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합원 임원도 아닌 조합원입니다. 이 글을 읽고 조합원 임원 아닌가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올린 글이라..... 어제 글을 올리면서 정리가 안돼서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 주실 줄 몰랐습니다.
정말 재개발만 10년이상 기다리면서 아무 소식도 들리지 않다가 무궁화신탁이 들어와서 투자한다길래 연풍리에도
희망이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재개발 기다리느라 아파트 청약도 못하고 이것도 집이라고 10년 넘게 이 집만 보면서 기다렸거든요.
여기 투자하신 분들 모두 그러실거라 생각합니다. 아파트 청약기회 다 놓치고, 기회비용 마져 제대로 실망을 안겨준 곳이 바로 연풍리입니다. 집 한 채 없고 정말 막막한 가운데 무궁화 신탁이 10년만에 들어오면서 정말 연풍리에도 희망이 생겨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신탁이 들어오면 건설사가 신탁에서 보장해주니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들어 오려고 하겠지요.
건설사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니깐요. 물론 저희 입장에서도 좋은 일입니다. 무궁화 신탁으로 인해 여러 건설사에서 참여 의사도 내비추었고 1군 건설사까지 들어 온다길래 연풍리에도 희망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조합원분들 생각해 보세요. 신탁이 들어 오기 전에 연풍리에 건설하겠다고 온 건설회사가 있었는지...조합장님 그 때 주택공사에서 하는 임대 아파트 말씀하셨을 때 연풍리가 이런 곳이 구나~ 알았습니다. 희망이 없는 곳.....답이 없는 곳.....
연풍리는 1군 건설사 아니면 아파트 분양 아마도 힘들겁니다. 파주시가 특별법을 내세워 이번에 대대적으로 주거단지개발계획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롱은 6000세대 현대건설에서 주거단지 공동주택(아파트)로 개발 한다는데 올해 행정절차 밟아 빨리 진행될거 같더군요.
특별법에 (수용)은 다른 개발법 보다는 빠르답니다. 연풍리 재개발 1-3구역의 두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누가 역세권 주변에 투자하지 누가 연풍리까지 올까요? 그것도 6000세대나 되는데 이것 뿐만 아닙니다.
금촌 재개발 봉일천 미군부대도 특별법으로 도시개발이 잡힌 곳입니다.
거기도 공동주택(아파트)가 들어 옵니다. 문산도 마찬기지입니다.
수요가 있어야 공급도 빨리 빠지는데 연풍리에 수요가 있나요? 교통 좋고 입지 좋은 곳도 개발계획이 널렸는데 말이죠.
그런데 비대위쪽에서 반대가 너무 심하다 보니 아직 신탁 계약서의 동의도 못 받아 이번 입찰도 기약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200세대 엄청 큰 대규모사업이죠. 이런 큰 건설에 어느 건설사가 신탁 없이 분양이 다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그 위험부담을 안고 들어 올까요? 신탁이껴야 시공사도 위험부담을 감소하고 들어 올 텐데 신탁이 안끼고 1군 2군 건설사 말도 안돼죠. 누가 분양될지 안될지 모르는 곳에 투자합니까? 들어 오지도 않을 겁니다. 3군 건설사 분양 될까요?
사람이 옷이나 차도 좋은 브랜드 옷 입고 갖고 싶듯이 삶의 질도 좋은 곳에서 누리고 싶어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누가 노브랜드 아파트에 들어 가서 살고 싶을까요? 저희도 명품 브랜드 아파트 좋아합니다.
신탁이 연풍리에 투자한 것 만으로 감사해야 하는데 신탁 끼면 비리를 근절할 수 있습니다. 비리 발생하면 사업지연까지 정말 악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스 보시면 부실공사 사업지연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그 중에 우리가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신탁이 껴서 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투자 많이 해 보시고 부동산에 눈 뜨신 분들은 알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분양 사무소 가서 물어보세요. 네이버 검색만해도 대규모 아파트 신탁 거의 껴서 합니다.
비대위에서도 삼성레미안, 롯데캐슬, 자이,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이런 1군 건설사 붙어야 그나마 신탁이 내 놓은 건설사와 경쟁이 되지 않겠어요?
저희 이 정비사업 청약 안 넣고 새아파트 갖을 생각하며 10년 이상 기다린 사람들 입니다.
부동산 정책 때문에 집 없다 집없다 하지만, 그것도 입지 좋은 동네 얘기 입니다. 연풍리 수요있나요?
3군건설사 이하 들어오면 분양도 안돼고 연풍리 망합니다. 지금 봉일천, 금촌 재개발, 거기에 월롱까지 앞으로 나올 물량 엄청 납니다. 여기서 조합원님들은 어디에 살고 싶으세요?
분양 당연히 1군 건설사 들어와도 완판될거 장담 못하는 와중에 이 지역사회가 사는 길은 브랜드 아파트 그것도 파주에 없는 1군 건설 아파트가 들어와야 메리트가 있습니다.
역세권입니까? 입지 좋습니까?
파주맘 카페 가보세요. 사람들이 어느 아파트를 선호하는지 (자이, 힐스테이트, ,푸르지도, 더샵, 삼성레미안..... ) 다 1군 건설사만 원합니다.
저희도 그런 1군 건설사 아파트 원합니다.
비대위쪽에서 말하는 3군건설사 이하 브랜드 ...ㅠㅠ 정말 답 없더군요. 누구를 위한 아파트인지? 그게 조합원을 위한 길일까요?
그거 분양하면 3천세대 그 많은 세대 미분양 나지 않을까요? 저 같아도 같은 값이면 브랜드 아파트 역세권아파트 갈거니까요.
왜 아파트가 1군 2군 3군 나눠져있겠습니까? 시공 능력이나 사람들의 선호도로 나뉘어져있는데 아무래도 1군 보다는 많이 떨어지겠죠~ 그래서 부실공사가 생기는거고........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사는 집은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선호 하는거고요.
수용으로 개발하는 곳 아파트 분양가 쌉니다. 파주에 운정 빼고 왠만한 청약 통장 있으면 다 들어 갑니다. 역세권 개발 전에 빨리 개발하고 입지 조성해나야 수요자가 몰릴텐데.....
이제 시공사 선정만 하면 정말 내 집 생기는구나 그 꿈 안고 살았는데 신탁계약서에 동의 안하신 조합원님이 많으신거 같아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리네요. 정말 신탁 계약서 동의도 안되고 시공사 선정도 안된다면 여기는 답이 없습니다.
법원산업단지 백석산업단지 개발되면 잘 될거 같으세요? 아뇨? 역세권으로 몰릴겁니다. 연풍리도 뭔가 특별한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창작문화거리요? 그거 어디 가나 다 있습니다. 연풍리 절대 문화거리로 발전 안됩니다.
양우내안애 신축 아파트 여기 우리 아파트 보고 그거 기다리는 사람들 대부분입니다. 우리 아파트가 올라야 주위 아파트도 오르니깐요. 연풍리에 너무 잘 알기에 여기 투자자로서 답답하네요.
월롱 보다 개발 늦어 진다면.... 아마 낙후지역으로 연풍리는 집장촌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겠죠. 토지 수용, 국민주택 정말 답 없습니다. 10년을 기다리며 언제 기회가 또 올지 모르는 생각에 정말 여기 집을 접고 다른 곳에 청약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답답한 맘에 글 올립니다.
연풍리는 신탁과 1군 건설사가 답이라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거기에 3200세대에 500명 안되는 조합 정말 메리트 있는 사업에 기회비용을 놓치시는 일이 없으셨으면하고 올려봅니다.
첫댓글 장문의 글 잘 정독 했습니다
글쓴분을 절대 폠하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단 모든문제를 소중한 당신의 입장에서 글을
올리시는건 자제 하시길 바랍니다
부탁 함니다~~
진실을 이길수있는건 어느세상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믿고 살랍니다 곧 결과가 나오겠지요
진실의 승리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