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1일차
오매불망 기다리던 여유~~
예정되었던 함백산 캠핑 대신
소나기를 피해 진도 팽목항에서
관매도행 배에 올랐습니다.
조도 관사도 소마도 등 7개의 섬을
들린 후 관매도에 들어서기 까지
2시간 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상념에 잠깁니다.
짧은 시간...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은 뒤... 나 자신에게 주는 여유로움~
드넓은 해수욕장은 우리팀이 전세를~ㅎ
텐트치고 늦은 점심과 와인 한잔 후
돈대봉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12km 트레킹
역시 탁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섬산행은
뜨거운 여름이 제 맛인 것 같습니다.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와 바베큐...
정말 진짜로 오랫만에 즐기는 여유와 힐링입니다.
관매도 캠핑 2일차
파도소리와 잠들고 또 파도소리에 잠깨고...
이것이 진정 자연과 함께 인가 봅니다.
오늘은 관매도를 구석구석 탐색합니다.
돈대산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걸으며
멋진 조망으로 섬 산행의 진수를 느낍니다.
방아섬의 채석강 못지 않은 자태와 해식동굴...
그리고 해안따라 걷는 벼룻길도 일품입니다.
늦은 점심과 약간의 휴식 후 벼락바위까지
왕복 2시간의 트래킹은 이번 관매섬 캠핑의
하이라이트~~~ 강추합니다.
해수욕장을 전세내어 캠핑을 하면서도
바닷물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 ㅠ
오늘도 역시 멋진 일몰과 함께 마무리합니다.
관매도 캠핑 3일차
밤 늦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다행히 새벽에 그쳐 짐 꾸리는데
오히려 시원합니다.
7시 50분 첫 배를 타고 조도로 건너와
상조도의 도리산 전망대에서 마치
하롱베이 같은 다도해 풍광을 조망하고
하조도의 돈대산 정상과 손가락 바위를
돌아오는 트레킹을 태양과 비와 바람과
함께합니다.
팽목항으로 돌아와 송가인 집 앞의
꽈배기를 맛 본 후 2박 3일의 섬캠핑을
마무리하며 대전으로 ~~
카페 게시글
2021년
관매도 섬 캠핑
별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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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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