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고 싶으신분들이나 산책 등 힐링 위주로 조용한 곳에 다녀오고 싶으신분들께
짧게 1박2일로도 괜찮고요 ~ 두루두루 추천해주고 싶은곳이 있어요.
바로 전라북도 정읍 이랍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정읍 가볼만한곳인 정읍천 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 이곳에서는 빛축제도 하고 있었지요.
낮에도 산책하기 좋았지만 밤에 다시 방문하니 이렇게 멋진 야경이 펼쳐지지 뭐예요 ^^
현재는 빛축제가 끝난것으로 알고 있구요 .
꼭 이런 축제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걷기 편하고 힐링 받을 수 있는 곳이기에 낮의 방문도 추천하고 싶어요 .
저는 1박2일로 다녀왔기에 숙소를 선택해야했구요.
가서 결정하자 ! ㅋㅋ 라고 생각하고 예약없이 보이는곳으로 들어갔어요.
이곳은 h호텔 입니다.
혼자서 묵기도 괜찮고 둘이 묵기도 괜찮죠. 모던한 느낌 ~
약간 옛날스러운 분위기이긴하지만 뭐 옛날 생각도 나고 ㅋ 라떼는 말이야~ ㅋㅋㅋ
이러면서 ~~~
나쁘지 않았어요 ^^
국내 여행지 추천 당일치기라도 좋은 정읍에는 아양사랑숲 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
등산로도 있어서 많이많이 걷고 싶으신분들이 가보시기 적합했어요 .
아이들 놀이터도 멋지게 만들어둔 곳 답게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분들도 많이 보였답니다 .
저는 제주에서도 오름을 좋아해서 (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있어요 ) 오름등반을 자주 하는 편이다보니
이렇게 살던 동네가 아닌곳에서 만나는 등산로가 무척 반갑더라구요 .
가을에 방문했던지라 밤송이들도 보였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살살 다루면 따갑지도 않고 다칠일도 없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주의를 시켜주어야겠죠?
아양숲과 등산로를 실컷 걷고 오른 뒤에는 전통찻집을 방문했어요 .
정읍은 예로부터 쌍화차가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쌍화차 거리도 있구요 ㅎ
제가 방문한곳은 이곳 토박이분이 추천해주신 샘골산방이라는 전통찻집이였구요.
쌍화차거리에서는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으며 접근성이 쉽고 주차하기도 편한곳이였어요 .
저는 쌍화차를 주문했는데 서비스로 국화차와 제철과일 , 누룽지등을 주셨구요. 자상하시고 친절하셔서 더욱 맘에 들었어요 .
인테리어도 옛스럼과 깔끔함이 좋았고 무엇보다도 국내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진한 향과 맛의 쌍화차가 으뜸이였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날 이후 택배로 쌍화차를 주문해서 집에서도 먹고있으며 이번 명절엔 부모님께 녹용쌍화차를 선물해드렸는데 넘넘 좋다고 하시네요^^
쌍화차 말고도 딸기라떼 , 흑임자빙수 , 더덕즙 , 대추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어린아이 젊은층 등등 전연령대가 함께하기 좋은 찻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샘골산방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방문한곳은 찻집 근처에있던 오솔길이였어요 .
정읍시 과교동에 속하는 마을 및 여러가지 산들도 보이던 이곳 , 전망도 매우 우수했고 걷기도 좋더라구요 .
저처럼 걷는것에서 힐링을 얻는분들께 안성맞춤 여행지이죠.
샘골산방 쌍화차집 옆 80m 정도에 정읍사 오솔길 들어가는 입구가 있으니 차 마시기 전후로 방문하시기 좋겠구요.
주차장 또한 공터가 있어서 쉽게 세우실도 있어요 .
해설사분이 계시는 월영습지탐방안내소도 있으니 방문전에 오솔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월영습지탐방안내소에서 샘골산방 찻집까지 거리는 약 1시간이랍니다 .
길을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안내소에 문의하시면되요^^
아참, 자전거 대여소도 있더라구요 ~
저는 걷는걸 좋아해서 계속 걷고 또 걸었는데요. 정읍사공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주는것 같으니 자전거 대여하실분들은 물어보세요^^
천천히 1시간 정도만 걷고 돌아오셔도 좋구요.
개인적으론 1시간~ 2시간 사이를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 탁 트인 전망이라던가 숲이 우거진 모습 때문에 더 많이 걸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시 걷고 제자지로 돌아와 샘골산방에서 차 한잔을 더 마셨어요 ㅎㅎ
그정도로 차 맛이 좋았고 사이드로 과일이나 떡이 나와서 배도 안고프더라구요^^
국내 여행지 당일치기도 좋고 1박2일도 좋은 힐링 여행지 전라북도 정읍 .
미술관도 있어서 다음에 가게됨 그곳도 방문해보려구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 ~ ^^