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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소설을 통한 남북 문학교류 가능한가
1. 머리말
한국경제가 10위권이듯 한국 문학도 그 수준으로 올라야한다. 세계 언론인 6000여 명이 머물던 평창올림픽 미디어 촌에서 한국문학 번역서가 인기를 끌었다. ‘맨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 공지영의 〔행복한 시간들〕, 편혜영의 〔홀〕, 배수아의 〔올빼미 없음〕, 고전 중엔 허균의 〔홍길동전〕 등이 많이 대여된 소설이었고, 뉴욕타임스, 트위터, SNS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갔다.
얼마 전 북한의 사랑과 생활상을 생생히 그린 백남룡 소설 〔벗〕도 재출간되었다. 1988년 상투적 소설에 식상한 북한 독자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장기간 꾸준히 팔린 소설이다. 2011년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남북한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코리아 소설이 되었다.
세계는 장벽에 가려진 북한의 삶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읽고 있다. 제목도 친구와 동무의 중간 ‘벗’으로 남북한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예술단 가수 채순희가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하는 모습은 남한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저는 남편에 대한 의무엔 충실했어요. 하지만 남은 건 모욕과 허무감이고 고통뿐이예요. 제가 더 참고 견디면서 산다면 재판소에 안올 수도 있을 거예요. 아니 그럴 수 없어요. 인젠 더는 못견디겠어요.”
민족과 국토의 분단이라는 엄혹한 현실이 문학을 통해 형상화된다. 북 핵 개발로 세계의 시선이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다. 빈부 격차, 기회와 분배의 불균형, 역사가 준 집단 트라우마는 상처로 남아 있다. 하지만 고난의 역사를 헤치면서 약진한 성장의 모습과 복지국가로 가는 모습 또한 한국문학의 특성을 형성하고 있다.
2018년은 어느 때보다 남북한 관계가 급변하는 상황에 있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문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한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활동이 남북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했고, 평창 동계 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석하고 아이스하키는 단일팀을 구성하여 민족애를 보여주었다. 북한 응원단도 일사분란하고 생동감 넘치는 응원으로 경기장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예술단 공연을 남한과 북한에서 번갈아 하면서 우리끼리는 이미 통일이 되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소설은 삶의 참모습을 탐구한다.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인간의 삶 속에서 객관적 진리와 냉정한 합리성을 바탕에 깔고 보이지 않는 삶의 내밀한 정체를 허구의 칼날로 불을 밝힌다. 소설은 사고의 획일성과 고정관념을 거부한다. 완벽한 이성에 의해 통제된 사고 체제로부터 벗어나, 우연성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삶의 비밀에 접근하는 위트 해학을 넣은 기법과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만날수록 거리가 가까워지고 막혔던 분위기가 화해의 물결로 바뀌는 남북교류에 문학은 이제 어떤 일을 담당해야 할까? 북한 인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소설은 문학교류가 가능할까? 허구성을 바탕으로 쓰다 보니 이념 소설보다도 분단현실이나 사랑, 환경, 아픔 등을 담은 휴머니즘 가득한 이야기나 고전소설들은 교류할 수 있지 않을까 고찰해보고자 한다.
2. 남북분단 현실이 주는 독특한 소재의 소설
남과 북은 독립정부가 수립되고 냉전 체재는 동족상잔의 전쟁을 3년을 치르다 잠정적 휴전이 되었고 이제 종전 선언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국토는 폐허로 변했고 5백만 명 이상의 동포가 사망했다. 지구상 가장 비참하고 가난한 나라 3위 안에 들었던 역사가 문학 속에 발현되지만, 혹자는 말한다. 이런 전쟁과 파란을 겪은 한국에서 왜 노벨문학상이 나오지 않느냐?
경제에 집중하느라 자유나 창의적인 삶, 생명의 소중함, 인권 등의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후순위로 밀렸다. 작가들은 인간의 욕망에 의한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가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고 글을 쓰면서 평화를 사랑하고 이웃과 화해를 추구하여 꿈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조선시대에는 유교국가의 이념을 주입시키는 충효사상이 문학을 지배했고, 1910년대는 계몽주의 문학, 20년대는 민족주의 문학, 30년대는 순수문학과 계급주의의 대립, 40년대 초 친일어용문학, 후반은 순수와 계급을 포함한 민족문학, 50년대의 전쟁문학, 60년대 참여문학, 70~80년대의 민중문학과 부조리 문학, 80년대 이후 논의되기 시작한 페미니즘이나 생태문학이 주축을 이뤘다. 현 한국문단은 한국문학과 작가회의가 순수문학이냐 참여문학이냐 갈등이 많다.
진정한 하나 된 민족문학으로 문학의 본질에 충실하여 영상이나 새로운 문명에 밀려 활자를 멀리하는 세대와 활발하게 교류해야 한다. 소설은 허구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쓰는 글이다. 문명의 발달과 현실 예견에 앞장서는 장르가 소설이다.
김진명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1993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때부터 남북한의 핵 폭풍을 예상했는데, 2018년 이런 상황 속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낳는 위대한 소설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세계적 핵물리학자 이휘소 박사가 연루된 핵 개발 의혹을 다룬 소설로, 작가가 이휘소 아들을 만나 직접 듣고 글로 썼다고 밝혔다. 그 후로도 김진명은 〔황태자비 납치사건〕, 〔사드〕, 〔미중전쟁〕 등 정치현실을 읽어내며 작가의 예리한 분석으로 베스트셀러를 쏟아내고 있다.
앞으로 북한소설 남대현의 〔청춘송가〕도 출간 예정이다. 허춘식의 〔혈맥〕은 이산가족 상봉을 소재로 쓴 소설로 주목받고 있다. 〔국경을 넘는 그림자〕 북한 인권을 말하는 남북한 작가의 공동 소설집도 나왔다. 김정애의 〔소원〕엔 “건져 낼 고기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자신은 죽을 염려가 없다고 여겼던 순진한 배꾼이 있었다.”고 말한다. 본인도 물고기라도 잡아먹지 왜 북한 주민들은 굶어죽나 생각했었는데 배를 띄울 기름조차 없는 현실이 있었다.
윤후명의 〔핀란드 역의 소녀〕는 ‘남녀가 무사히 핀란드 국경을 넘어 아무런 제약도 억압도 없는 곳에서 삶이 이루어지기를 나는 진심으로 빌었다. … 라오스 미얀마 혹은 태국에 오늘도 그림자 같은 북한 사람들의 발자국이 스며든다.’ 탈북하려는 사람들을 작가는 아픈 마음으로 바라보며, 현실이 빨리 극복되기를 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핵폭탄을 개발하는 〔새로운 인간들〕이란 소설이 출간되어 핵개발이 독일도 연합군도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수단이었음을 실감했고 정치가인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솔직한 심정으로 전쟁을 겪은 이야기를 써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한반도만이 가지고 있는 소재들은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세계가 주목할 만한 소설의 배경을 제시하여, 좋은 소설을 더욱 많이 쓸 수 있다. 남북한 정상회담, 북한의 숨 막히는 핵개발 얘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을 글로 읽으며 진정한 남북교류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빛의 회복’인 광복을 맞이하여 시큰둥한 표정으로 “만세 안 부르기를 잘했다.”고 넋두리하며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하는 소설 속의 주인공 한 생원을 통해 채만식이 쓴 〔논 이야기〕를 공유하는 한 민족이다. 남북으로 갈라지기 전에 많은 것을 함께 했던 분단 이전의 정신을 계승하여 조금씩 해석이 다르고 다른 체제에서 오는 간격이 있다하더라도 포용하여 화해로 이끌 힘이 분명 존재한다.
3. 남북한을 경험한 디아스포라의 경험담, 자연, 가족애 등의 소설 교류
비무장 지대의 자연이나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서민의 삶 디아스포라의 경험담 등도 좋은 소설 감이다. 한국문학을 분단 이전 하나의 문학으로 부활시키고, 디아스포라. 즉 탈북민, 조선족, 고려인, 재외동포 750만 명의 특별한 소재는 국제적 문학성으로 승화할 수 있는 좋은 소재를 갖고 있다.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는 일본계 영국인이다. 동·서양의 이질적 삶에서 받은 충격과 갈등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한반도문학’에서 펴낸 ‘서울에서 평양까지’에 탈북 작가의 수기가 가명으로 실렸다. 이산가족 상봉에 참여했다가 사상을 의심받아 탄광에 끌려가 죽을 고생을 하다 천신만고 끝에 탈북한 이야기인데 본인의 이름도 밝힐 수 없고 허구적 장치를 어디까지 넣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글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본다. 본인도 주인공을 가명으로 쓰고 신분을 알아볼 수 없게 조심하며 〔새터민 정현〕을 발표했다.
“장원 2학년3반 이정현 시상대로 올라오세요.”
경희는 정현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뜯어보고 있었다. 160cm 키, 눈은 반짝거렸고, 똑똑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인재를 제대로 만났다. 정현이가 침착하고 성숙해 보인다면서 담임에게 부탁했다.
“이정현을 학교 대표로 전국백일장대회에 내보내려고요. 저에게 보내주세요.”
“선생님 잠깐 드릴 말씀이 있어요. 새터민인 것은 아시지요? 그 애는 성숙하다는 말을 제일 두려워해요.”
“왜요? 저는 칭찬의 말인데.”
“탈북하여 중국 베트남 등으로 3년을 숨어 지내다 한국에 와서 원래는 고2가 되어야 하는데 공부가 멈춰있었으니 중2로 들어왔거든요.”
문예반에 넣고 글쓰기를 시키니 곧잘 썼다. 말도 청산유수였고, 정현 팬들이 꽤 있었다. 드디어 내일 10명을 이끌고 대회에 인솔하기로 했다.
준비물 등을 잘 챙겼나 약속 장소를 정확히 아나 일일이 확인 전화를 걸었다. 정현을 찾으니 웬 깊숙한 남자 목소리로 물어왔다.
“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
“네? 전 내일 백일장대회에 정현을 인솔할 교사인데 확인 차 전화했습니다.”
그 날 전화를 걸며 느꼈던 서늘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후, 학급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상대는 자기 편 친구들에게 저녁밥을 사주고 집에 데려가 한참 흉을 보며 우리는 동지라는 것을 확인시키고 돌려보냈는데, 그녀는 혼자 새터민 센터로 돌아와야 했다. 돈도 자유로운 주거 공간도 없었다. 그런 아픔은 북한을 이탈해온 주민들 대부분이 겪는다.
- 〔새터민 정현〕 일부분
추첨에 밀려 모녀가 다른 도로 떠날 때 수도권에 남지 못해 안타까워하던 모습도 생생하다. 그들의 신상을 숨겨야하기 때문에 수필이라면 쓸 수 없었고, 위험한 요소는 상상에서 나온 허구적 기법으로 채웠다.
그리고, 가로막힌 휴전선을 없애기 전에 우리 선산에는 유골도 없이 수목 장으로 모신 북한의 큰 아버지 소나무가 있다. 선산을 가로질러 도로가 나서 백여 년 이상을 모셨던 유골의 이장이었다. 파묘 전에 산신령과 영혼에게 고하려고 무속 인을 불러 산 고사를 지내는데 한 분이 더 와 있다고 했다.
큰 산소에 고사를 마치도록 떡 보살은 누군지 모르겠다면서, ‘꽃길 따라 가십시다.’ 주문을 외고 쌀을 뿌리며 수목 장 장소로 모셔왔다. 작은 산소에 고사를 맡은 바리데기 보살도 분명 한 분의 남자분이 더 있다면서 남자 목소리로 흐느끼며 외친다.
“그렇게 돌아오고 싶어도 휴전선에 막혀 못 왔는데 이제 이렇게 부모님과 동생 곁에 있게 해 달라.”
영매가 되어 말한다. 그제야 동생이 북한에 가서 영혼을 모셔왔을 거라며 유골은 없지만 소나무 한 그루를 더 심어 수목 장으로 모시면서 영혼끼리는 통일을 이루었다. 이 놀라운 경험도 〔꽃길 따라 가십시다〕 소설로 썼다. 이런 경험들이 소설화하고, 남한과 북한에서 같이 읽으며 한 민족이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4. 공동 자산인 고전소설을 통해 동질감을 회복
올림픽 때 외신 기자들에게 우리 고전이 인기가 많았다는데, 남북한이 공유하는 고전소설 특히 〔춘향전〕은 화제작이었다. 남북한의 해석에 차이가 있지만 서로 같은 작품을 읽는 한민족이다. 이를 〔장화홍련전〕을 예로 들어 확인해 보자. 이 소설은 구조의 치밀함이나 성격묘사 내용 전개의 독창성이 뛰어나다.
박태상 교수는 이 작품은 개화기 무렵까지 상당수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고소설 중에는 〔춘향전〕, 〔유충렬전〕이나 〔조웅전〕 다음으로 인기가 높았던 작품이라고 말한다. 추리소설기법과, 송사소설 사건의 반전을 도모한 독창성과 묘사, 기형적인 등장인물에서도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북한문학사에서 18-19세기 중엽에 창작된 구전 문학에 토대한 소설로 ‘인민성’을 구현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조선고전소설사 연구](1986, 김일성대학교수 김춘택)은 〔장화홍련전〕에서 봉건 가정 안에서 처·첩 간에 인간 착취와 도덕적 타락은 필연적 결과라고 언급한다. 아버지 말에 죽을 줄 알면서도 순종한 것은 유교적 윤리에 중독된 사상적 약점이고, 죽어서도 누명을 벗으려고 원수에 대한 복수를 한 것은 압제자들에 대한 민중들의 반항이다. 양반들의 물욕의 증대를 반영하고 경제적 관계가 인간들의 사회생활, 도덕생활에 영향을 준다. 비극적 운명은 계모 허 씨의 흉악한 행동과, 생활인습에서 나온다고 비판했다.
남한 국문학자들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자유에 기초한다면, 북한 국문학자들은 공산주의 인민성, 당성에 입각한 민중 혁명적 봉기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장화와 홍련의 삶에 대한 해석도 북한은 인민 대중의 혁명적 관점에서 해석하였고, 배좌수와 계모에 대한 봉건 사회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남한 국문학자들은 조선조 일부다처제에 대한 변형적 갈등과 모순을 지적하였고, 남성과 여성에 대한 인권 문제를 논하는데 이 작품 해석의 기초를 삼고 있다. 우리는 남북교류를 통해 이 틈을 메워야 한다.
5. 맺는 말 분단현실이나 자연애, 서민애환, 고전소설 등을 통해 남북교류 가능하다
그러므로 남북한이 소설을 통해 이 간극을 넘어야 한다. 남북분단의 독특한 상황과 탈북민들의 경험을 살린 소설이나, 자연에 대한 사랑, 서민들의 애환, 고전소설도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누릴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 한국 전쟁 이후 휴전선이 가로 막은 상태에서 소설은 각자의 정치적 현실이 반영되었다. 이념적인 소설보다 예술성이 높은 소설을 가지고 교류를 시작하면 갈등이 적고 휴머니티에 감동하는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북한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소설이란 장르는 남북한 교류를 가장 활발하게 할 수 있다. 독일 통일에 〔양철북〕의 작가 귄터그라스는 동‧서독 통일을 반대했다. 통일 후 겪어야하는 많은 어려움을 예상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은 동독과 서독 주민들이 큰 이동 없이 갈등을 자제하며 잘 살아가고 있다.
통일에 전제된 것이 양쪽 주민정서의 통합이다. 우리는 독일 통일이 있은 1990년 전·후부터 현재를 공부하여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로서 시행착오를 줄이며 통일할 수 있도록 소설가들이 미래를 예견하며 글을 써야한다. 평창올림픽 후 남북 정상이 전격적으로 만나 화해의 물꼬를 트는 현실은 소설가의 상상력을 앞서고 있다.
남북통일 준비에 문학이 이질 점을 녹여줄 것이다. 세계 언론인에게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된 문학’ 전시를 보면, 21개 언어 160종 4000권의 한국문학 작품과 132종의 현대·고전문학 전자책이 마련되어 세계인에게 읽히는 것을 보면 문화강국의 면모가 확인된다.
앞으로 남한의 경제력 기술과 북한이 갖고 있는 자원과 인력으로 우리가 세계사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통일 후의 날들을 기대한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 핏줄이라는 동질감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남북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우주적 문학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확보하는데 남북한 소설가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
참고문헌
〔서울에서 평양까지〕 한반도문학2 2017 한중문화예술콘텐츠출판사
〔국경을 넘는 그림자〕 전소영 해설 1917년 이승하 글
북한소설 〔벗〕 재출간 서울 뉴스 여태경 기자 기사
한중인문학회 (2018 이정숙-가족상봉 소설의 형상화 연구)
[문학사(1)] 1977년 과학 백과사전 출판사
[문학사(2)](1994년 과학백과 사전종합출판사)
[조선고전소설사 연구](1986, 김일성대학교수 김춘택)
2016 한국시인협회 정기가을세미나 자료집
노컷 뉴스 2018.02.08.
박혜숙 약력
‧ 중 ‧ 고등학교 국어교사(25년)
‧ 1999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 (소설) 등단
‧ 2011년 한국문인 신인상 수상 (수필) 등단
‧ 2012년 성호문학상 수상 2016년 소월문학상 수상
‧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새한국문학회 운영상임위원 안산지부 회장 역임
한반도문학회 회원 소월‧경암문학관 이전실무위원 한국문인 편집실무위원 김소월문 학회 이사
‧ 저서: 『보랏빛 향기』 수필집 『서정의 햇살』 『한국대표명산문선집』 『안산문학』 등 공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