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GEOGRAPHIC-벌꿀오소리에게 천적이란 없다!

[3319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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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각 :오전 10시 50분~10시 55분

내용(15줄 이상) : 아프리카 평원에서 동물들은 도망을 다닌다. 지구상에서 가장 난폭하다고 알려진 동물로부터. 사자도, 코뿔소도 아닌 이 동물은 벌꿀오소리다. 벌꿀오소리는 몸집은 작지만 소나 버팔로를 쓰러뜨릴 만큼 난폭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정말 잔혹한 방식으로 큰 동물들을 사냥하는데, 그들은 그들의 몸집이 작은 것을 이용한다. 큰 동물들은 벌꿀오소리가 자기 밑으로 숨어들면 인식하지 못한다. 벌꿀오소리는 그 점을 이용해 그 아래로 숨어들어 동물들의 고환을 물어뜯어 버린다. 상상만 해도 실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오전 9시, 아프리카의 초원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먹잇감을 찾으러 나무 위로 올라간다. 열매를 찾기 위함이 아니다, 나무에 사는 코브라를 잡아먹기 위해서다. 코브라는 필사적으로 도망가지만, 결국 벌꿀오소리에게 잡히고 만다. 그녀는 10초만에 머리를 먹어치운다. 뱀독은 벌꿀오소리를 죽일 수 있다. 하지만, 벌꿀오소리는 이에 개의치 않고 뱀의 머리를 뜯어낸다. 뱀도 벌꿀오소리를 물지만, 벌꿀오소리는 기절한지 2시간만에 깨어난다. 그들은 독에 하도 물려서 면역이 되어 이제는 독을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고약한 냄새를 이용해 다른 동물들을 쫓아내기도 한다. 그들은 고약한 냄새를 통해 벌을 쫓아내고 벌집의 꿀을 먹기도 한다. 그들은 항문샘에서 뿌리는 호르몬을 통해 벌집을 소독(?)한 뒤 벌들을 쫓아내고 벌들의 유충까지 모두 먹어치운다. 이에 대해 수의사는 자비도, 눈물도 없는 동물이라며 정말 별종이라 칭하기도 한다. 하긴, 모든 동물의 입장에서 고환을 물어뜯어 죽이는 동물이라면 이 별명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느낀점(15줄 이상) :흔히들 아프리카의 맹수를 생각하면 사자나 코끼리, 코뿔소 등 몸집이 큰 동물들 위주로 사람들은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아프리카의 맹수는 다른 동물들이 아닌 벌꿀오소리라고 한다. 처음에 나는 이것을 보고 비웃었다. 아무리 사납고 포악하다고는 하지만, 6kg 밖에 안되는 동물인데 뭐가 그리 위험할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의 사냥 방식을 보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고환을 물어뜯는다니.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 적합한 사냥 방법을 찾다 보면 생길 수 있다고 해도, 너무 잔인한 방법인 것 같다. 그들이 맹수라고 불리는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뱀의 독에 면역이 되었다는 것이다. 원래부터 면역이 되어있었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은 수십번 뱀의 독에 고통을 받은 뒤에 나중에는 무심해졌다. 영상에서 사람 4명의 치사량을 넘는 독을 뿜어대는 뱀의 독 공격을 받고 기절했다가 2시간 만에 깨어나 먹던 뱀을 마저 먹는 모습을 보고 나는 경악했다. 아무리 면역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고통이 기억에 각인되어서 나 같으면 쉽사리 뱀에게 덤비지 못할텐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역시 작은 동물들이든, 큰 동물들이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여러 방법을 도모하는 것 같다. 벌꿀오소리는 심지어 아프리카 내의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에도 들어와 곡식이나 가축들을 먹이로 삼는다고한다. 하지만, 현재 아프리카 내에서 벌꿀오소리를 잡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벌꿀오소리가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만약 아프리카 여행을 하다가 이 벌꿀오소리를 만난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