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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충북종단열차 라고 들어보셨나요? 올해 상반기에 생긴 열차입니다.
충북 최남단인 영동과 최북단인 제천·단양을 하나로 이어보자는 취지였다고하는데요, 이 충북종단열차를 이용하면 버스보다 시간도 절약되어 충청북도 도민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타지인들의 충북여행에도 도움이 되는 상승효과를 가져올거 같습니다.
철도노선 하나로 충청북도가 하나로 이어진 느낌이 드네요^^
이 열차는 영주를 출발하여 단양~제천~충주~음성~청주~오송~조치원~옥천~영동을 지나 동대구역까지 하루 오전과 오후 2차례 상하행선 운행을 합니다.
저는 다음날 제천에서 충북종단열차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제천으로 가기위해 청량리에서 충북여행의 시작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의 이동 일정을 간략히 정리하고 제천역에 도착하는 과정까지 올릴까합니다.
청량리역입니다. 오전 6시30분이라 캄캄하네요.
1시간 40여분 걸려서 제천역에 도착^^
제일 먼저 간곳은 제천 한방마을에서 비누만들기와 족욕체험등을 했습니다. 한방마을편에서 제 못생긴 발을 보여드릴께요^^
발을 편히하고나서 제천 씨티투어에 코스에도 있는 티테라피에서 한방차 만들기와 시음등을 할거고요..
맛있는 과자도 함께~ 제천 시티투어에 왜 이 코스가 잡혀있는지 확실히 체감하고 왔네요^^
점심으로 대보명가에서 약초밥정식을 먹습니다. 제천에서 대단히 알려진 맛집으로 건강식입니다.
비내리는 의림지를 둘러보고..
제천 내토시장 안에서 빨간오뎅등 먹거리 탐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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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제천에서 충북종단열차를 타고 음성역에 도착하여~
감곡성당을 둘러봅니다. 이곳에서 빙고는 녹초가 ?다나 뭐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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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역에 도착^^
1박2일에서 은지원이 본 옥계폭포를 보고나서
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난계국악단의 공연 감상
별기대를 안하고 관람을 하였는데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이분들의 CD를 1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는~ 역시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ㅎㅎ
저녁으로 국악기 체험관 근처의 송담가든에서 빠가메기탕을 먹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 . . 그럼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과정부터 보실까요~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대합실쪽으로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버스로 지나치던 곳인데 오랜만에 청량리역 기차역쪽으로 들어가 보네요.
대합실쪽에 올라가보니 완도, 제천 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나보네요. 너무 이른시간이라 천막만 볼뿐이고~
먼저 청량리역에서 중앙선과 태백선 열차 시간표를 찍어봅니다. 다른 여행때도 보면 이런 시간표가 도움이 되서 찍어보았어요.
저희 일행이 타고갈 ITX-새마을호가 맨위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주변좀 둘러보았는데 자동발매기도 있네요.
저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저의 목적지는 제천~
ITX 새마을호 처음 타보는 열차인데 시설 등 엄청 좋더군요. KTX 급이더군요..
오랜만의 기차여행의 진수는 이렇게 창밖으로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것입니다. 배추 수확을 하는 풍경도 보았으나 새벽부터 서두른 탓에 동작이 느려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네요^^;
어느덧 첫번째 여행코스인 제천역에 도착했네요.. 충북종단열차가 생기기 전에는 충북선의 종착역이었다고 하네요.
저희를 태워준 열차가 떠나갑니다~ 고녀석 참 이쁘게 생겼네요. 부산등 멀리 갈때 KTX를 종종 이용하는데 이녀석이 더 편한거 같습니다. 물론, 특실과 비교하면 안되구요~^^
제천역에서 기차시간이 안맞아 기다릴때 지루하지는 안을듯.. 이런 볼거리들이 있거든요.
제천역 광장입니다.
박달고개가 유명해서일까요? 발달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이 있군요.. 금봉이는 뭘까요? 저는 그냥 박달이만 알렵니다..여러분이 알아보세요 ㅋㅋ
11월부터 청량리에서 영주간 새마을호가 운영되었나봅니다. 덕분에 편하고 빨리 제천까지 오게 되었네요.
제천역 관광안내소 앞쪽에 시내버스 환승노선도등이 있는데 도움이 될까하고 찍었으나 사진상으로 알아보기가 힘드네요.. 빙고가 정보를 주기위해 노력했다는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제천에도 시티투어가 있더라구요.. 특별히 원하는 코스를 정하지 않았다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시티투어 코스의 맨끝에 있는 제천역전 한마음시장은 이름그대로 역전 바로 앞에 있답니다.
혹시 저희 일행처럼 충북종단열차를 이용하실분들을 위해서 오전 첫차의 시간표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이렇게 올려놓으면 제가 나중에 또 이 코스를 이용할때 굳이 코레일 홈피를 안가고 제 블로그만 보면 되거든요 ㅎㅎ
충북의 최남단인 영동뿐이 아니라 구미, 대구까지 이어져 충북과 경상도쪽의 연결도 용이해진듯 하네요.
충북여행시 충북종단열차 참고해보세요~ (다 쓰고나니 정작 이번편에서는 충북종단열차를 안탔네요^^; 제천에서 좀 즐기고 다음날 타니까 이해해주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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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빙고의 맛과 풍경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빙고
첫댓글 기차타고 충북여행 생각보다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