다. 이스라엘과 유대교에 대해서 묵상해 봅니다. 이스라엘은 제사장 국가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행사 2004년 종교인구통계에 의하면 이스라엘에는 유대교가 76.4%이고 기독교가 2.1%입니다. 성경은 모든 이방세계를 하나로 보고 있고 또 이스라엘을 하나로 보고 있다고 지난번에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가면 유대인들을 마음에 품고 돌아와야 합니다. 이스라엘에 가서 전도도 하고 가난한 이스라엘인들을 도와주고 교회도 세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오순절 성령강림이 생각납니다. 이스라엘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기독교는 2천년 전에 유대교에서 파생되어 나온 종교입니다. 유대교나 기독교나 뿌리를 구약의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으로 넘어와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예수를 영접하느냐 영접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서로 판이하게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식일도 서로 다르게 지키고 있습니다.
<신론>
-유대교: 일원론적 신관 (단일신론)
-기독교: 삼위일체 신관
<인간론>
-유대교: 인간의 타락은 극히 부분적인 것으로 행위로 의롭게 될 수 있음
-기독교: 인간의 타락은 치명적이며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어야 함.
<성경론>
-유대교: 하나님의 계시는 구약성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후시대의 유대문학에도 나타나며, 구약은 하나님의 영감아래 기록되었으나 구절마다 영감된 것은 아님.
-기독교: 하나님의 계시는 신,구약성경으로 완결되었으며 더 이상의 특별 계시는 없음.
<속죄관>
-유대교: 인본주의 속죄관으로 중보자가 필요 없으며 자력과 선행에 의해 자유롭게 됨.
-기독교: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음.
<메시야관>
-유대교: 메시야는 아직 오시지 않았으며 그가 오시면 이 땅 위에 이상향을 건설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종교적, 정치적으로 인류를 지도하는 위치에 서게 됨.
-기독교: 메시야는 예수 그리스도로 그분은 성육신과 부활로 인간들을 죄중에서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장차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심.
<내세관>
-유대교: 악을 행한자는 게헨나에서 고난을 당하고 선을 행한 자는 천국에서 복된 생활을 누린다. 특히 이스라엘 민족은 선민이기 때문에 사후에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는 축복을 누림.
-기독교: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여부로 결정되며 주만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심판하실 권한이 있음.
<안식일 성수>
-유대교: 토요일(안식일성수에 대한 명령을 받은 일차적 대상자인 유대인-육적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율법-창조 사역을 완성한 후 안식)
-기독교: 주일(일요일)(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영적 이스라엘 민족인 이방인- 영적 이스라엘인들-예수님이 부활하신 날).
(1). 성경은 정지된 것 같지만 지금도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우리의 생은 이 세상뿐만 아니라 저 세상도 있습니다.
(3).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 (요17:3).
(4). 회개는 우리의 죄를 예수께로 옮기는 것입니다.
(5). 눅16:31절은, 모세와 선지자를 읽고 깨닫게 되면 죽은 사람이 다시 깨어나서 외치는 얘기보다도 더 강한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주님께서는 눅24:44절에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구약전체를 곧 모세의 율법(오경), 선지자의 글(예언서), 시편(성문서)를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들은 주님을 증거한 책이고 예수님을 증거한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써 실현되고 성취되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6).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 (요 11: 25-26).
남기영 서리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