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7일인 화요일에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에 참석했다가.... 강원도 홍보대사 에이프린스를 만났다.
연예인에 들떠서 함성지르는 나이는 아니지만,날씨가 추운데 옷을 벗고 참여객들을 위한 강원도 홍보대사답게 팬 서비스로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http://www.narafestival.com/01_icenara/ 스캐쥴을 미리 잡아서 계획성있게 다니셔야 하루에 충분히 보실 수 있답니다.
사진출처-다음검색
이렇게 연못처럼 물을 담아 산천어를 풀어 놓고 에이프린스가 잡는 모습이 포착되어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지만, 찬물에 발팔에 반바지만 입고 찬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마음이 안스럽던지.... 감기나 안걸렸을까...걱정이 앞선다. 갑자기 푸른하늘님의 한지혜 사랑이 생각났다는....
화천 산천어 축제를 보러 오신 방문객들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춥지만 기꺼이 찬물에 들어가서 산천어를 잡는 에이프린스 어린이들은 누군지 알고 있기에 박수를 쳐 주고...
이렇게 잡아 갖고 나오는 중....
발빠른 뉴스들.... 사진출처-다음검색
손을 깊게 뻗어서 잡아야하니 온몸이 물에 다 젖어서 어찌나 추워보이던지.... 두껍게 옷을 여러겹 껴입고 갔어도 추웠는데... 다행이 영하의 날씨는 아니였지만,찬물이라....에구... 이렇게 연예인으로 활동하시도 쉽지 않은걸....
이렇게 산천어 맨손잡이 행사가 하루에 몇번 있으니 산천어 축제장에서 나누어 주는 프로그램 일정표를 보시면서 시간대 별로 하는 행사에 참여해 보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갑자기 에이프린스가 하늘가르기를 타게 되었다. 산천어를 잡아서 놓치게 되고,남은 일행들도 잡지 못했다고 주는 벌칙이라나....
얼른 뒤따라 가서 카메라에 담았다.
세상에.... 얼음을 얼려서 얼음낚시와 얼음조각축제를 하고 있는 화천에서 벌칙 치고는 너무 가혹하네...
젊음이 좋긴하다. 그래도 싱글벙글 벌칙이라고 당연하다는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에이프린스 멤버들...
이렇게 잡은 멤버는 옷을 입고 타고....
얼마나 추울지.... 파르르 떨리는게 눈으로 보였다.
생각다 못해서 내 목도리를 풀어서 둘러 주고...그냥 가져가라고 했다.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는 에이프린스 아이돌...
이 친구는 그래도 긴팔에 긴바지라 좀 다행이긴 한데....
깎아내린듯 조각같은 얼굴...부럽게 쳐다보시는 펠콘님..... 나이는 어쩔수 없지요.ㅋㅋㅋ
올라가서 내려가기 전에 목도리를 풀어서 내게 건네준다. 벌칙이라 안될것 같다고.... 착하기도 하지.... 갑자기 에이프린스가 궁금해져서 검색도 해 보고... 앞으로 한사람의 팬이 된것 같은 마음도 들었다. 이렇게 팬이 생긴느거구나...하는 마음도 들고...
|
출처: 한옷과 전통문화가 숨쉬는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배꽃
첫댓글 연예인도 만나고 운이 좋으시네요...^^
맨손잡이 행사도 10분이었고 하늘가르기도 10분인데...
점심먹고 갔다가 운좋게 만나서 카메라에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